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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바다 물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조류 발전이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초속 4미터의 빠른 물살로 유명한 전남 진도의
장죽수도 해역.
1년반 전 수심 20미터 아래 조류 발전 터빈이 설치돼 시험 가동되고 있습니다.
[설치당시 화면 분할]
품질보증서인 전기 계통 검사를 통과해
하루 3백 킬로와트의 전력을 한전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INT▶김덕영*설비업체 사장*
"..물살 빠르고,육지와 거리 가까워 조류발전
적합.."
시험발전 성공에 따라 한전과 자치단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2016년까지 1조 원을 들여
천 8백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1메가와트 급 터빈 200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태양열,풍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조류발전에는 REC,즉 경제성 기준이
없어 성공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발전량 계량화와 장기적인 사업성 계산이
어렵다보니 전국의 조류발전 사업이 시험
단계에서 끝나거나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반투명:국내 조류발전 사업 현황
인천-보류
전남 울돌목-잠정 중단
맹골수도-지연
장죽수도-시험중]
◀INT▶홍정희 *전남도청 녹색에너지담당관실*
"..조류발전에 대한 가산치 적용 시급..."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조류 발전의 상용화를 위한 제도 표준화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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