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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 '신속 설립' 촉구...대학 통합은 '속도'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9-07 09:51:37 수정 2025-09-07 12:37:06 조회수 200

◀ 앵 커 ▶

지역이 목표로 잡고 있는
전남 국립의대 개교 시점은
오는 2027년 3월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오는 2030년 개교를 계획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순천대, 목포대는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전남도와 국립순천대, 목포대가 
목표로 한 개교 시점은 오는 2027년 3월입니다.

앞으로 절차는 만만치 않습니다.

[CG1] 우선,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등을 심의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증원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르면 올해 말 총정원 규모를 발표하고
양 대학이 통합,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예비인증을 받아야 의대를 개교할 수 있습니다. //

교원 확보와 의료계 반발도 과제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절차를 고려해
지난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2030년 3월 개교 안을 제시했습니다.

전남도와 양 대학, 지역 국회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 의지는 환영한다면서도
2027년 개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인 만큼, 설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CG2] ◀ SYNC ▶ 김문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복지부, 교육부, 이런 추계 학생 배정 절차부터 또 예비인증까지 과정을 조금 
더 신속하고 빠르게 그러면서도 허점 없이 
잘 준비해서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게..."

순천대와 목포대는
의대 유치를 전제로
통합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통합대학의 상징이 될 교명 선정
절차와 방법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CG3] ◀ SYNC ▶ 문승태 /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통합 교명 공모 주체, 절차 및 시기를 양 대학이 협의해서 결정하고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의 숙원에서 이제 
현실로 다가온 전남 국립의대.

설립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선
신속한 설득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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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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