뉴스 스페셜 - 뉴스 타임라인
3일 전
여수산단 노동자, 경기 시흥서 다리 절단 수술
여수산단에서 골절상을 입은한 노동자가 지역에서응급 병원을 찾지 못하고수도권까지 올라가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따르면지난 3일 오후 3시쯤 이 노동자는 작업 중 오른쪽 다리가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를 입었고,여수의 한 종합병원에서광주의 전문병원 등에 수술을 의뢰했지만,모두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결국 이 노동자는사고 발생 후 6시간 만에경기 시흥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이미 괴사가 진행돼 오른쪽 다리 일부를절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이 노동자의 진술을 토대로 향후 작업장의 안전 조치가적절했는 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황지 2024년 06월 27일1주 전
전남도 의대 행정 불신·반발 여론 확산
전남도의 의대 행정에 대한 동부권 지역 내 불신과 반발 여론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8)부터 나흘 동안 순천시 왕조1동 직능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전남도의 의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중단과 순천 의대 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릴레이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한달여 동안 순천 지역에서 20개 단체 2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국립 의대 동부권 설립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의 주도로 시작된 전남도 의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절차 중단과 전남권 국립 의대와 부속 병원의 동부권 설립을 촉구하는 대 시민 서명 운동도 20여일 만에 2천 여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내 전남도 의대 행정에 대한 불신과 반발 여론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6월 18일2주 전
여수시의회 "순천대 의대 필요...대학병원은 율촌에"
여수시의회가 순천대 의대 유치와율촌지역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의원들은 오늘(13)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동부권에는 인구와 산업현장이 밀집해있고, 특히 여수석유화학단지에서는화재와 폭발로 인한 사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순천대에 의과 대학을 설치할 것을정부와 전남도에 촉구했습니다. 시의원들은 또, 순천과 인접한 여수 율촌지역에 동부권 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순천시의 동의를 요구했습니다.
문형철 2024년 06월 13일2주 전
순천대-남해군, 의대 유치 협력‥"같은 생활권"
순천대학교와 경남 남해군이순천대 의대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제(11) 남해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장충남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뚫리면, 1시간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되면서남해군도 전남 동부권과 같은 생활권이라며,의대와 부속병원유치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2024년 06월 12일2주 전
[데스크인터뷰] 노관규 순천시장 "의대 공모 빨리 철회해야"
◀ 앵 커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를 두고순천을 포함한 동부권과광역단체인 전라남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동부권은 도 행정을 신뢰할 수 없는데다,그럴 권한도 없다는 건데요. 노관규 순천시장은전라남도를 향해 즉각 공모를 철회하고교육부에 각 대학이 의대 유치를신청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오늘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유민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유민호 기자]시장님. 안녕하세요. [노관규 순천시장]안녕하세요. [유민호 기자]의대 신설 문제가 동·서 치열한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연일 집회와 삭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지자체장으로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우려가 현실로 되고 말았습니다. 지켜보고 있는 저로서도 착잡하고 빨리 전라남도는 조금 체면이 구겨지더라도 우리 전남 도민의 생명권을 위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공모 빨리 철회해야 합니다. [유민호 기자]전라남도는 의대 공모 추진에 순천시는 법적 권한이 없다는 것을 명시를 하셨고 반대로 도는 법적 근거가 있다고 자문까지 받았다.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관규 순천시장]정확하게 의과대학은 고등교육법에 의해서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부총리에게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하신 정치적인 수사와 총리께서 하신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법적 권한이 없다는 걸 인정하셨기 때문에 그 바탕 위에서 공모 빨리 철회하셔야 됩니다. [유민호 기자]전라남도는 의대 공모를 교육부에 맡기면 이건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관규 순천시장]놔두면 목포대하고 순천대학교하고 교육부에 신청해서 둘이 경쟁하다 안 될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을 하시거든요. 걱정을 안 해야 될 일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더 걱정은 뭐냐 권한 없는 기관이 나서서 도가 이렇게 동서로 나뉘는 게 더 걱정입니다. 저는 교육부가 법에 정한 대로 권한 행사를 해서 정하면 저는 순천대 의대가 100%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 그럼에도 이번 교육부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전남의대 정원 배정은 빠져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관규 순천시장]잘 풀리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받을 수 있도록 풀릴 것이다. 그런데 이거는 우리가 굉장한 노력을 해야 되죠. 도가 걱정한 것처럼 각 대학에 맡기면 불가능하고 도가 나서면 된다고 하는데 난센스인 게요. 전라남도나 순천시는 이걸 신청할 권한이 없는 데입니다. 이거는 각 대학만 신청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도 이미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2026년도에는 신설 의대에 대한 정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야 된다. [유민호 기자]순천시가 생각하는 공정성이란 어떤 공정성인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에 공정성이 확보가 된다면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가 됐건, 다른 절차가 됐건 그런 틀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솔직히 말씀드려서 2021년도에 (의대) 용역이 공정하게 돼 있다면 지금 이렇게 요란 떨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 결과대로 신청하면 될 거 아닙니까? 그것을 우리가 확인해 보니까 너무너무 엉터리였거든요. 그리고 그거는 딱 목포대학교로 가도록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우리 이번에는 공정하게 할 테니까 전남도에 하는 공모에 응해라고 하면 누가 그거 들어가겠습니까? 발주처가 일방적으로 발주할 사람 정해놓고 감독할 사람도 정해놓고 우리 공정하게 하겠다고 하고 지금 들어오라는 건데 누가 보더라도 말도 안 되는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유민호 기자]의대 설립 관련해서 지역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 부탁드리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청, 도경찰청, 도교육청 다 목포, 무안에 있지 않습니까? 대학병원과 또 의과대학까지 그쪽으로 간다. 의료 수요가 지금 인구도 적고, 산업체도 없고 지금까지 3차 병원이 훨씬 더 가까운 데서 이것까지 욕심낸다이거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꼭 순천대에 의대가 올 수 있도록 힘을 같이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민호 기자]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감사합니다.
유민호 2024년 06월 11일3주 전
릴레이 삭발까지‥"의대 공모 중단"
◀ 앵 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단일의대 공모에 대한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일부 지역 정치인은 삭발까지 하는 등 수위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당장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도이뤄지지 않은 만큼, 우선 공모를 중단하고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천막 한 동이 세워졌습니다.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서명운동과 함께 의원들의연속 삭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 서선란 / 순천시의원"동부권이 (의료) 취약 지역으로 꼭 (의대가) 필요한데 왜 이렇게 됐는지.그 취지에 제가 삭발을 해서 도움이 된다면 저의 의지를 알리고 (싶습니다.)"지역 반대에도 단일의대 공모를밀어붙인 전라남도를 향한 비판도 거셉니다.특히, 최근 교육부가 2025학년도대입전형시행계획을 확정하면서전남의 의대 정원은 언급도 하지 않아,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우선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내년에 정원 배정이 될 수 있게전라남도가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SYNC ▶ 이성수 /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지역 간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는 공모 절차 돌입이 아니라 정부가 예비 정원을 확보하도록 전남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싸워 나가야합니다."전라남도가 공모 용역을 시작하면서 추경이 아니라 예비비를 사용해 도의회 견제를 피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INT ▶ 신민호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충분히 편성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은 다분히 의회 견제를 피하려고 하는 꼼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도민의 숙원인 의대 신설을 두고동·서부가 갈라져 대립하는 상황.무리한 절차 강행을 멈추고갈등 조정이 먼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6월 04일3주 전
순천대 의대 천막농성 나흘째‥여성시의원 '삭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의 천막농성이 나흘째 이어졌습니다.민주당 순천갑 지역위는지난 31일부터 순천대 정문 광장에천막을 설치해 의대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중단을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한편, 김진남 전남도의원에 이어,오늘(3) 서선란 순천시의원도 릴레이 삭발에 동참하면서 전라남도의 공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유민호 2024년 06월 03일1개월 전
전남동부권 민심..전남도 의대 공모 '불신'
◀ 앵 커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최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전남 의대 설립과 관련한 전남 동부권의 민심을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조사 대상 10명중 7명 이상이전남도가 주도하고 있는 국립 의대 추천 공모 절차를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습니다.또한 전남 동부권 97%가 넘는 지역민들이 순천대 의대 신설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선 국립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해 현재 전남도가 주도하고 있는 공모 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물었습니다. 전체 73.8%가 전남도의 의대 공모 방식에 대해 불신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불신 응답 비율을 동부권 지역 별로 보면 순천시 77.3%, 여수시 75.9%, 광양시 77.6, 구례군 65.7% 등 순으로 높았습니다. ///전남권 의대가 어느 곳에 신설돼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인구가 많고 산단이 밀집한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 신설돼야 한다고 응답이 전체 97.5%로 서부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동부권 도민들의 민심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전남도의 주요 기관과 의료 시설 등이 서부권에 밀집해 있는 현재 전남의 현실에 대한 공정성에 대해서는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전체 84.1%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특히, 불공정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동부권 지역 별로 보면 여수시가 88.4%로 가장 높았고 광양시가 86.6%, 순천시가 85.4%, 보성군이 69.1%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도의 지난 2021년 의대 신설 연구 용역 결과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전체 79.8%를 차지했고 공정하다는 응답은 10%였습니다. ///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전남동부권 의대 신설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전체 95.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전남도의 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동부권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순천시와 순천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전남동부권 7개 시.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0.5%에 표본오차는 +- 1.96% 포인트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조사의뢰 : 순천시청, 순천대학교조사지역 : 전라남도 동부권 7개 시·군(순천, 여수,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조사기간 : 2024.5.24~5.26(사흘간)조사대상 : 전라남도 동부권 7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조사규모 : 총 2,500명(순천시:1,000명, 여수시:500명, 광양시:500명, 곡성군:91명, 구례군:81명, 고흥군:204명, 보성군:124명)대상자 선정 방법 : 지역/성별/연령별로 응답대상자를 선정응답률 : 10.5%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1.96%p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김주희 2024년 05월 29일1개월 전
전남도의 의대 정부 추천 용역 예산 꼼수 지출 중단 촉구
전남도가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예산을꼼수 지출하려 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남도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용역비 10억원을 의회 절차에 따른 추경 예산을 통해 정상적으로 편성하지 않고 전액 예비비로 지출하려 한다며 예산의 심의 확정 권한을 가진 의회의 기능을 철저히 무시한 행정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전남도의 에비비 꼼수 예산 집행 시도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들으려 하지 않는 일방적인 막무가내식 행정의 한 단면이라며 지방재정법 제43조를 위반한 예비비의 사용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5월 28일1개월 전
교육부 "전남도, 명시적 법적 근거없다"
◀ 앵 커 ▶교육부가 전남도의 의대 공모 절차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전남과 비슷한 상황의 경북도는 안동대와 포스텍 의대 정원을 각각 따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남도의 권한 없는 행정 행위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는 지역 내 여론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리포트 ▶순천시 체육회 산하 74개 회원종목단체가 국립 순천대학교 앞에서 전남도의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그러면서 도 행정이 동부권 도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마치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매도하면서 더 큰 갈등과 분열을 야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전남도의 권한없고 공정성 없는 공모 강행으로지역에 불러오게 될 파장은 오롯이 전남도의 책임이며 전남도가 공모 강행을 부르짖는 지금도 지역 일선 의료 현장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전남도의 동부권 여론을 외면한 일방적 행정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지역 여론 역시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도의 공모 절차에 대해 법적 권한이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 할 구체적인 교육부 답변 문서도 확인됐습니다. CG]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는 순천 한 언론사의 전남도의 국립 의대 공모 관련 질의에 대해 "명시적 법적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보건복지부로 부터 의대 신설 관련 정원을 통보받으면 전국 대학의 신청을 받아 지역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의대 정원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동부권 지역 내에서는의대 유치와 관련해 전남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크게 다른 방식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경북도의 현명한 조정 행정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최근 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대와 포스텍 두 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위해 정부에 의대 정원을 안동대 100명, 포스텍 50명을 각각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북도는 안동대의 경우 공공의과대학으로 포스텍은 연구중심의대로 성격을 달리 함으로써 정부에 두 곳 대학 모두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순천대와 순천시가 지금까지 도에 제안한 해법들과방향성을 함께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INT ▶"순천대학교는 우리가 아는 일반 의과대학 그리고 목포대학은 의료취약지역인 섬 도서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가지 보충할 수 있는 공공의대로 방향을 잡아서 정부에 건의하는 것들이 파국을 막는 가장 지혜로운 길이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전남권 의대 설립과 관련해 현재의 대부분 객관적 사실과 지표들은 동부권 지역 사회의 일관된 주장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권 의대 설립과 관련한 대통령의 정무적 발언 만 앞세우면서 공모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전남도.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 간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전남지사가 정치적 셈범들을 배제하고 정부에 의대 공모 절차를 일임하는 과감한 결단부터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2024년 05월 27일1개월 전
김진남 전남도의원, 전남 의대 도민 투표로 공정성 확보 주장
김진남 전남도의원이전남 의대 추천 대학 선정 문제와 관련해도민 투표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자고 주장했습니다.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은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대 유치 관련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재의 공모 방식이 아닌 지역의 목소리를 객관적이고 순수하게 판단할 수 있는도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남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2020년 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투표 등 주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 사항에 대해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례가 다수 있다며 김영록 전남지사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