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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규칙적인 운동하면 스트레스 낮아져 등록일 : 2008-03-25 13:19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무직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 대학원 보건학과 조광희 교수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영채 연구팀이 2005년 12월~2006년 1월 일반 사무직 행정공무원 100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24.87인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26.94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는 여성인 경우에 효과가 더 좋았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여성의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23.71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여성은 27.67로 3.96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남성의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25.06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남성은 26.70로 1.64의 차이만 보였다.


조영채 교수는 “스트레스 관리에는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며 “그 중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배출구가 될 뿐 아니라 신체 기능을 좋게 해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자신감이 적을수록,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여가시간이 없을수록,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술을 마시는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지도가 낮을수록, 담배를 피울수록, 미혼일수록, 결근일수가 많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스트레스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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