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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인터뷰] "국립순천대, 지역과 성장‥의대 설립 확고"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6-25 17:01:05 수정 2025-06-25 17:14:03 조회수 345

◀ 앵 커 ▶
국립순천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9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면서
도민의 바람인 국립 의과대학 설립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스크인터뷰,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민호 기자]
지난 5월 15일이 국립순천대학교 개교 90주년이었습니다.

한 달 넘게 시간이 흘렀는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개교 90주년에 대한 소감과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국립순천대학교가 걸어온 90년은 우리 대학만의 역사가 아니라 지역과 세대가 함께 만들어온 공동의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00년 역시 역사성을 가진 이러한 소중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확장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민호 기자]
글로컬대학 선정 소식을 보도했던 게 진짜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사업 2년 차에 접어들었잖아요.

이 기간 동안 국립순천대학교가 이루어낸 가장 큰 변화나 성과 같은 것들 어떤 것이 좀 있을까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교육의 유연성을 크게 높인 학사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던 점, 두 번째는 지산학 캠퍼스 구축을 통해서 
학생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배우며 정주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실현했다는 점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학생들 스스로가 굉장히 최근에 자긍심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우리 국립순천대학교는 그야말로 변화를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확장, 성장, 진화의 콘셉트로 지속 가능한 실행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지방 국립대학 혁신의 어떤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그렇게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이제 우리 대학이 요즘 지역과 더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참 기쁩니다.

우리 국립순천대학교는 단순히 교육기관을 넘어서 공공 플랫폼으로써 거듭나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
가장 많은 지역민이 의대 신설, 과연 어떻게 되나. 가장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남 공공의대, 또 이제 국립의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지금 국립순천대학교가 의대 신설 관련해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정부가 바뀌었지만, 국립순천대학교와 목포대 양 대학에서는 통합을 기반으로 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이라는 기본 방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 5월에는 순천대, 목포대, 전남도가 함께 통합의대 공동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위원회는 주로 정부, 국회 또 의료계와 정책 협의는 물론 또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서 체계적인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 사회와 함께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국가적 의제가 되도록 책임 있게 그렇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유민호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좀 말씀 부탁드릴게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남은 임기 동안 지금까지 이뤄냈던 어떤 그런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또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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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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