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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6·3 시민들] '침체 일로' 여수..."변화·혁신 절실"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5-31 16:22:33 수정 2026-05-31 16:52:04 조회수 30

◀ 앵 커 ▶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사흘(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여수MBC는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거 과정과 공약에 대한 평가,
또, 후보들에 대한 바람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그 첫 순서로 오늘은 
여수 시민들을 만나봤는데요.

주력산업들이 잇따라 침체에 빠지다보니
고용 안정과 관광 활성화 대책,
침체된 원도심 상권과 수산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요구들이 이어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여수시장 선거.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공약 경쟁 대신, 후보 간 공방과 신경전으로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INT ▶ *김영식 / 여수 수산시장 상인*
"상대방을 깎아 내리고 폄하하고 폄훼하고, 최근 계속 지켜봐 왔던게 이런거다 보니 투표를 하고 싶어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민주당 경선과 공천 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도 쉽게 식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 INT ▶ *배현철 / 여문문화의 거리 상인회장* 
"정당하게 (후보가) 선출이 돼야 되는데, 그런 게 미흡한 게 많은 것 같더라고요. 너무 진흙탕 싸움인 것 같아요."

시장 후보들의 공통 공약은 
여수산단의 체질 개선과 산업 다각화.

하지만,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은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INT ▶ *최관식 /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
"고용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내놓고 있지 않아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노동자 복지기금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된다."

◀ INT ▶ *김종근 / 플랜트건설 노동자*
"특히 화상이라든지 추락 사고시 보통 광주나 서울, 부산으로 가는데, 대형 병원이 설치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잃고 있는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콘텐츠가 절실합니다.

◀ INT ▶ *하준이 / 숙박업소 대표*
"국동항 수변공원만 해도 텅 비어 있지 않습니까. 저녁에요. 야시장 같은 것이라도 해 놓으면 사람들이 그쪽으로 다 몰리게 돼 있습니다. 그런 콘텐츠 같은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여수에 머무르게 할 수 있는..."

곳곳에 임대 문구가 내걸린 
원도심 상가의 상인들은 
활성화 공약이 지켜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INT ▶ *박규성 / 여수 여문상가 상인*
"공영주차장이 이 근처에 없거든요. 상가지역에 (주차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죠. 선거할 때만 공약을 걸고 하는데 솔직히 지켜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고..."

한때 여수 경제를 뒷받침하던 수산업은
침체 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 INT ▶ *주승호 / 여수수산인협회 회장*
"특별 감척이라든지, 김 양식 면허를 대폭 확대해서 어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33만 명을 넘었던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
이제 26만 명선도 위협받고 있는 여수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유권자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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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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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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