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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효능 등록일 : 2016-05-30 14:47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녹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써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정원수로 전해져 고려 초기부터 약재로 써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청매는 껍질이 연한 녹색이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하다. 황매는 향이 좋고 빛깔이 노란색을 띄며, 백매는 청매를 소금물에 절여 햇볕에 말린 것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광양과 경상북도 영천, 경상남도 하동 등지에서 많이 재배하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식용으로 재배한다.
열매 중 과육이 약 80%인데, 그 중에서 약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다.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이 풍부하고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도 들어 있다. 그 중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구는 작용을 한다. 또한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 준다.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좋고 산도가 높아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졌다. 보통 술을 담가 먹으며, 잼, 주스, 농축액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서 먹는다. 그밖에 간장, 식초, 정과, 차를 만들거나 장아찌를 담그기도 한다.
최근 우리의 식생활 습관은 산성식품의 과다섭취로 인하여 혈액이 산성화되어,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어혈을 일으켜 고생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현대인에게 약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섭취식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 어혈은 만성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면서 피곤해지기 쉬우며,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이런 만성병을 고치고,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여야 하며, 그 방법은 오직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 잡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맛있는 식사만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강력한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이 건강을 위한 동반자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자연이 제공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매실.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 효험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제공하는 매실을 하루 하번 섭취하면 당신의 피부는 어느덧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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