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순천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통합 찬반 재투표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재투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은 오는 15일
재투표에 나설 예정인데,
통합 논의에 진전이 이뤄질 지 관심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말 학생 반대에 부딪혀
통합 절차가 중단된 국립순천대.
대학 통합 찬반 재투표를
할지 말지 묻는 설문조사가 오늘(12)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투표 결과,
학생 6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348명으로 과반을 넘겨
재투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지난 투표에서
반대가 60%가 넘었던 만큼,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SYNC ▶ 성수용 / 전 국립순천대 총학생회장 (지난 9일 2차 온라인 설명회)
"설문 결과만으로 통합 여부가 자동으로 결정될 일은 없으며 향후 어떤 절차도 학생
여러분 의견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별도 논의를 거쳐 진행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은 그동안 학생과 정보 공유,
논의 과정이 부족했다며,
그동안 의견 수렴과 소통에 주력해 왔습니다.
학생 대표와 대학 주요 간부가 참여한
온라인 설명회를 최근 두 차례 열었고
통합 절차, 캠퍼스 운영, 의대 유치 등
주요 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 SYNC ▶ 남기창 / 국립순천대 교학부총장 (지난 7일 1차 온라인 설명회)
"유사한 규모의 두 대학이기 때문에 저희가 5대5의 논리만 잘 편다면 더
문제없이, 한쪽에 치우침 없이 통합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내일(13) 오후
전체 교수가 참여하는
대학 통합 관련 긴급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번 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 방향 등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대학은 교육부의
국립대 통폐합심사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16일 전까지 대학 통합
찬반 재투표를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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