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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고흥군, 첫 도시재생 '시동'-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7-08 07:50:02 수정 2019-07-08 07:50:02 조회수 0

◀ANC▶
고흥군 고흥읍 일원에 대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시 재생 사업이 처음 추진됩니다.

이제 첫 시작이지만
대규모 도시 재생 사업으로 이어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군 고흥읍 거리입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 곳곳이 공실 상태입니다.

특히, 고흥군청사가
인근 남계지구로 옮겨가면서
공동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INT▶
"장날이라고 와서 뭐 할 일이 있겠습니까.
촌에서...그래서 여기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없고 그러니까 줄어들 수밖에 없지. 시내
자체가 거의 공간 상태라고 봐야 됩니다."

고흥군이 이렇게 빠르게 공동화되고 있는
고흥읍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 재생 사업에 착수합니다.

C/G] 고흥군 고흥읍 8만 여㎡ 면적에 대해
흥양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

엣 관아와 고흥아문, 성곽 등지를 중심으로
읍성 둘레길과 옛길 정비 등 사업이
추진됩니다.

지역 출신 대표 예술인인
천경자 화백과 목일신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고흥읍 서문리와 옥하리 600m 골목길은
문화 교류 거점 공간으로 재조명됩니다.

또, 별도로 고흥읍 동초등학교 후문에서
구 군청까지 400m 구간은
조형물과 벽화 등으로 구성된
목일신 선생 문화 예술 거리로 조성합니다.

◀INT▶
"구체적인 계획은 저희들이 컨설팅도 받고
전문가와 또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해가지고 그분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고흥군은 이번 도시 재생 사업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산 조사를 통해
새로운 도시 재생 모델도 추가 발굴할
계획입니다.

S/U] 고흥군이 처음 시도한
고흥읍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

지역의 대규모 도시 재생 뉴딜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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