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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찾은 국정기획위 "지역 균형 발전 최선"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7-09 15:38:27 수정 2025-07-09 17:10:37 조회수 353

◀ 앵 커 ▶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순천을 찾아 지역 현안과 민심을 파악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 핵심 공약인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 정부에 전하고픈 
말을 종이에 눌러 적습니다.

탁상에서는 바쁘게 대화가 오갑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순천을 찾아 호남권 민심 청취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민원 접수 전부터 
현장에는 많은 지역민이 몰렸습니다.

장애인과 고령층 등 
지역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 요구부터.

◀ INT ▶ 손영신
"차량 이동을 할 때 차가 지원이 안 돼서 장애인 차량이라든가 교통 약자 차량이 
있는데 차가 너무 적어서 배정이 안 돼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은퇴 세대의 
일자리 확보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 INT ▶ 조태기 
"은퇴자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하루 4시간 정도 일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분들이 그 분들이거든요. 일자리를 주게 되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가 되고."

국립순천대학교도 현장을 찾아
도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 제안을 접수했습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겁니다.

◀ INT ▶ 박병희 / 국립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
"국정과제에 포함이 된다면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을
갖게 되고 전남도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고."

국정기획위는 
순천시가 승주읍 일대에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 단지도 둘러봤습니다.

지역 소멸과 인구 유출로 위기를 겪는 
현장 곳곳을 점검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인 
균형 발전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SYNC ▶ 박규섭 /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우리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는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이렇게 
기획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집적단지를 만들어야 될 필요성을 생생하게 느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정기획위에
국립의대 설립과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을 건의한 상황입니다.

새 정부 청사진인 국정과제에
지역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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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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