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여행은 아이의 마음을 키우는 영양제입니다. 등록일 : 2008-07-01 17:04
아이들은 가만히 있는 것을 지루해하고 못 견뎌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신체 활동은 아이의 성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뒹굴고 뛰어다니면서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두뇌를 키워갑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의 신체활동을 가능하게 하면서 새로운 세계의 경험을 쌓게 하는 여행은
두뇌 발달은 물론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들어줍니다.
아이들은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 두뇌를 자극받기도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규칙이나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다양성은 물론 이해력 사회성 세계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은 아이들의 관찰력을 키워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여행을 많이 다닌 아이의 그림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나무 하나를 그리더라고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녹색 하나만을 사용해서 나뭇잎을 표현하지 않고 노란색 연두색 녹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무의 풍성한 잎 부분을 표현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여행을 통해 가족간의 결속력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와 함게 하는 시간이 적은 일하는 엄마라면 주말에라도 시간을 내서 아이와
함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항상 아이에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가방을 쌀 때부터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알려주고 여행의 횟수가 늘어나면
아이 스스로 가방을 꾸리게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지에 가서는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이나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장소 및 물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려면 엄마가 미리 사진 정보를 많이 얻어야겠죠.
또 여행을 다녀와서도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좋은데 여행지에 가서 찍은 사진이나
기념이 되는 물건을 스크랩 할 수 있게 하며 일기 등을 통해 여행지에서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