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 의대 정원을 동결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전라남도가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24일 의대 학장 간담회에서
의대생이 다음 달 복귀하고 대학이 요구한다면
내년 의대 정원을
3천 58명으로 동결할 여지가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대 정원이 동결되면,
순천대와 목포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교육부가 의대 정원 동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태를 파악하면서 의대 정원 배정을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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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