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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인물] "반도체 팹 유치…'정치' 배제, '원칙'으로 돌파"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4-22 16:13:59 수정 2026-04-22 18:01:56 조회수 43

◀ 앵 커 ▶
전남 동부권 지자체장 본선 주자들에게
지역 현안과 공약 등을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노관규 순천시장입니다. 

4선에 도전하는 노 시장은 
순천대 의대 유치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폐기물 처리시설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원칙대로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호남 정치 1번지, 순천의 민심을 
다시 한번 잡을 수 있을까요.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형철 기자]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출마 선언은 언제쯤 하실 계획입니까?

[노관규 순천시장]
저도 사실 급합니다. 중동 사태로 고유가, 고환율에 의해서 민생 경기가 이렇게 무너질 줄은 아무도 몰랐거든요. 민생회복 지원금이라든가 고유가 지원금 등 민생경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뒷받침을 해놓고, 5월 초쯤에나 선거하러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우리는 이미 자문단을 구성을 해서 활동을 하고 있고, 또 TF팀이 구성돼서 공직은 공직대로 준비를 하고 있고, 유력한 통합자치단체장 초대 후보께서도 순천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을 이미 공약으로 제시를 했습니다. 순천이 조금 더 앞서서 주장하긴 했지만, 중앙정부의 여러 가지 방침, 그리고 세계적인 산업의 흐름, 그리고 전남 동부 지역의 석유화학단지를 스페셜티 케미칼로 바꾸는 문제, 이런 여러 가지를 따졌을 때 반도체 산업 이외에는 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전력과 물, 그리고 공장 부지에 대해서는 확정이 돼 있고, 또 전남도와 순천시는 이미 RE100 첨단 산업단지에 반도체를 넣어서 정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사실은 조금 아쉽습니다. 이건 정부가 결정을 해야 되는데요. 순천대학교가 며칠 전에 독자적으로 정부에서 정치논리가 아니라 의료 논리로 판단해 주라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이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목포권은 우리하고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여기는 공공의료를 보완해야 됩니다. 닥터헬기라든가, 섬의 특수성을 이용한 여러 의료를 보완해 주는 게 맞고, 전남 동부지역은 산업과 인구와 여러 가지를 따졌을 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여기에 있는 게 맞습니다. 따로따로 특징을 헤아려서 의료를 보완을 해야지, 정치인들이 아이들 여기서 한 번도 병원을 안 다녀보거나 자기들이 안 다녀본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게 결국은 희망고문만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입니다.

[문형철 기자]
폐기물 처리시설 등 주요 사업과 관련해서 반발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대안은 있습니까?

[노관규 순천시장]
이건 원칙대로 가야 됩니다. 수도권은 이미 쓰레기 처리를 못 해서 충청권까지 지금 이걸 싣고 내려오는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한테도 곧 닥칠 일입니다. 이거 정치논리로 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발생지에서 처리하는 게 맞고 입지 선정 위원회가 지금 현재 이 연향들에 정한 것은 이유가 있어서 정했을 거 아닙니까. 이것을 통보 받아서 집행하는 시장으로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비과학적이고 정치적인 논리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형철 기자]
이 추진력 등이 장점으로 꼽히긴 하지만 반대로 '독선적이다, 일방적이다' 이런 비판도 강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관규 순천시장]
제가 이재명 대통령님이 이끄시는 국민주권정부와 1년을 같이 했습니다. 참 이분이 장점도 많지만 진짜 장점은 일을 잘하면 지역, 정당, 그리고 관계를 따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순천시가 전남에서 예산 1위로 등극했습니다. 사실은 자치단체장 4년을 맡는데, 기간이 긴 것 같지만 일할 시간 2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목표를 정할 때는 심사숙고하고 여러 의견을 들어야 되지만 이게 정해지면 추진해서 끌고 나가야 됩니다. 이런 것들을 아마 시민들께서 잘 헤아리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저는 이렇게 경쟁이 있게 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것들을 결과로 증명해 낼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됐는데, 세 후보들이 경쟁하는 것을 보시면서 이에 대한 판단이 계실 것이라 생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순천은 호남 정치의 1번지입니다. 지금까지 정당만 보고 사람 뽑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일 잘한 사람들을, 결과로 증명한 분들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시민들께서 헤아려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형철 기자]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감사합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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