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 뉴스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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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순천대-목포대, 대학 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
순천대학교와 목포대가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위한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추진위는 양 대학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주요 보직자와 대학 구성원이 포함됐으며,어제(27) 첫 회의를 열고 대학 통합 신청 추진 방향과 앞으로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양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통합을 목표로다음 달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고,2026학년도 통합의대 설립을 위해곧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할 계획입니다.또, 대학통합 실무위원회도 함께 구성해 3개 분과로 나눠,세부 사항을 조율한통합계획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유민호 2024년 11월 28일 -
4일 전
김영록 지사 "통합대 국립의대..의료계 설득" 강조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의료계가 지역의료 완결체계 차원에서 수용하도록 설득하자"고 강조했습니다.김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국립의과대 없는 전남은 일반적인 의료계의 증원반대 논리와는 아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의료계기 전남도의 통합대학 국립의대 추진에 반대의견을 내고 있는 가운데 순천대와 목포대는 통합대학 이름으로 오는 29일까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김윤 2024년 11월 26일 -
4일 전
순천시의회 의대 특위 "통합의대 유치 노력"
순천시의회 ‘순천대 의대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가최근 3차 회의를 열었습니다.의대 유치 특위는지난 15일 순천대와 목포대가대학 통합과 통합의대 설립에 합의하면서관련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앞으로 활동 계획을 논의했습니다.이어, 국립의대 유치는순천의 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 과제인 만큼,성과를 낼 수 있도록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2024년 11월 26일 -
1주 전
전남도, 정부에 통합대학 국립의대 추천서 제출
전라남도가 정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추천서를 제출하고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해 의대 설립과 정원 배정 절차를신속히 추진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전남도는 추천서에 지난 3월 정부가 대통령과 대국민담화를 통해전남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발표했으며,순천대와 목포대, 도민 의견을 수렴해최적의 의대 설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전남도의 추천에 따라,두 대학은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 인증을 신청하고다음 달 말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유민호 2024년 11월 22일 -
1주 전
전남국립의대 유치 '산넘어 산'..운명의 6개월
◀ 앵 커 ▶최근 순천대와 목포대가 '의대 유치를 위한' 대학통합에 합의했지만, 넘어야 할 현실적 장벽이 높습니다.당장 '통합대학의 지위'를 얻어야 한다는 교육부 반응이 나온 가운데,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운명의 6개월을 맞게 됐습니다.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국립의대 유치 신청의 첫 절차는오는 22일 용역기관이 전남도에 대학추천 결과를 제출하면서 시작됩니다.이후 과정은 간단치 않습니다.[ CG ] 가장 중요한 시기는 오는 29일과 12월 31일 입니다.29일은 통상 13개월 가량 소요되는 의학교육평가원 예비인증 신청 마감일로, 목포대와 순천대는 각각 신청해야 합니다./아직은 통합대학의 지위를 얻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대학통합 신청서 제출 시한인 12월 31일 국립의대 유치의 첫 고비가 찾아옵니다.[ CG ] 기한내 통합요건을 갖추지 못한 대학이 발생하면, 요건을 갖춘 대학 우선적으로 의대정원을 배정받고, 대학통합은 지연되더라도 의대신설 절차가 진행되는 투트랙이 전개됩니다./[ CG ] 느슨한 형태의 통합대학에 의대를 신설하는 문제는 현행 고등교육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이는 사실상 통합요건을 먼저 갖추는 곳에 의대 본부가 설치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대학이 통합작업에 적극 나서는 이유입니다.[ CG ] 통합작업을 연말까지 마쳤더라도 두번째 고비가 찾아옵니다.오는 2천26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서는 의대 정원배정과 예비인증 심사가 내년 3월까지 이뤄져야 합니다.복지부 소관인 의대 정원 배정 문제도 2025년 정원을 두고 논란중인 의정협의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전남도는 거점국립대 수준의 정원인 160명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 김영록 전남지사/ 대통령실에도 협조를 구해서 이런 부분들이 정원 배정받는 부분들이원만하게 잘 해결될 수 있도록이제 전남 국립의대 신설 문제는 대통령실과 정부로 넘어간 상황입니다.의대신설을 위해 하나의 대학을 추천해 달라는 대통령의 말에, 8개월의 논란끝에 대학통합으로 답한 전남도와 양 대학의 선택.의대신설 확정여부가 달린 내년 4월말까지, 운명의 6개월이 시작됐습니다.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 2024년 11월 20일 -
1주 전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순천대 통합, 역사적 쾌거"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합의한 것은 역사적 쾌거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김지사는 오늘(18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5일 밤 역사적 쾌거가 이뤄졌던 보고를 받았을 때 너무도 가슴이 떨리고 정말 감격했다"라며 "나라 전체적으로 봐도 굉장히 큰 선도적인 선례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김 지사는 오늘(18일) 방문한 한덕수 총리에게 통합의대신청을 설명하고 전남국립의대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룩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윤 2024년 11월 18일 -
1주 전
순천대-목포대, 극적 통합 합의‥"2026년 출범"
◀ 앵 커 ▶순천대와 목포대가통합대학과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합의를 끌어냈습니다.양 대학은 전남의 숙원인 의대 설립을 위해곧바로 통합 작업을 시작한 뒤,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절차를 밟아갈 계획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 합의는 전라남도가 1차 의대 공모 마감 시한으로 제시한지난 15일 저녁, 이뤄졌습니다.양 대학 총장은 장흥에서 만나5시간 동안 막판 협의에 나섰고 대학 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뜻을 모았습니다.통합대학 출범 시기는 오는 2026년 3월입니다.통합 신청서를다음 달 교육부에 제출하고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통합의대 명의로 받는 게 목표입니다.양 대학은 앞으로 공동추진위원회를 꾸려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SYNC ▶ 이병운 / 순천대학교 총장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넘어서 전남 동·서부 간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전남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하나의 역사적인 대승적 결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통합의대의 핵심은 균형입니다.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동등한 조건에서 동·서부 지역민 모두, 의료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통합의대로 확보한 정원을절반씩 나눠 순천과 목포 두 캠퍼스에서특성화를 갖춘 의료 인력을 양성할 전망입니다.대학병원도 각 지역에 설립할 계획입니다.◀ SYNC ▶ 이병운 / 순천대학교 총장"통합의대 설립 위치를 포함해서 대학 간 통합과 의대 설립의 모든 조건을 양 대학이 공평하게 가져가는 것이 이번 합의의 기본 정신이라고 하겠습니다."전라남도는 양 대학의극적 합의에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국립의대 신설 최적안인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11월 17일 -
2주 전
순천대, 1차 의대 공모 미신청‥"통합 노력 계속"
◀ 앵 커 ▶전라남도가 제시한국립의과대학 신설 1차 마감 기한이오늘(15)까지인데요.순천대학교와 목포대 모두,공모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순천대는 경쟁적 공모보다는 대학 간 통합 합의를 통해의대 정원을 배정받겠다는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가 제시한 국립의대 신설 공모 신청1차 마감 기한은 오늘(15)까지입니다.순천대와 목포대 두 곳 모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순천대는 동·서부 갈등을 몰고 올경쟁적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대학이 통합에 합의한 뒤,정부로부터 통합의대 정원을 받는 게최선의 방안이라는 겁니다. 양 대학은 어제까지 10여 차례 넘게 만나대학 통합과 의대 설립에 관한실무 협상을 벌였지만,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보이며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INT ▶ 오현민 / 순천대학교 기획처장 "경쟁적 공모보다는 양 지역, 동·서간 상생과 화합이란 큰 대의 속에서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통합 합의와 별개로순천대와 순천시는 의대 설립 경쟁력 확보를 위한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순천대는 자체 실시한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를 통해공모란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서면 농장 부지를 대학병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여기에, 순천시와 협력해신대지구에 있는 의료부지를 추가 설립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SYNC ▶ 이병운 / 순천대학교 총장 (지난 13일)"순천시의 제안을 바탕으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의료 수요를 충족할 최적의 입지를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SYNC ▶ 노관규 / 순천시장 (지난 13일)"자체 학교 부지, 경자청의 배후 도시에 있는 미리 예정된 이 부지까지 있다는 것을 공개하는 자리기 때문에 이것이 큰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전남도가 내놓은 2차 의대 공모 기한은오는 20일까지입니다.순천대는 마감일까지 목포대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며,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순천시와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5자 회동을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11월 15일 -
1개월 전
순천대, 의대·병원 설립후보지 공개‥"경쟁력 갖춰"
◀ 앵 커 ▶순천대학교가순천시 서면 일대에의과대학, 대학병원 설립이 가능한자체 소유 부지를 공개했습니다.의대 유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대학 통합 논의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천시 서면에 있는순천대 소유 농장 부지입니다.현재 농업 관련 수업과실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넓이는 약 10만제곱미터,축구장 15개 규모로순천대는 해당 부지를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순천 나들목에서 5분 거리로인근 지자체 주민의 접근이 편하고충분한 병상 규모도 확보할 수 있는입지란 평가를 내놨습니다.의대 건물과 수업 공간은본교 캠퍼스 안 약 8천제곱미터 규모부지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SYNC ▶ 이병운 / 순천대학교 총장 "신속한 의대 설립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부지로 의대와 부속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전남 동부권과 남해, 하동 등 경남 서부권 주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순천대는 자체 연구 등을 통해 10여 년 전부터 서면 농장 부지를 의대·대학병원 터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설립 후보지 단계일 뿐,앞으로 순천시 등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순천 신대지구, 여수 율촌 등 최적 입지를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YNC ▶ 박병희 / 순천대학교 의대설립추진단장"인근 지자체와 협력이 더 이뤄지면 좀 더 효율적인 위치, 지역의 의료 수요를 좀 더 잘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위치를 더 찾아볼 계획입니다."한편, 전라남도가 시작한경쟁적 의대 추천 공모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순천대는 목포대와 통합 논의를 이어가면서두 지역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각각 설립하자는 입장입니다.◀ INT ▶ 박기영 / 순천대학교 의대설립추진단 자문위원"어려운 점을 잘 극복해서 통합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통합을 완성해서 지역 주민이 원하는 의대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전남도가통합 합의서 제출 시한을오는 20일로 정한 가운데,순천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10월 30일 -
1개월 전
전남 국립의대 공모 평가기준 설명회 개최
전남 국립의대 신설추천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공모 평가 기준 대학설명회·공청회가오늘(29)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열렸습니다.이번 공청회에서용역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공모 추진 계획과 대학 평가 기준 등을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용역사는 교육 과정과 운영 계획 등 세부 평가 지표와평가 절차, 채점 방식 등을 설명했으며,참석자들은 평가 공정성 우려, 전남도의 의대 지원 계획에 대한다양한 의견을 내놨습니다.용역사는 모레(31) 제안서 공모 설명회를 열고다음 달 1일부터 20일 동안 공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유민호 2024년 10월 29일 -
1개월 전
대학 통합 합의 불발‥"논의는 계속"
◀ 앵 커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두고전라남도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의통합 합의 시한을 오늘(28)까지로 제시했는데요.해당 날짜가 다 됐지만,양 대학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다만, 통합 공감대는 이룬 만큼,논의는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가 제시한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합의 시한은 오늘(28)까지입니다.양 대학이 통합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전남도는 공모를 통해정부에 1개 대학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지난 22일)"이 제출 기한을 넘길 경우 용역사는 공모 추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전남도의 발표 이후양 대학은 다섯 차례 만나통합을 두고 실무 협의를 가졌습니다.협의 과정에서정부의 '1도·1국립대' 원칙에 따라통합이란 큰 줄기에는 공감했지만,의대 신설, 시기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CG] 순천대는 입장문을 내고 대학 통합에 기반한 의대 신설 방안에논의를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공모 절차와 별도로도민 의료복지 향상과 대학 발전을 위해지속해서 통합 논의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SYNC ▶ 허재선 /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직무대리"몇 가지 규정이나 절차상에 있어서는 서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지속적으로 이 논의를 진행해서 전남도민이나 양 대학이 원하는 통합의 결과를 얻으려 (노력하겠습니다.)" 양 대학의 통합 합의가 불발되면서전남도와 용역사는 의대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내일(29) 순천과 목포에서평가 기준 등을 논의하는 대학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합니다.공모는 다음 달 20일까지인데,전남도는 마감 전이라도 양 대학이 통합에 합의한다면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할 계획입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10월 28일 -
1개월 전
전남국립의대 11월25일까지 추천
◀ 앵 커 ▶전남국립의대 설립방식과 추천일정이 최종 결정됐습니다.국립의대설립 용역을 맡고 있는 에이티커니코리아는 통합의대와 '공모'를 통한 추천 절차를동시에 진행하고 다음 달인 11월25일까지 정부에 대학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리포트 ▶전남국립의대설립 용역을 맡고 있는에이티커니코리아가 정부에 추천할 대학을오는 11월25일까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통합의대와 '공모'를 통한 투트랙 방식의 추천대학 선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일단, '통합의대'는 오는 28일까지 양 대학이 통합합의서를 제출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c/g)합의서가 제출되면이달말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통합의대 계획안을 마련하고 적격성 평가를 거쳐 11월25일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하지만, 이 기간까지 통합합의서를 제출하지 못하면'공모'를 통한 대학추천 방식을 진행하겠다고밝혔습니다.◀ SYNC ▶오병길 파트너*에이티커니코리아*"이 제출 기한을 넘길 경우 용역사는 공모 추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C/G)공모가 진행될 경우오는 29일 대학설명회와 공청회를 거쳐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설명회를 갖은 뒤 다음 달 15일까지 제안서를 공모하게 됩니다.양 쪽 대학 한 곳만 공모에 응할 경우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2차 공모가 진행되고 제안서를 평가해 11월 25일 최종대학을 선정,정부에 추천하게 됩니다.◀ SYNC ▶오병길 파트너*에이티커니코리아*"1차 공모결과 단독 응모 시에는 2차 공모를 바로 진행해 2차 공모 11월16일부터 11월20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용역사는 공모마감 전인 11월20일 전까지 양 대학이 통합합의서를 접수할 경우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한다며 '통합의대'에 대한전남도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전남국립의대를 설립하기 위해서는당장 다음 달 예비인증평가를 신청하고 의대신설확정과 정원배정이 내년 3월까지 끝나야 2026년 의대가 개교될 수 있습니다.빠듯한 일정을 고려하고 통합에 따른 법적, 행정적 논의를 감안하면 대학통합보다는 공모로 추천대학을 선정하고 추천 이후에 대학통합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2024년 10월 22일 -
1개월 전
순천대, '전남형 통합' 제시‥전남도 "공모는 계속"
◀ 앵 커 ▶순천대학교가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안으로목포대와의 '전남형 통합'을 제안했습니다.서로 수평적인 관계에서각 대학과 의대를 운영하는 방식인데요.양 대학이 통합을 두고실무협의를 이어가는 가운데,전라남도는 단일의대 추천, 통합의대까지 두 갈래로 공모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두고순천대학교는 '전남형 통합'을 제시했습니다.순천과 목포 각 캠퍼스에총장을 별도로 선출하고수평적인 관계를 이루는 방식입니다.총장은 인사와 재정, 학사 운영 등에 있어 모두 독립적 권한을 가집니다.어느 한 지역에 예산과 권한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라동등한 관계에서 상생하자는 취지입니다.◀ INT ▶ 오현민 / 순천대학교 기획처장"양 대학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그런 통합 모델이고요. 순천대와 더불어 목포대도 이번에 글로컬대학에 선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글로컬대학 간 ‘초글로컬대학’ 모델이다."의대와 대학병원은 두 지역 캠퍼스에 모두 설립하자는 구상입니다.확고한 통합을 선언한 뒤,정부에서 의대 정원을 배정받고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INT ▶ 오현민 / 순천대학교 기획처장"양 캠퍼스 간 장점과 특성화를 서로 고려해서 양 캠퍼스 간에 서로 두 개의 의과대학 체제로 운영 측면에서 우리가 교육 방법 그런 모델을 가져가면 좋지 않을까."현재 양 대학은두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관련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의대 추천 공모를 진행 중인전남도는 다음 달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방침입니다.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걸 대비해단일의대 추천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통합 논의에 대한 부분들을 기다려보고 거기에 대한 답이 나온다고 하면 저희가 공모 절차를 통해서 통합의대와 관련된 기본 계획서를 적정성 평가를 하겠다고."양 대학 의견을 수렴 중인의대 공모 용역기관은 곧 향후 계획과 추진 일정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10월 21일 -
1개월 전
순천대, 목포대와 '전남형 통합' 방식 제안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 중인 순천대학교가목포대와 대학 통합을 두고‘전남형 통합’ 방식을 제안했습니다.순천대는 오늘(18) 입장문을 내고해당 방식은 각각 선출된 캠퍼스 총장이수평적 파트너십을 이루며,캠퍼스의 특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초글로컬대학' 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통합을 전제하지 않아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지적됐던 '공동의대'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순천대는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등 많은 분의 고심 끝에'통합의대'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상생의 소중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당사자들과 이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민호 2024년 10월 18일 -
1개월 전
성급한 "대학통합 합의 발표"...왜
◀ 앵 커 ▶전라남도가 목포대와 순천대가 큰 틀에서 대학통합에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냈다가 체면을 구겼습니다.양 대학이 모두 어제(15일) 통합에 합의했다는 전남도의 발표는 사실과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인데,왜 전라남도는 이런 발표를 했을까요.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리포트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목포대와 순천대 총장 등은 지난 14일 순천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선포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행사에 앞서,사회부총리와 대학총장, 김영록지사는 오찬을갖고 대학통합과 의대신설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배석자 없이 참석한 김영록 지사는 관련 내용을 정리해 이날 오후 보도자료형태로 기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C/G)전라남도는 양 대학 총장이 "대학통합이 어렵지만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의과대 문제도 통합의대 방향으로가야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같은 보도자료 내용은 양 대학이 오는 2천26학년도까지 대학을 통합하고 의대도 통합의대로 가는 것처럼 해석됐습니다.하지만, 하룻 만에 목포대와 순천대는 "통합에 합의했다는 전남도의 보도자료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밝혔습니다.장기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할 수 밖에 없어 대학통합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수준이지마치 2026학년도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C/G)목포대는 "대학통합 논의와 별개로 공모는 공모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순천대는 "전남도의 입장이 변하고 있다며공모 중단"이라는 속내를 내비쳤습니다.전남도의 성급한 대학통합 합의발표는 삼선을 염두에 둔 김영록 지사의 조급한 심경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의대문제로 전남 동서부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으려는 김지사의 고민이투영돼 있다는 겁니다.따라서, 목포무안신안영암 도의원들과목포시의회에서 의대공모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INT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군*"최근 의대 설립을 놓고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는 전남도의 입장이 자칫 의대를 놓쳐버릴까 하는 그런 불안감마저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전남도는 이런 혼란 속에 통합의대와 의대공모를 투트랙으로 추진한다는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김윤 2024년 10월 16일 -
1개월 전
촉박한 시간...전남도 힘 싣는 '통합의대' 가능할까
◀ 앵 커 ▶전라남도가 의대 신설을 두고통합의대로 힘을 싣고 있습니다.교육부도 큰 틀에서 공감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대학통합의 기준과 촉박한 시간을 고려하면통합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어보입니다.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김영록 전남지사는 다시 한번통합의대를 강조했습니다.대학 통합 문제를 두고,두 대학의 세부적인 논의가 어디까지진척됐는지는 모르지만총론적으로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 ▶김영록/전남지사"세부 논의가 시작된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대학 통합이라는 정말 어려운 과제지만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이참에..."간담회 이후에는 전남 의대 설립의 핵심 인사들의 만남도 이뤄졌습니다.글로컬대학 행사에 참석한교육부장관과 전남지사, 두 대학 총장이 순천대에서 모인 겁니다.순천대 관계자는"교육부가 대학 통합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 정도는 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대학 통합 논의는순조롭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행정적, 절차적 대학 통합은 수 년이 걸리기 때문에두 대학의 통합 확약서만으로도교육부가 통합으로 인정할지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시간도 촉박합니다.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을 위해서는늦어도 11월 안에통합의대 기본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전남도는 통합의대가 불발되면기존 공모를 통해 단수 의대를 추천할 방침입니다.◀ SYNC ▶김영록/전남지사"통합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통합이 여의치 않으면 공모 방식으로 추천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여기에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통합이 확정됐기 때문에순천대 입장에서는통합 시 이 사안도 고려해야 합니다.순천대는 곧 입장을 정리해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목포대는 이번 주를 통합의대 논의의 마지노선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ND ▶
김단비 2024년 10월 14일 -
1개월 전
김영록 지사 "통합 대학으로 의대 배정받는 방법이 확실"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의대를 통한 전남 국립의대설립을 공식 언급했습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7일)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된 대학으로 국립의과대학을 배정받는방법이 가장 현실적으로 확실한 방법"이라며"양 대학에서도 이같은 필요성과 방향성을 인식해 통합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지사는 "대학을 통합하면 26학년도 의대배정을정부에 강하게 요청할 수 있다"고덧붙였습니다.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민간공항 이전에 이견이 없는 만큼 군공항도 받아야 한다며, 광주시가 무안군민을 설득할 수 있는진솔하고 진지한 대안제시에 나서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윤 2024년 10월 07일 -
2개월 전
전남도, 국립의대 추천 시한 11월 중순 연기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정부 추천 시한을11월 중순으로연기하기로 했습니다.전라남도는순천대와 목포대, 도민 공청회 등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추천 시한을 연기했다며,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에는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전라남도 관계자는국립의대 설립 방식을 통합의대와 단독의대 공모 두 가지로 진행하되,10월 중순까지는 통합 논의를 마쳐야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순천대는통합의대가 아닌 교명을 통일하고,운영은 따로 하는 등 대학 통합 전 단계인연합의대 방식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유민호 2024년 09월 30일 -
2개월 전
순천대, 전남도에 '연합대학' 의대 설립 방식 제안
순천대학교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식을 두고목포대와 '연합대학'을설립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은순천과 목포 주민을 위해양 지역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각각 설립해야 한다며,이 같은 연합대학을 통한의대 설립 방안을전남도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모델은 대학 통합 전 단계로,두 대학에 각각 총장을 두되교명을 통일하면서약학과와 간호학과 등 중복된 학과는합치지 않고 그대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박 단장은 연합대학에서각 캠퍼스에 정원 100명씩 두 개의 의대를 운영하는 것이라며최근 전남도와 용역기관에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민호 2024년 09월 26일 -
2개월 전
김영록 지사 "전남의대, 대학 통합 통한 유치 바람직"
김영록 전남지사가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식을 두고대학 간 통합을 통한국립의대 유치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김 지사는 오늘(24) 실·국장 정책회의에서지역 갈등 없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공모 추천보다 대학이 하나로 통합해 의대 1개와 대학병원 2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대학 통합은 쉽지 않은 길이라며,지사가 통합 문제까지 주도하는 것은 맞지 않아총장에게 잘 협의하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전남도는 단일의대 추천 공모와 순천대, 목포대가 통합을 전제로 한공동의대 방식을 함께 추진 중이지만,두 대학 모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민호 2024년 09월 24일 -
2개월 전
R)통합형 공동의대 추진‥순천대 "당장 어려워"
◀ 앵 커 ▶전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설립 방식을 발표하면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을 전제로 공동의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순천대는 이 같은 방식에 당장은 어렵다며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통합을 전제로공동의대 방식도 논의하겠다.전남도는 '1개 의대, 2개 병원'과 함께'통합형 공동의대'를 포함한두 방식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지난 12일)"양 대학에서 확약서 등을 통해 대학 통합 전제 공동의대 추진에 합의하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공동의대 추진을 검토할 예정입니다."전남도 관계자는늦어도 오는 11월까지 통합에 관한 합의가 이뤄져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 가능성이 있다며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공동의대는 동·서 지역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지만,대학 반응은 당장 회의적입니다.공모 참여를 거부하는 순천대는 대학 내 구성원의뜻을 하나로 모으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입장입니다.◀ SYNC ▶ 박병희 / 순천대학교 의대설립추진단장 "시간적으로 그럴 시간이 좀 넉넉지 않고요. 또 구성원들이 거기에 합의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서 통합을 전제로 한다는 건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이어 전남도가 추진하는단일의대 공모에는 거듭 참여하지 않겠다며,두 대학 따로 특성에 맞는 의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C ▶ 박병희 / 순천대학교 의대설립추진단장 "양 지역에 의대를 각각 그래서 두 개를 두고 병원도 양 지역에 각각 두는 그런 방식 그걸 복수의대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그런 방식이면 (논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다만, 정부의 '1도 1국립대'방침에는 동의하는 측면이 있다며,장기적인 통합을 전제로공동의대를 논의하는 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당사자인 목포대 역시,공동의대보다 전남도 공모를 통해추천 대학을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남 국립의대 추천은설립 방식 확정을 거쳐,평가 기준 등을 정하는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습니다.전남도는 오는 25일부터순천과 목포, 화순에서도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9월 22일 -
2개월 전
전남의대 '1개 의대 2개 병원'‥공동의대도 고려
◀ 앵 커 ▶전라남도가 정부에 보고할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방식이 공개됐습니다.의대 추천 용역 기관이순천대학교와 목포대 1곳에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은 2곳 모두 두겠다고 발표했는데요여기에 대학 통합을 전제한공동의대 방식도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의대 추천 용역기관이 내놓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식은'1개 의대, 2개 대학병원'입니다.순천대와 목포대 중 1곳에 의대를 신설하고동·서부 모두 상급종합병원을동시에 설립하겠다는 겁니다.의대 정원은 200명 규모,병원은 최대 1천200병상 규모입니다.용역기관은 도민 공청회와여론조사, 대학 설명회를 거쳐해당 방식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 지역에 2개 대학병원을신설, 동시 설립하는 방안이 선정되었습니다."전남도는 대학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병원 설립 비용의 30% 수준의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시된공동의대 방식도 논의에 포함됐습니다.전남도와 용역기관은 그간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단 이유로공동의대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했지만,두 대학의 통합을 목표로 한다면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양 대학에서 확약서 등을 통해 대학 통합 전제 공동의대 추진에 합의하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공동의대 추진을 검토할 예정입니다."통합형 공동의대는동·서간 지역 갈등을 줄일 방안으로 꼽히지만,의대 정원 확대로 극심한 갈등을 겪는정부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순천대는 이번 발표를 두고공동의대를 포함시킨 건다소 진전된 점이 있다면서도,대학 통합에는 난색을 드러냈습니다.순천시도 최근 입장문을 내고공모가 아닌, 정부가 의대 신설을결정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용역기관은 단일, 공동의대두 가지 방식을 함께 추진하면서대학 평가기준 마련에 들어갑니다.◀ st-up ▶"앞으로 평가기준과 방법 등을 묻는 도민공청회는 오는 25일부터 3차례 열릴 예정입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9월 12일 -
2개월 전
순천대 의대 설명회 개최‥"성급·졸속 추진 우려"
◀ 앵 커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관한대학 설명회가 오늘(10)순천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학생과 교수 등 순천대 구성원은 추진 과정의 성급함과 2개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여러 우려를 나타냈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국립의대와대학병원 설립에 관한설명회가 순천대에서 열렸습니다.순천대는 전남도가추진하는 의대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대학 구성원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이번 설명회를 받아들였습니다.의대 공모 용역기관은현재 두 가지로 압축된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SYNC ▶ 김승민 / 에이티커니코리아 팀장"선정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선정 지역과 미추천 지역에 각각 대학병원을 설치하는 안이 되겠습니다."의견 수렴 과정에서는전남도와 용역기관이 당사자인 대학을 뺀 채 공모를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SYNC ▶ 공청회 참석자"공청회 몇 번을 통해서 실제 대학을 운영해야 되는 대학 관계자의 의견 수렴 없이 서둘러서."◀ SYNC ▶ 공청회 참석자 "기본적으로 200만 전남도민 중 중복해서 2천 명에 대한 설문으로 정책을 이렇게 졸속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한지."용역기관은 숙원으로머물렀던 전남 의대 설립을 정부가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금이기회라며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 ▶ 김성수 /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사실 이런 기회에 하지 못하게 되면 웬만한 법률 개정하는 것보다 의과대학 신설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또, 유력안으로 꼽히는1개 대학, 2개 대학병원 설립 방식이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C ▶ 공청회 참석자"학생들의 원거리 실습이나, 지역 간 거리로 인해 소통의 불균형, 교수진의 교육의 문제가 (있습니다.)."용역기관은 그동안 순천대와 공식적인 대화 자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설명회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다만,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아도 절차는 계속 밟겠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습니다.전라남도는 오는 12일 이번 설명회와 도민 공청회,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의대 설립 방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9월 10일 -
2개월 전
전남도의회 "200만 도민 수긍할 의대설립 방식 필요"
전남도의회가 오늘(9)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도의회는 입장문에서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은200만 도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최적의 방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 농촌과 섬뿐 아니라산단 등 취약 지역민 모두에게필수 의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동·서 지역을 아우르는 의대 설립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한편, 전라남도와 의대 공모 용역기관은 오는 12일 의대 설립 방식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으로1개 의대·2개 대학병원 방안이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민호 2024년 09월 09일 -
2개월 전
전남 국립의대 공모 대학설명회 오는 10일 개최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관한대학 설명회가 오는 10일순천대학교와 목포대에서 각각 열립니다.의대 공모 용역기관인에이티커니코리아는 설명회에서두 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순천대는 설명회 개최가의대 공모 참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한편, 용역기관은 당초 지난 4일 발표하려고 했던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방식을 대학 설명회를 마친 뒤 오는 12일 일주일 연기해서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2024년 09월 06일 -
2개월 전
순천 도의원, 공동의대 설립 방식 우선 검토 촉구
순천 도의원들이 전남 의대 추천 대학 선정 용역사가 공동의대 설립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순천지역구 도의원들은 오늘(4)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의대 추천 대학 선정 용역사가 발표한 '의대와 의대병원 설립 방식 기본 안'에 김문수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인들이 제시한 공동의대 설립 방식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이와 함께 전남도와 용역사는 이제라도 2개 의대에 2개 대학병원 설립 방식인 공동의대 설립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 함으로써전남 동서 지역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희 2024년 09월 04일 -
3개월 전
의대 설립 여론조사 시작‥공동의대는 빠져
◀ 앵 커 ▶국립 의과대학 추천을 위한전라남도 용역기관의 여론조사가오늘(30)부터 시작됐습니다.두 가지 방안을 두고도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 건데여론조사와 관련해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역기관이 제시한 의대설립 방식은 2가지입니다.[ CG ]순천과 목포 중 한 곳에단일의대를 두고 대학병원은 두 곳 모두 두는 안.순천과 목포 한 곳에 단일의대,대학병원도 한 곳에만 두는 안입니다. //두 가지 방식을 놓고오늘(30)부터 닷새 동안도민 2천 명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하지만 여론조사와 관련해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우선,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66% 확률이 있다고 주장한공동의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공동의대는 김 의원과지역 민주당 시·도의원이 입장을 바꿔공모에 참여하자고 주장한 주요 명분이었습니다.여론조사에 포함된'단일의대에 2개 병원' 안은병원을 모두 새로 지어야 하지만, 용역기관은 현실적인 이유를 들며기존 의료기관을 활용하는 안도여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정부에서 2개 병원의 신설안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한다면 (기존 의료원) 위탁운영에 대한 부분도 여전히 운영되는 차선적인 방안으로서."이렇게 될 경우 동부권은 순천의료원을위탁 운영할 수 있다는 의견이지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순천대 의대가 무산되면지역이 원했던 순천 신대지구나여수 율촌이 아닌 곳에 동부권 주민 접근성이 떨어지는원도심 대학병원이 들어설 가능성이 커집니다.복잡한 의대 설립 방식을두 안으로 압축한 이번 여론조사가성급하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C ▶ 현장음"공론화위원회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설명을 해서도 힘든 부분인데."병원 신설을 두고서는막대한 비용 부담이 대두되고 있습니다.현재 지방 국립의대 부속병원이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병원을 두 곳에 설립하는 게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지금 지방 국립대 부속병원이 대부분 경영 수지 적자 때문에 존폐 위기에 처해있거든요?)" 타당성을 검토했을 때 1천200병상까지는 현실적으로 운영 가능하다."의대 추천을 위한전라남도의 공모 절차가 여러 논란속에서도 강행되고 있습니다.공모 중단과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는순천시와 순천대는공모 절차상 여론조사도또 다른 논란과 오해의 소지가 많다며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8월 30일 -
3개월 전
노관규 시장, 전남지사에 "의대 공모 멈춰달라" 요구
노관규 순천시장이 오늘(29) 김영록 지사를 향해 지금이라도 이같은 전남 의대 공모를 멈춰줄 것을 요구했습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역사가 제시한 전남 의대 설립 기본 안 내용과 관련해, "전남도가 한 개 의대에 두 개 대학병원을 정부에 건의할 권한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중앙부처에서 의료 수요와 의료 논리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공모 절차를 멈춰 달라"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노 시장은 "현재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이용해 권한도 없는 공모 방식을 밀어 부친 결과가 너무나 참혹하다며 동서 간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가 될 것이며 전남 경쟁력을 떨어뜨릴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29일 -
3개월 전
순천대, 의대 설명회 개최‥"공모는 불참"
순천대학교가다음 달 10일 학내에서전남 국립의대 신설 관련 설명회를전라남도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 주최로 개최합니다.이번 설명회는 의대 설립 추진 과정에 관한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대학 구성원의 요구에 따라 진행됩니다.다만, 순천대는 설명회 개최가 전남도가 추진하는 의대 공모 참여로 확대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이병운 순천대 총장은지난 4월 5자 회동을 통해동·서부의 갈등을 유발하는공모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대학과 지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새로운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2024년 08월 29일 -
3개월 전
진보당 "전남 국립의대, 순천·목포 둘 다 설립"
진보당 전남도당이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을순천대학교와 목포대, 두 대학에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진보당 전남도당은 오늘(23) 성명을 내고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가 결정해서 올려라'고 한 것은 전남이 동서로 분열된 채 싸우길 바라는 부채질에 불과하다며,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전남의 정치 세력이 단일한 모습으로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정부에 순천대와 목포대 두 곳의의대 신설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민호 2024년 08월 23일 -
3개월 전
순천시, 의대설립 신속지원 TF 출범
순천시가순천대 의대설립 신속지원TF를 구성하고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이번 TF는 의대설립,의대지원, 대외협력팀 3개 팀 등9개 부서로 구성됐습니다.순천시는 TF를 통해의대 유치부터 설립 결정 뒤관련 사항까지 순천대와 공유하고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또 의대 설립 이후의료 인력 수급까지 10년 이상이 걸림에 따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유민호 2024년 08월 23일 -
3개월 전
개혁신당 천하람 "전남 국립의대, 정부가 결정해야"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두고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천 원내대표는 오늘(22)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전남도가 지정하는 1개의 대학'이라는말 한마디에 순천과 목포가 자중지란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윤 대통령과 정부는 내부 싸움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둘 중 하나를 결정하든,요건이 갖춰지면 둘 다 신설하겠다고 하든,입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천 대표는 이어,내부에서 싸운다는 핑계로 의대 신설을 미루는 것은 불필요한 대립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민호 2024년 08월 22일 -
3개월 전
데스크 인터뷰]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공공의료체계 우선 구축해야"
◀ 앵 커 ▶전남권 의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절차를 두고 김문수 국회의원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로 촉발된순천 정치권 내 이견이 순천 지역 갈등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데요.문재인 정부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공공의료시스템의 기준을 제시한 정기현 전 원장을 김주희 기자가 만나 전남권 의대 이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END ▶◀ 리포트 ▶질문1] 국립중앙의료원장 임기를 마치고 순천으로 돌아오셔서 지역의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지역의 의료 인프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답변] 사실 우리가 이제 단순히 인프라가 기관 병원 수가 많냐 의사 수가 많냐 이런 것들이 기본은 되겠습니다만 양도 문제지만 질의 문제도 조금 이제 좀 더 깊게 바라보면서 인프라 특히 지역 의료 체계를 구축해 가는 일들은 향후 또 고령화와도 관련되어 있고 또 어떤 젊은 분들의 어떤 소아 분만 등 이제 이런 부분도 있고 해서 필수 의료 부분이 지역 의료 체계 속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은 아직은 좀 미흡한 부분들이 많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질문2] 그러면 최근 전남권 의대 추천대학 선정을 위한 전남도의 공모 절차에 정당성을 두고 지역 사회 내에서 굉장히 논란이 많은데요.전국의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리더 역할도 하셨고 그런 전문 의료인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답변] 이런 이제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돼서 유효한 절차인지 여부는 오로지 권한과 책임 있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두 기관이 행정 문서로 증명을 해줘야 된다. 그랬을 때 이제 지금의 어떤 이런 논의들도 더 활발하고 또 진정성을 가지고 할 수 있지 않겠냐. 근데 그런 부분이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그러니까 그 공모가 법적으로 유효한 절차인지부터가 확인이 돼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질문3] 전남도가 계획대로 오는 10월까지 추천 대학을 선정을 하게 되면 2026년도에 이제 대학 신규 인원 배정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겁니까?답변] 물론 의료개혁 특위에서 여러 가지를 발표를 이제 얼마 있다가 또 앞으로 할 거고 그 다음에 또 하겠지만 이게 우리의 신설 의대 공모와 관련된 것은 그게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근거에서 하는지는 저도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건복지부나 교육부가 어떤 얘기를 한다면 저는 그것은 우리 전남 도민들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예를 들자면 공문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문서로 왜 10월달까지고 그것이 이제 어떤 절차를 통해서 우리는 뭘 하고 한다는 것에 대해 최소한 그런 어떤 증거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질문4]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동의대 또는 의대 병원 2곳 운영 등 몇 가지 대안적 제안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근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답변] 연구해볼 수 있겠죠. 그러나 저는 거의 이게 선례도 없고 불가능하지 않나. 그리고 한 지역에서 우리가 중요한 것은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상급종합병원 국립의대를 신설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대학병원이 생길 텐데 이 필요성을 통해 어떤 그런 소위 말해 권역과 지역 의료 체계를 어떻게 제안을 할 것인가라는 걸 요구해야지 자꾸 어떤 시설만 덜컥 덜컥 해놓으면 그걸 누가 거기에 의사는 어떻게 할 거고 다른 의료 인력은 어떻게 하고 시설 장비 어떻게 할 거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가 안 된 어떤 그냥 좀 아이디어 차원의 발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 더 활발한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22일 -
3개월 전
"의대 공모 믿을 수 있나"‥2차 공청회 개최
◀ 앵 커 ▶전남 국립의대 설립 공모를 위한2차 도민 공청회가 오늘(21) 고흥군에서 열렸습니다.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의대 공모를 믿을 수 없다거나,단일 의대가 아닌 순천과 목포두 곳에 의대를 설립해야 주장 등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 의대 공모 2차 도민 공청회가 고흥군에서 열렸습니다.마련된 3백여 좌석이 모두 찰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참석자들은 전라남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담보할 방안을 캐물었습니다.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아직 어떤 평가 기준을 마련한 게 아니라며,공모는 공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 오병길 /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그런 의구심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계속 이렇게 도민 의견을듣고 있는 거고요. 그걸 기반으로 해서 그 기준을 만들겠다. 그 기준이 만들어지면 기준에 대해서도 저희가 낱낱이 공개를 할 겁니다."전라남도가 제시한2026학년도 의대 개교는 불가능하다며,급히 공모를 할 것이 아니라, 공동의대 등 다양한 안을차분히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C ▶ 공청회 참석자"대학 입장에서도 지금 2026학년도에 의대를 개교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언제 교원을 확보하고 강의실을 짓고 26학년도 의대를 개교할 수 있겠습니까."용역기관은 절차의 시급함을 강조하며의대를 양쪽에 두는 것은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실현가능성이 낮다며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YNC ▶ 김성수 /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한 번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함부로 폐교를 시킬 수 없지 않습니까.최소 인원을 무조건 유지해야 하니까 그에 대한 부담이 너무나 큰 겁니다."지역의 의료 수요와 경제 규모를 평가 지표에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SYNC ▶ 공청회 참석자"대학 병원이, 병원이 있어야 할 자리는 사람이 많이 살고공장이 많이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지론입니다."공청회에 앞서전라남도의 의대 공모를 반대하는기자회견도 1차와 같이 진행됐습니다.◀ SYNC ▶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준) "각종 시설, 사업소는 서부권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유치하면서동부권에 가뭄에 콩 나듯이 던져주는 작태도 고쳐야 합니다."한편, 순천대학교는이번 공청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전라남도와 용역기관은어떠한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며모든 길을 열어두고 함께 설립 방식 등을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8월 21일 -
3개월 전
순천대 의대 유치 놓고 지역 정치권 '분열'
전남권 국립 의대 추천 대학 선정 방식을 두고 순천 지역구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 15명은 최근 김문수 국회의원이 갑자기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 함에 따라 함께 입장을 번복하고 여론 형성에 나서고 있습니다.하지만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지역위원회시·도의원들은 이에대해, 전남도의 권한없는 의대 공모를 중단하라며 김문수 의원과 함께삭발까지 결행했던 일부 시·도의원들이 지역 분열을 부추기는 책임감없는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며강하게 항의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21일 -
3개월 전
"의대 공모 참여해야"‥순천대 "입장 변화 없어"
◀ 앵 커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순천대학교가전라남도의 의대 공모에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속 시·도의원들이 순천대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는데요.하지만 순천대는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는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속 시·도의원이 순천대학교 앞에 모였습니다.도의원 전원, 시의원은 15명 중 9명이 자리했습니다.순천대가 전라남도의의대 추천 공모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민주당 김문수 의원이의대 공모 참여를 주장한 지 8일 만입니다.이들은 정부 방침을 볼 때단독 신청으로 의대 설립이 어렵다며,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SYNC ▶ 신민호 / 전남도의원 "일단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됩니다. 응하고 나서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우리 힘을 규합해서 쟁취해 내야 하는 과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그간 일부 의원은 삭발까지 하며,공모를 해선 안 된다고 주장해 온 상황.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선 의대 유치 자체가사실상 실현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위기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 ▶ 서동욱 / 전남도의원"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회 자체가 박탈될 수 있는위기감들, 파국으로 갈 수 없다는 절박감들이 반영된 (겁니다.)"입장 발표를 지켜본시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공모 참여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찬성 목소리부터.◀ SYNC ▶ 김선갑"처음부터 신청을 안 하게 돼버리면 이것은 각하입니다. 각하."지역 사회 합의를아무 설명도 없이 뒤집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SYNC ▶ 임연자 "근데 갑자기 이렇게 바뀐 이유가 뭔지."시·도의원들은 발표를 마치고 성명서를 순천대에 전달했습니다.순천대는 우선 의견은 듣겠다면서도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는변화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 ▶ 박병희 /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동부권의 7개 시·군까지도 계속 순천대의 그런 입장을 지지해 왔습니다.그래서 그 입장을 지금 바꿀 만한 큰 사정이 있는 것 아니라서."한편 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의대 공모 참여 입장을촉박한 상황에서 급히 발표해지역에 혼란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차분히 협의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 김문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앞으로 차근차근 이해 당사자, 과거에 5자 합의했던 분들 찾아다니면서이해를 구하고 차분히 설명해서 여론을 다시 모아갈 생각입니다."전남 동부권의 숙원인의대 유치 방법을 두고 학교 측과 정치권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이런 상황이 의대 유치에어떤 영향을 미칠지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8월 20일 -
3개월 전
전남 국립의대 2차 도민공청회 21~23일 개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2차 도민공청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공청회는 21일 고흥종합문화회관을 시작으로다음날에는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23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서면이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의대 공모 용역기관은설립방식선정위원회와 논의를 거쳐이달 말 설립 방식을 확정할 예정으로지난 전남동부청사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전남도의 의대 공모를 두고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김단비 2024년 08월 18일 -
3개월 전
김문수 의원, "순천대 의대 유치 전략 전환 필요" 지역 논란
김문수 국회의원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은 그동안 전남권 국립 의대 추천대학 선정 공모 절차에 순천대의 불참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지만어제(12)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순천대의 의대 공모 참여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며순천대가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공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하지만 이같은 김의원의 입장 번복은 사전에 순천대와 논의 과정이 없었고 그동안 전남동부·경남서부 자치단체, 전남동부지역 정치권 등과함께 주장해 왔던 순천대 의대 유치 방안과도 어긋나는 부분이라 논란이 확산될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13일 -
3개월 전
[리포트]정부부처 장관 발언..."전남 국립 의대 논란 키운다."
◀ 앵 커 ▶최근 전남권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사의 동부권 공청회에서 지역민들은 도민 투표, 지사 불신임까지 언급하면서 전남도의 공모 절차를 강하게 성토했는데요.최근 정부 관계 부처 장관들의 애매한 발언들이 일부 자의적으로 해석 확산되면서 불신과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리포트 ▶전남권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사의 전남동부권 공청회.동부권 지역민들은 전남도의 일방적 공모 방식 추진에 대한 강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성토합니다.◀ INT ▶"도에서 저는 지금 이것 보면서 프레임 잡아놓고 가스라이팅한다고 생각했어요"◀ INT ▶"공정한 도민 투표를 통해서 공정하게 투표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INT ▶"이 형식적인 공청회를 그럴싸한 의견 수렴으로 포장해서 대통령에게 거짓으로 보고할 겁니까?"전남권 의대 유치를 두고 심화되고 있는 전남 동·서부 지역 간 갈등과 반목은 정부 부처 장관들의 책임을 피해나가기 위한 애매한 발언들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의 질의에서도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원론적이고 애매한 입장의 발언으로 일관합니다◀ SYNC ▶두 대학 중에서 한 대학을 하는게 맞아요? 아니면 두 대학 다 할 수도 있습니까? 아니면 두 대학이 공동 의과대를 하는게 맞나요? ◀ SYNC ▶저는 지역의 교육이나 의료 이슈는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전남도가 용역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현재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방식에 대해 적절성 논란을 자극할 수 있는 답변도 나옵니다.◀ SYNC ▶방금 세가지 방법 중에서 지역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와도 다 가능하다 이 얘기인가요? ◀ SYNC ▶최대한 존중을 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서부터 논의가 출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마 대통령께서도 그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현재 전남도는 동부권의 강한 반대 여론에도 공모 절차를 강행하고 있습니다.순천대는 독자적으로 교육부 공모에 참여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결국 전남권 의대 설립과 관련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정부 부처 관계자 발언에 대한 해석 공방으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는 여지가 희박합니다.지역 사회의 피로감만 높아질 뿐 입니다.현재 전남권 의대 유치 논란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정부 부처 장관들이 의료 소외 지역인 전남에 책임감있게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 뿐 입니다.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12일 -
3개월 전
순천시, '의료 불편 체험·의대 유치 기원' 공모전 개최
순천시가 전남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전국에 알리고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순천시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 지역에서 의료 불편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전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나의 의료불편 체험, 의대유치 기원' 공모전을 개최합니다.공모는 슬로건, 웹툰, 쇼츠영상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1인 1작품 제출이 가능하고 최종 수상 작품은 다음 달 순천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됩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12일 -
3개월 전
"순천대 불참, 공모는 그대로"‥.의대 공청회 '반발'
◀ 앵 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도민 의견 수렴 공청회가 오늘(9) 전남 동부청사에서 열렸습니다.의대 공모를 맡은 용역기관이거듭 절차의 공정성을 강조했지만,동부권 지역 주민들은 전남도의 공모를 신뢰할 수 없다며 철회를 주장했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두고도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가 전남 동부청사에서 열렸습니다.나주와 목포에 이어 세 번째로 동부권 주민과 시·도의원 등 400여 명이 자리를 채웠습니다.의대 공모 용역기관으로 선정된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은거듭 절차의 공정성을 강조했습니다.[CG] 설립방식선정, 사전심사, 평가심사까지세 단계의 독립된 전문가 위원회가공정한 공모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YNC ▶ 김승민 / 용역기관 관계자 "주요한 의사결정에 관한 사항은 각각 세 가지 독립된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고 전라남도는 거기에 대해서 전혀 개입하지 않는..."설명이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객관적 지표를 고려했을 때동부권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부터.◀ SYNC ▶ *주지현* "국가산단이 있고 광양제철소가 있습니다. 이건 전남도에서 해준 게 아니고 국가산단이잖아요. 국가에서 해준 거고, 거기에서는 굉장히 많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상급 의료기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이번 공청회가 세금을 들인전남도의 ‘명분쌓기용’이란 비판까지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SYNC ▶ *김선종* "이 (용역비) 10억 원은 정말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혈세입니다. 이것은 공청회를 중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대학 공모를 제대로 받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특히, 한 대학이 참여하지 않아도,공모가 유효한 것이냐를 두고선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SYNC ▶ *오병길 / 용역기관 관계자*"(공모는) 10월 말에 한 학교를 지정함으로써 종료가 될 것입니다. 그때 지정된 학교는 이 공모에 응한 학교가 될 것이고요. 그리고 응하지 않으면 저희가 평가를 하고 심사할 여지가 없습니다."◀ SYNC ▶ *공청회 참가자* "전라남도를 동부권, 서부권 나눠 놓고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공청회장 바깥에서도 전남도의 의대 공모를 규탄하는 집회가 이뤄졌습니다.도 행정을 신뢰할 수 없어공모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C ▶ *전남동부권의대추진 도민연대*"지역과 대학을 이간질시키고 순천대를 참여토록 압박하는 전남도지사는 각성하라!"한편, 의대 신설을 추진 중인순천대학교는 이번 공청회에 불참했고용역기관의 사전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전남도와 용역기관은순천대의 참여를 설득하면서예정대로 공모 절차를 이어갈 방침입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8월 09일 -
3개월 전
순천대 "의대 공모 용역기관 인터뷰 거부"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의의대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순천대는 오늘(7) 입장문을 내고최근 의대 공모 용역기관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 동부권 의료 현실을 알리려 참여 의사를 전달했지만, 해당 내용이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또, 이번 사안으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의대 공모와 관련한 용역기관의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순천대는 다만, 전남도민의 염원인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대화와 협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민호 2024년 08월 07일 -
3개월 전
순천시의회 '의대유치 특위' 후반기 첫 회의
순천시의회 '순천대 의대 유치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이번 회의에서는 순천시 관련 부서와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의 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향후 특위 활동 계획을 논의했습니다.의대특위는 각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오는 9일 순천에서 열리는 도민 공청회의 상황을 살핀 뒤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유민호 2024년 08월 06일 -
3개월 전
의대 설립 추천 대학 선정위한 도민 공청회 개최
전남동부권의 강한 반대 속에서도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 절차의 하나로 도민 공청회가 열립니다.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전남도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절차에 나서 최근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오는 7일부터 사흘 동안 나주와 목포, 순천시에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이번 도민 공청회가설립 방식 결정을 위한 여론 조사와 함께 지역 의견 수렴 절차라며관심이 있는 지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순천대학교는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추천 대학 선정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8월 01일 -
4개월 전
순천대 의대 설치 법안, 국회 교육위 상정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국회 교육위는 오늘(24) 오후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국립순천대 의대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 등을 포함해21개 법안을 상정하고 심의에 들어갔습니다.해당 법안에는 입학 정원 100명 안팎의의대와 대학병원 설치, 국가 예산 지원,기금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김 의원은 순천대 의대를 설치해부족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지역 의료 불균형과 진료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민호 2024년 07월 24일 -
4개월 전
국힘 인요한 최고위원, 순천 의대 유치 등 역할론 '기대'
국민의힘 지도부에 입성한 순천 출신 인요한 의원이 지역 현안들을 풀어낼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순천 지역 정치권 내에서는 어제(23)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17.5%의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순천 출신의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정부 측과 가교 역할을 해 전남권 의대의 순천 유치를 포함한지역 완결형 공공 의료 체계 구축 등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풀어나갈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긍정 평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자칭 순천 사람인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22대 총선 기간 순천을 방문한 자리에서순천에 의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돕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피력하는 등 순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7월 24일 -
4개월 전
[리포트]전남권 의대 소모적 논쟁 '중단 선언'
◀ 앵 커 ▶순천시와 순천대가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과 논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전남도의 공모와는 상관없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추진하겠다는건데 경남서부권 자치단체들과도 의대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리포트 ▶전남권 국립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전남동부권과 서부권.최근에는 정부 유관 부처 장관들의 발언들 까지각각 서로에게 유리한 의미로 해석되면서갈등과 반목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순천시와 순천대가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최근 전남도가 용역 착수 보고회 자리에서 스스로 용역과 관계없이 순천대가 교육부에 직접 의대 신청을 해도 적법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만큼지역 간 갈등만 키우는 더 이상의 공방이 무의미하다는 겁니다.앞으로는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지역 민심에 따라 차분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저희들은 전남도 공모 강행과 상관없이 순천대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충분히 우리의 루틴대로 해서 교육부 공모에 준비를 하겠습니다."순천대도 이제 별도의 방식으로 순천대 의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키워가는 자리를 가질 계획입니다.오는 23일 순천대에서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의료 포럼을 시작으로 전남동부권 7개 자치단체들에 더해 하동, 남해 등 경남서부권 자치단체를 차례로 순회하며 릴레이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INT ▶"전남동부권 경남서부권 까지 아울러 우리가 의과대학을 가지게 되면 의과대학으로 인해 혜택을 볼 인구들이 이렇게 많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그에 맞는 의대 설립 안을 만들어 제출할 생각입니다."전남도는 동부권 지역 사회의 거센 반대 속에도국립 의대와 대학 병원 설립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을 강행하고 있습니다.순천시와 순천대도 전남도의 용역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교육부에 독자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이 힘을 모아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결국 전남권 의대 유치 현안은동부권과 서부권 지역 간 통합의 출구를 결국 찾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분위기입니다.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2024년 07월 16일 -
4개월 전
김문수 의원, 교육부에 전남의대 신설 촉구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교육부에 전남 의과대학 신설과지역의사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질의에서교육부 장관에게 전남 의대신설 절차와 계획, 배정 인원 등을 묻고늘어난 의대 정원의 지역 정착을 위한지역의사제 도입을 건의했습니다.이주호 교육부 장관은복지부와 계속 협의해서 노력하겠다며의대 증원 상황이 완결되면,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지역의사제 도입을 두고선다양한 쟁점이 있어서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2024년 07월 15일 -
4개월 전
"수술 불가"‥지역 응급의료 '제자리'
◀ 앵 커 ▶최근 여수산단의 한 부두에서끼임사고를 당한 노동자가경기도 시흥에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응급처치와 초기 진료가 이뤄졌지만,지역에 수술할 병원이 없어 6시간 만에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진 건데요.산단과 위험시설이 밀집한전남 동부권에 산재 전문병원과의과대학,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의료 현실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모두 6명이 숨지고, 11명이 큰 화상을 당했습니다.노동자 3명은 15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에 도착했습니다.다른 노동자도 광주 등에서 긴 치료를 받았습니다.◀ INT ▶ 문진목 / 화상 피해 노동자 (광주 치료)"정신이 없었죠. 1시간가량 있다가 구출됐으니까. (여수) 제일병원에서응급처치를 해서 광주까지 가는데 아마 밤 12시 넘어서 도착했을 거예요."10년 뒤 의료 현실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지난달 초 여수산단의 한 부두에서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다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여수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수술대에 오를 수 없었습니다.그나마 가까운 대구와 광주에서도 환자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INT ▶ 여수 A병원 관계자 "사실 수지접합할 수 있는 병원이 전국에 몇 군데 없고 (가까운 병원도) 다 수술 중이어서."결국 사고 발생 6시간 만에경기도 시흥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다음 날 접합, 이후 절단 수술까지 받았습니다.제때 치료와 수술이 되지 않아상태가 더 나빠졌다는 지적입니다.◀ INT ▶ 문길주 / 전남노동권익센터장"절단 사고나, 협착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이거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 방법이 현재 광주·전남에는 없다는 겁니다. 이 골든타임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신체 기능을 잃어서 장애가 남는다."[ CG ]실제 순천의 4대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은10.7%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일단 순천에서 응급처치와 진단을 받고다른 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기는 일이 잦다는 뜻입니다.산단과 위험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권.노동계와 지역 사회는 산재 전문병원과의대, 대학병원 설립을 꾸준히 주장했지만,10년 넘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7월 11일 -
4개월 전
[리포트] 전남도 의대 공모 불참해도 교육부 신청 '적법'
◀ 앵 커 ▶전라남도가 의대 추천 대학 선정 공모를 위한 용역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그런데 이 용역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법무법인 측이 전남권 의대 유치 희망 대학이용역에 참여하지 않고 교육부에 직접 의대 설립을 신청해도적법하다는 취지로 발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리포트 ▶전남권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용역 착수 보고회.최근 용역사로 선정된 글글로벌 컨설팅사와 대형 로펌 컨소시엄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전남권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방식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설립방식선정위원회 구성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최대한 공정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법무법인 측은 전남동부권 지역 사회가 꾸준히 제기해왔던전남도의 의대 공모와 관련한 문제점을 확인해 주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의대 설립 희망 대학이 용역에 참여하지 않아 추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법적으로 교육부에 별도의 신청 기회를 박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결국 용역을 통한 정부 추천이 행정적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겁니다.◀ INT ▶"전남도가 이렇게 단일 대학으로 혹시 추천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거기서 제외됐다라는 결과가 발생한다고 해도 그 제외된 대학도 그냥 별도로 교육부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다만, 의대 신설이나 입학 정원 증가 문제가 법률에 정해진 대로 절차에 의해 진행될 수 만은 없는 영역인 만큼정무적 변동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의대 신설이나 입학 정원 증가 문제는 법률에 정해진 대로 절차와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 게 아니라는 우리가 30년 간 경험하지 않았습니까?"전남동부권 지역 사회 내에서는 즉각 반응이 나왔습니다.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SNS를 통해 컨소시엄 사까지 "순천대가 도 공모에 응하지 않고 교육부에 직접 의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또한, 순천대 측도 전남도가 주도하는 의대 공모에 참여할 의지가 없음을 다시한 번 확인하고 이제라도 전남도가 도민 혈세만 버리는 일방통행식 공모 절차를 멈추라고 직격했습니다◀ INT ▶"전남도가 10억 씩이나 들여서 그 일을 꼭 추진해야 하는 것인가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고요. 지금이라도 법적 효력이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에 넘기든지...""30년 만에 찾아온 전남권 의대 설립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빈약한 논리 만으로 전남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전남도.전남동부권의 냉소적 비판적 여론을 돌리기에는 행정적 법적 빈틈이 너무 커 보입니다.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2024년 07월 09일 -
4개월 전
전남도, 의대 추천 대학 선정 용역 '강행'..동부권 강력 '반발'
동부권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 속에서도 전남도가 국립의대 정부 추천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 절차를 강행하고 나섰습니다.전라남도는 오늘(8) 용역기관인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 추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선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습니다.도는 용역 기관이 3단계 절차를 거쳐 추천 대학을 선정하면 오는 10월까지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입니다.한편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동부권 지역 사회는이같은 전남도의 정부 추천을 위한 공모 절차 철회를 여전히 강도 높게 촉구하고 있어 당분간 이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2024년 07월 08일 -
4개월 전
의대공모 절차 속도‥전남도-순천시 평행선
◀ 앵 커 ▶전남권 국립의대 추천 대학을선정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공모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최근 글로벌 자문 업체와 대형 법무법인을 긴급 입찰을 거쳐용역기관으로 선정했는데요.순천시를 비롯한 순천권은 독자 노선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상태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의대 설립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공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최근 전라남도는 자문 업체에이티커니코리아와 대형 법무법인 지평컨소시엄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말,용역비는 9억5천800만 원입니다.[CG] 이들은 설립방식위원회와사전심사위원회, 평가심사위원회까지세 단계를 거쳐 10월 말정부 추천 대학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 INT ▶ 강영구 /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설립방식위원회에서) 공청회도 진행할 거고 필요하면 설문조사도하게 될 거고 정말 3자 입장에서 공정하게 의견을 들어봐서 어떻게 갈 것인가 이런 부분까지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순천시와 순천대 등 순천권은 여전히 독자 추진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전라남도가 공모를 압박하고 있다며,참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9대 후반기 순천시의회 의장이 된강형구 의대 유치 특별위원장도반발 수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 강형구 / 순천시의회 의장"(순천시), 순천대학교와 시의회가 3축을 이뤄서 맡은 바 자리에서의대 유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운동을 통해서 붐 조성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순천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도전남 동부청사 등 지역 곳곳에서 공모를 반대하는 집회와 행진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전라남도는 이와 관련해정부가 의대 선정 절차를 빨리 진행하라고 요구한 상황에서 공모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밝혀양측의 간극은 당분간 좁혀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7월 02일 -
5개월 전
여수산단 노동자, 경기 시흥서 다리 절단 수술
여수산단에서 골절상을 입은한 노동자가 지역에서응급 병원을 찾지 못하고수도권까지 올라가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따르면지난 3일 오후 3시쯤 이 노동자는 작업 중 오른쪽 다리가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를 입었고,여수의 한 종합병원에서광주의 전문병원 등에 수술을 의뢰했지만,모두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결국 이 노동자는사고 발생 후 6시간 만에경기 시흥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이미 괴사가 진행돼 오른쪽 다리 일부를절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이 노동자의 진술을 토대로 향후 작업장의 안전 조치가적절했는 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황지 2024년 06월 27일 -
5개월 전
전남도 의대 행정 불신·반발 여론 확산
전남도의 의대 행정에 대한 동부권 지역 내 불신과 반발 여론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8)부터 나흘 동안 순천시 왕조1동 직능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전남도의 의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중단과 순천 의대 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릴레이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한달여 동안 순천 지역에서 20개 단체 2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국립 의대 동부권 설립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의 주도로 시작된 전남도 의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절차 중단과 전남권 국립 의대와 부속 병원의 동부권 설립을 촉구하는 대 시민 서명 운동도 20여일 만에 2천 여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내 전남도 의대 행정에 대한 불신과 반발 여론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6월 18일 -
5개월 전
여수시의회 "순천대 의대 필요...대학병원은 율촌에"
여수시의회가 순천대 의대 유치와율촌지역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의원들은 오늘(13)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동부권에는 인구와 산업현장이 밀집해있고, 특히 여수석유화학단지에서는화재와 폭발로 인한 사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순천대에 의과 대학을 설치할 것을정부와 전남도에 촉구했습니다. 시의원들은 또, 순천과 인접한 여수 율촌지역에 동부권 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순천시의 동의를 요구했습니다.
문형철 2024년 06월 13일 -
5개월 전
순천대-남해군, 의대 유치 협력‥"같은 생활권"
순천대학교와 경남 남해군이순천대 의대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제(11) 남해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장충남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뚫리면, 1시간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되면서남해군도 전남 동부권과 같은 생활권이라며,의대와 부속병원유치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2024년 06월 12일 -
5개월 전
[데스크인터뷰] 노관규 순천시장 "의대 공모 빨리 철회해야"
◀ 앵 커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를 두고순천을 포함한 동부권과광역단체인 전라남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동부권은 도 행정을 신뢰할 수 없는데다,그럴 권한도 없다는 건데요. 노관규 순천시장은전라남도를 향해 즉각 공모를 철회하고교육부에 각 대학이 의대 유치를신청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오늘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유민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유민호 기자]시장님. 안녕하세요. [노관규 순천시장]안녕하세요. [유민호 기자]의대 신설 문제가 동·서 치열한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연일 집회와 삭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지자체장으로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우려가 현실로 되고 말았습니다. 지켜보고 있는 저로서도 착잡하고 빨리 전라남도는 조금 체면이 구겨지더라도 우리 전남 도민의 생명권을 위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공모 빨리 철회해야 합니다. [유민호 기자]전라남도는 의대 공모 추진에 순천시는 법적 권한이 없다는 것을 명시를 하셨고 반대로 도는 법적 근거가 있다고 자문까지 받았다.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관규 순천시장]정확하게 의과대학은 고등교육법에 의해서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부총리에게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하신 정치적인 수사와 총리께서 하신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법적 권한이 없다는 걸 인정하셨기 때문에 그 바탕 위에서 공모 빨리 철회하셔야 됩니다. [유민호 기자]전라남도는 의대 공모를 교육부에 맡기면 이건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관규 순천시장]놔두면 목포대하고 순천대학교하고 교육부에 신청해서 둘이 경쟁하다 안 될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을 하시거든요. 걱정을 안 해야 될 일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더 걱정은 뭐냐 권한 없는 기관이 나서서 도가 이렇게 동서로 나뉘는 게 더 걱정입니다. 저는 교육부가 법에 정한 대로 권한 행사를 해서 정하면 저는 순천대 의대가 100%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 그럼에도 이번 교육부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전남의대 정원 배정은 빠져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관규 순천시장]잘 풀리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받을 수 있도록 풀릴 것이다. 그런데 이거는 우리가 굉장한 노력을 해야 되죠. 도가 걱정한 것처럼 각 대학에 맡기면 불가능하고 도가 나서면 된다고 하는데 난센스인 게요. 전라남도나 순천시는 이걸 신청할 권한이 없는 데입니다. 이거는 각 대학만 신청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도 이미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2026년도에는 신설 의대에 대한 정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야 된다. [유민호 기자]순천시가 생각하는 공정성이란 어떤 공정성인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에 공정성이 확보가 된다면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가 됐건, 다른 절차가 됐건 그런 틀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솔직히 말씀드려서 2021년도에 (의대) 용역이 공정하게 돼 있다면 지금 이렇게 요란 떨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 결과대로 신청하면 될 거 아닙니까? 그것을 우리가 확인해 보니까 너무너무 엉터리였거든요. 그리고 그거는 딱 목포대학교로 가도록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우리 이번에는 공정하게 할 테니까 전남도에 하는 공모에 응해라고 하면 누가 그거 들어가겠습니까? 발주처가 일방적으로 발주할 사람 정해놓고 감독할 사람도 정해놓고 우리 공정하게 하겠다고 하고 지금 들어오라는 건데 누가 보더라도 말도 안 되는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유민호 기자]의대 설립 관련해서 지역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 부탁드리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청, 도경찰청, 도교육청 다 목포, 무안에 있지 않습니까? 대학병원과 또 의과대학까지 그쪽으로 간다. 의료 수요가 지금 인구도 적고, 산업체도 없고 지금까지 3차 병원이 훨씬 더 가까운 데서 이것까지 욕심낸다이거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꼭 순천대에 의대가 올 수 있도록 힘을 같이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민호 기자]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감사합니다.
유민호 2024년 06월 11일 -
5개월 전
릴레이 삭발까지‥"의대 공모 중단"
◀ 앵 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단일의대 공모에 대한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일부 지역 정치인은 삭발까지 하는 등 수위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당장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도이뤄지지 않은 만큼, 우선 공모를 중단하고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천막 한 동이 세워졌습니다.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서명운동과 함께 의원들의연속 삭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 서선란 / 순천시의원"동부권이 (의료) 취약 지역으로 꼭 (의대가) 필요한데 왜 이렇게 됐는지.그 취지에 제가 삭발을 해서 도움이 된다면 저의 의지를 알리고 (싶습니다.)"지역 반대에도 단일의대 공모를밀어붙인 전라남도를 향한 비판도 거셉니다.특히, 최근 교육부가 2025학년도대입전형시행계획을 확정하면서전남의 의대 정원은 언급도 하지 않아,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우선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내년에 정원 배정이 될 수 있게전라남도가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SYNC ▶ 이성수 /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지역 간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는 공모 절차 돌입이 아니라 정부가 예비 정원을 확보하도록 전남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싸워 나가야합니다."전라남도가 공모 용역을 시작하면서 추경이 아니라 예비비를 사용해 도의회 견제를 피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INT ▶ 신민호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충분히 편성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은 다분히 의회 견제를 피하려고 하는 꼼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도민의 숙원인 의대 신설을 두고동·서부가 갈라져 대립하는 상황.무리한 절차 강행을 멈추고갈등 조정이 먼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 2024년 06월 04일 -
5개월 전
순천대 의대 천막농성 나흘째‥여성시의원 '삭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의 천막농성이 나흘째 이어졌습니다.민주당 순천갑 지역위는지난 31일부터 순천대 정문 광장에천막을 설치해 의대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중단을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한편, 김진남 전남도의원에 이어,오늘(3) 서선란 순천시의원도 릴레이 삭발에 동참하면서 전라남도의 공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유민호 2024년 06월 03일 -
6개월 전
전남동부권 민심..전남도 의대 공모 '불신'
◀ 앵 커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최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전남 의대 설립과 관련한 전남 동부권의 민심을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조사 대상 10명중 7명 이상이전남도가 주도하고 있는 국립 의대 추천 공모 절차를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습니다.또한 전남 동부권 97%가 넘는 지역민들이 순천대 의대 신설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선 국립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해 현재 전남도가 주도하고 있는 공모 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물었습니다. 전체 73.8%가 전남도의 의대 공모 방식에 대해 불신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불신 응답 비율을 동부권 지역 별로 보면 순천시 77.3%, 여수시 75.9%, 광양시 77.6, 구례군 65.7% 등 순으로 높았습니다. ///전남권 의대가 어느 곳에 신설돼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인구가 많고 산단이 밀집한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 신설돼야 한다고 응답이 전체 97.5%로 서부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동부권 도민들의 민심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전남도의 주요 기관과 의료 시설 등이 서부권에 밀집해 있는 현재 전남의 현실에 대한 공정성에 대해서는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전체 84.1%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특히, 불공정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동부권 지역 별로 보면 여수시가 88.4%로 가장 높았고 광양시가 86.6%, 순천시가 85.4%, 보성군이 69.1%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도의 지난 2021년 의대 신설 연구 용역 결과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전체 79.8%를 차지했고 공정하다는 응답은 10%였습니다. ///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전남동부권 의대 신설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전체 95.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전남도의 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동부권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순천시와 순천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전남동부권 7개 시.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0.5%에 표본오차는 +- 1.96% 포인트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조사의뢰 : 순천시청, 순천대학교조사지역 : 전라남도 동부권 7개 시·군(순천, 여수,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조사기간 : 2024.5.24~5.26(사흘간)조사대상 : 전라남도 동부권 7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조사규모 : 총 2,500명(순천시:1,000명, 여수시:500명, 광양시:500명, 곡성군:91명, 구례군:81명, 고흥군:204명, 보성군:124명)대상자 선정 방법 : 지역/성별/연령별로 응답대상자를 선정응답률 : 10.5%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1.96%p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김주희 2024년 05월 29일 -
6개월 전
전남도의 의대 정부 추천 용역 예산 꼼수 지출 중단 촉구
전남도가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예산을꼼수 지출하려 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남도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용역비 10억원을 의회 절차에 따른 추경 예산을 통해 정상적으로 편성하지 않고 전액 예비비로 지출하려 한다며 예산의 심의 확정 권한을 가진 의회의 기능을 철저히 무시한 행정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전남도의 에비비 꼼수 예산 집행 시도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들으려 하지 않는 일방적인 막무가내식 행정의 한 단면이라며 지방재정법 제43조를 위반한 예비비의 사용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5월 28일 -
6개월 전
교육부 "전남도, 명시적 법적 근거없다"
◀ 앵 커 ▶교육부가 전남도의 의대 공모 절차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전남과 비슷한 상황의 경북도는 안동대와 포스텍 의대 정원을 각각 따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남도의 권한 없는 행정 행위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는 지역 내 여론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리포트 ▶순천시 체육회 산하 74개 회원종목단체가 국립 순천대학교 앞에서 전남도의 의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그러면서 도 행정이 동부권 도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마치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매도하면서 더 큰 갈등과 분열을 야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전남도의 권한없고 공정성 없는 공모 강행으로지역에 불러오게 될 파장은 오롯이 전남도의 책임이며 전남도가 공모 강행을 부르짖는 지금도 지역 일선 의료 현장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전남도의 동부권 여론을 외면한 일방적 행정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지역 여론 역시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도의 공모 절차에 대해 법적 권한이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 할 구체적인 교육부 답변 문서도 확인됐습니다. CG]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는 순천 한 언론사의 전남도의 국립 의대 공모 관련 질의에 대해 "명시적 법적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보건복지부로 부터 의대 신설 관련 정원을 통보받으면 전국 대학의 신청을 받아 지역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의대 정원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동부권 지역 내에서는의대 유치와 관련해 전남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크게 다른 방식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경북도의 현명한 조정 행정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최근 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대와 포스텍 두 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위해 정부에 의대 정원을 안동대 100명, 포스텍 50명을 각각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북도는 안동대의 경우 공공의과대학으로 포스텍은 연구중심의대로 성격을 달리 함으로써 정부에 두 곳 대학 모두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순천대와 순천시가 지금까지 도에 제안한 해법들과방향성을 함께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INT ▶"순천대학교는 우리가 아는 일반 의과대학 그리고 목포대학은 의료취약지역인 섬 도서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가지 보충할 수 있는 공공의대로 방향을 잡아서 정부에 건의하는 것들이 파국을 막는 가장 지혜로운 길이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전남권 의대 설립과 관련해 현재의 대부분 객관적 사실과 지표들은 동부권 지역 사회의 일관된 주장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권 의대 설립과 관련한 대통령의 정무적 발언 만 앞세우면서 공모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전남도.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 간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전남지사가 정치적 셈범들을 배제하고 정부에 의대 공모 절차를 일임하는 과감한 결단부터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2024년 05월 27일 -
6개월 전
김진남 전남도의원, 전남 의대 도민 투표로 공정성 확보 주장
김진남 전남도의원이전남 의대 추천 대학 선정 문제와 관련해도민 투표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자고 주장했습니다.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은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대 유치 관련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재의 공모 방식이 아닌 지역의 목소리를 객관적이고 순수하게 판단할 수 있는도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남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2020년 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투표 등 주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 사항에 대해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례가 다수 있다며 김영록 전남지사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주희 2024년 0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