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 동부권 민선 8기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
마지막 순서는 전라남도입니다.
동부권에는 여수 국가산단과 국립의대 설립 등
굵직한 현안들이 쌓여있는데요.
이 현안에 대해 김영록 지사가
어떤 구상을 내놓았는지
김단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여수 국가산단.
정부가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현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전기료 한시적 감면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영록 지사는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에 공감하며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김영록/전남지사
"지금은 미온적인 그런 대책들 갖고는 현상 유지에 급급하죠. 특별법이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남지역 가장 큰 현안사업인 국립 의대설립은
현 정부 때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서 간 먼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동부권과 서부권 각각 1곳씩
거점 국립의대 부속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국립의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차이가 있다면 관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INT ▶
김영록/전남지사
"국립의대를 설치할 때 전라남도는 지역의사제를 채택해 주세요 이미 그렇게 건의하고 있는 만큼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여순사건지원단장이 4번이나 바뀌는 등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 INT ▶
김영록/전남지사
"(중앙위원회는) 지금 있는 사람들 다 나가고 새롭게 민주 인사들로 충원이 될 겁니다. 진상조사 기획단은 이미 바뀌었고요. 그렇게 해서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또 남은 임기 동안
동부권을 미래 첨단 산업과
글로벌 관광·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고,
전라선 고속화 등
초광역 교통망 완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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