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텅빈 의대..정상화는 언제쯤?

이재원 기자 입력 2025-03-05 16:26:44 수정 2025-03-05 17:12:01 조회수 90

◀ 앵 커 ▶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입생들의 수업 거부도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 리포트 ▶

새학기를 맞이한 조선대학교.

활기찬 캠퍼스와는 달리 
의과대 건물은 고요함이 흐릅니다.

6백명이 넘는 재학생 가운데 90%가 
복학을 신청하지 않았고,

신입생도 수강 신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수업 참여율은 저조합니다.

전남대 의대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입생 일부가 수업에 참여할 뿐
재학생들의 참여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낸 
대학들은 일단 수강 신청 정정기간인
다음주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교육부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교육부는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을 
절대 구제하지 않겠다며
특히 신입생을 향해서는 더욱 강경한 메시지는 
보내고 있습니다.

신입생의 수업 참여를 끌어내려는 
압박성 메시지로 풀이되는데 
효과는 미지숩니다.

◀ INT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의대증원에 반대한 전공의와 의대생의 집단 행동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초고령 사회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구조개혁은 멈출 수 없는 과제입니다."

최근 조선대에서 의대생들이 
투쟁 참여 설문을 
기명으로 진행하려 한다는 민원이 접수되는 등

선배들의 입김으로 수업 거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