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대한민국 여대생, 나는 이렇게 녹차 마신다
1위 티백 타입 58%
2위 녹차 잎을 우려서 24%
3위 시판 페트병 타입 녹차 11%

녹차 마시기 정답은?

티백 대부분의 사람들이 티백 녹차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티백 녹차는 녹차 잎을 가루로 잘게 부수는 과정에서 비타민 등 녹차의 유효 성분들이 공기 중에 노출, 파괴될 수 있다. 또한 잘게 부순 녹차 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질이 떨어지는 찻잎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
분말차 녹차에는 수용성 비타민뿐 아니라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도 들어 있기 때문에 차로 우려 마시기보다 통째로 먹어야 한다. 하지만 찻잎을 통째로 먹으면 카페인 섭취량이 높아진다. 때문에 녹차 잎을 우려 마시는 것과 분말차를 마시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잎차 티백보다 가공 단계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영양소가 덜 파괴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절대적으로 티백보다 녹차 잎을 우려 먹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없다. 녹차 잎의 수확 시기와 종자, 생산 지역, 보관과 관리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

녹차를 꺼리는 3대 이유, 진실 혹은 거짓
카페인 위험! 커피가 ‘건강에 나쁘지만 손이 가는 위험한 간식 거리’ 취급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카페인. 그러나 녹차의 카페인 함량이 같은 양의 커피에 비해 높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차의 카페인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는 녹차는 낮은 온도로 차를 우려내기 때문에 카페인이 잘 우러나지 않으며,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체내에 카페인이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그래서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그다지 염려할 필요가 없다. → false
냉증 주의보 녹차의 카테킨이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다이어트용으로 많이 마시지만 어머니들은 혈액 순환이 안 돼 손발이 찬 딸에게 녹차를 마시지 못하게 한다. 녹차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의학적으로 맞는 말. 몸이 찬 사람은 녹차를 가공해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을 줄인 우롱차나 홍차 등을 마시는게 낫다. → true
위장장애 녹차의 카페인과 타닌 성분은 위장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다. 가급적 연하게 타서 조금씩 식후에 마시도록. → true

녹차의 3대 강적, 비교 분석
“저는 녹차 대신 OOO을 마셔요”
1위 보리차
보리차는 소화를 돕는 음료.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식욕 조절 효과가 있어 여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게다가 약간 태운 보리는 숯처럼 수돗물의 중금속, 독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공해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2위 17차
몸매를 균형 있게 유지해주는 L-카르니틴 성분과 다이어트에 좋은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어 건강과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따로 구하기 쉽지 않은 웰빙 차 원료 17가지를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간편함이 장점이다. 단, 문제는 17가지 좋은 성분들이 아낌없이 충분히 들어 있는지가 관건.
3위 둥굴레차
노화를 방지하고 여자들의 피부 미용에 좋다. 둥굴레와 치커리, 결명자를 섞어 마시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요리전문가 노다의 제안!

녹차 티백 맛있게 먹는 친절 레서피
+재스민 티백 1개
녹차를 우리고 티백을 꺼낸 뒤 재스민 티백을 넣어 마신다.
+우유 100cc + 꿀 1큰술
녹차를 우린 뒤 우유, 꿀을 섞어 마신다.
+플레인 요구르트 1개
녹차 티백의 내용물을 꺼낸 다음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 불린 후 먹는다.
+오렌지 주스(100%) 200cc
녹차 티백에 뜨거운 물을 조금만 넣어 진하게 우린 뒤 오렌지 주스를 섞어 마신다.
+바나나 1개 + 우유 200cc
녹차 티백을 벗겨 내용물을 믹서에 넣고 바나나, 우유와 함께 곱게 갈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