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엔
유권자들이 진짜 바라는 정책은
무엇일지 들어보겠습니다.
지역에 살면서 답답한 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정책을 바라고 있는지
초점 6·3 시민들,
차기 광양시장에게 바라는 점을
최황지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철강과 항만 산업이
흔들리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시민들.
위기 상황을 타개할 지방정부의 강력한 역할을 주문합니다.
◀ INT ▶ *김비호 /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원*
"세계 최고의 제철소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입사했는데 현장의 분위기가 많이 위축된 것 같습니다. 다음 시장님께서 포스코가 철강 경쟁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면...)"
◀ INT ▶ *강병호 /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장*
"유가가 인상돼서 장비 운용안에 대해서 기존보다 약 30% 이상 비용이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주들이 유가 보전을 받고 있냐 그러지는 않거든요.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아이 낳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현재 광양 전역에 산부인과는 단 한 곳뿐.
시민들은 열악한 의료 인프라 확충도 시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 INT ▶ *김향미 / 세 자녀 엄마*
"임신했을 때부터 순천 병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고 시에서 지원해 주는 부분은 시에서 혜택을 받지만 결국 출산은 아직 외부로 가서 하는 실정이라서..."
◀ INT ▶ *김정수 / 시민*
"조금 중병이다 그러면은 거의 대도시로 나가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대학병원이라든지 그런 게 좀 있었으면..."
청년 유입을 위한 지원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INT ▶ *조미정 / 청년 창업가*
"포스코도 있고 광양시청이나 그 산하 기관들이 있잖아요. (기관들이) 청년회 업체들, 로컬 브랜드에 우선순위로 단체 주문이라든지 계약 건들을 우선으로 (고려해주셨으면..)"
일회성 민생지원금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달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 INT ▶ *서지혜 / 상인*
"근데 요즘에 민생지원금 풀려서 조금 되긴 하거든요. 근데 조금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 INT ▶ *이해연 / 상인*
"제일 힘든 건 장사가 안되니까 나가는 거 많잖아요. 가겟세도 내야 되고 오히려 보험비도 내야 되고 이것저것 내는 거 많은데 이거 갖고 먹고살려니까 너무 힘든 거 있지.."
전남과 경남을 잇는 지리적 이점에도
교통이 열악하다며
인근 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 *김성대 / 시민*
"일반 교통이 버스가 아주 불편해요. 순천하고 진주 쪽으로 연계가 제대로 돼서 좀 이렇게 활성화되고 그래 되면 좋겠죠."
철강, 항만뿐만 아니라
의료와 교통까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광양.
시민들은 말뿐인 공약이 아닌
'실행력'을 갖춘 시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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