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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휴가지 아이 응급처치 등록일 : 2008-08-04 09:15

휴가지 아이 응급처치

즐겁게 보내는 휴가에 아이가 다치는 사고가 많다. 조심을 해도 벌어지는 통에 정신이 없어 자칫

처치를 잘못하면 상처가 남거나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휴가철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응급처치

법을 알아두자.

▶ 바위에 긁힌 경우
바위나 날카로운 병 등에 긁혀 피가 나는 일은 종종 발생하는데 이때는 출혈 부위를 꾹 눌러 지혈을

해준다. 만일 선홍색 피가 많이 나오면 아이를 눕히고 상처에 유리나 기타 물질이 없는지 재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 발을 삐는 경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뼈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발목을 삐거나 접질릴 수 있다.
이럴 때는 찬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고 붕대로 발목을 감아준다. 삔 것이 낳기 전까지는 뛰거나

무리하게 발을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 불에 데인 경우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때 주로 발생하는 사고가 바로 화상. 아이가 최대한 불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면 찬물이나 얼음 찜질로 열을 식혀준다.
물집이 생겼으면 최대한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이들의 화상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야외에서 벌레는 뗄 수 없는 천적. 혹 아이 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아이가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이를 진정시킨 후에 불빛을 싫어하는 벌레인지 좋아하는 벌레인지 파악하고 좋아하는 벌레면

손전등을 비춰 나올 수 있게 한다.
밝음을 싫어하는 벌레는 오히려 귀 안쪽으로 벌레가 숨어버리기 때문에 귀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귀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주자.
벌레가 장시간 귀에 머문다면 바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벌레에 물린 경우
야외 활동에서 벌레에 물리 것은 흔한 사고 중 하나. 아이들은 어른보다 피부가 약해서

자칫 독이 있는 벌레의 경우 응급상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처치가 중요하다.
벌에 쏘였다면 침을 빼고 입으로 독을 빼준다. 부은 부위에 냉찜질은 필수이고 진물이 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자.

▶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
더위에 장시간 노출 돼 식은땀을 흘리고 축축 처지는 아이들은 더위를 피해 서늘한 곳에서 눕혀준다. 담요를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전신을 천천히 마사지 해준다.
물을 조금씩 먹이도록 하고 아이가 충분히 휴식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마사지를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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