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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의대 추진‥"더 큰 목소리 내야"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6-30 15:40:03 수정 2025-06-30 16:07:02 조회수 163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개최한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도민의 바람인
국립의대 설립에 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움을 느낀 지역민이 많았는데요.

새 정부 국정과제에 
의대 설립이 포함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광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에서
전남도민의 오랜 바람인 
국립의대 설립에 관한 공식 언급은 없었습니다.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국립순천대, 
목포대 관계자가 내용을 준비했지만,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토론이 길어지면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인천 등에 
공공의대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의대 설립 문제가
다뤄지지 않은 건 지역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확답을 얻지 못했지만, 전남도와 
양 대학이 지난달 발족한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 포함을 목표로 
타당성 용역 등을 준비 중입니다.

직접 총장들이 국회와 정부를 찾아 
설명회를 개최하는 일정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 SYNC ▶ 문승태 / 전남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통합 의과대학 타당성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습니다. 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안이 추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집권 초기에 확정, 추진해야 
설립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지역 정치권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정부와 소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구체적인 기대 효과와 실현 방안을 원하는 
이 대통령의 업무 성격상,
설득 준비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INT ▶ 김석 / 순천YMCA 사무총장
"(민주당) 전남도당과 그다음에 다른 정치권들이 이것에 대한 TF를 만들어서 
반드시 이번에는 실현시킨다. 정권 초기에 반드시 국정과제로 넣는다고 하는 
각오를 해야지 행정가에게 맡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의대 신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마무리된 가운데,
속도 있고 적극적인 추진 작업이 필요한 때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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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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