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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대학 통합 재시동‥"신뢰 회복 노력"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1-19 17:23:45 수정 2026-01-19 17:33:19 조회수 37

◀ 앵 커 ▶
국립순천대가 지난주
대학 통합 찬반 학생 재투표에서
간신히 과반 찬성을 달성했습니다.

재투표 결정부터 투표 당일까지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일면서 
대학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지적인데,
대학은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통합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1표 차로 갈린 
대학 통합 찬반 재투표.

찬성 50%를 간신히 넘겼고 
투표 참여율도 1차보다 낮았습니다.

또, 전산 오류로 투표가 초반 중단되면서
투표 개시까지 1시간 지연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찬성표를 던진 학생조차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 INT ▶ 송유진 / 국립순천대 4학년
"1차 때 학생들이 반대한 이유도 확실하게 학생을 위한 제도라든가
그런 게 준비돼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했을 때도 체계가 갖춰져 있다,
보안이 됐다. 이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대학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재투표 중단을 촉구한 국립순천대 교수회도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여전히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대학은 구성원 의견을 존중한다며,
통합 절차를 밟아가겠다는 입장입니다.

[CG]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대학 통합과 관련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소중한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과정은 구성원 신뢰 위에 
놓일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교육부 국립대 통폐합심사위원회
심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오현민 / 국립순천대 기획처장
"교육부와 통심위 일정에 따라서 양 대학은 계속 추가적 논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에 맞춰서 통합 절차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재시동을 건 대학 통합.

구성원 신뢰를 회복하면서 
지역 거점 국립대 도약과
의대 신설이란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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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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