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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내 몸을 젊고 아름답게 가꾼다! 등록일 : 2008-08-04 17:09

강렬한 태양과 건조한 환경에 점점 늙어가는 보디 피부에 탄력 에너지를 부여하자.

각질 제거, 보습 케어, 마사지 등 얼굴 피부를 가꾸듯 세심하게 케어하는

보디 안티에이징 A to Z.

여름 햇빛에 피부가 늙는다!
After Sun Care

step 1 진정하기
탱탱한 구릿빛 피부가 부러워 바닷가에서 선탠을 시도했다. 오일을 듬뿍 발랐더니 피부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잠을 설칠 만큼 따갑다. 얼굴에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한 날.

집에 돌아와 보니 어깨와 쇄골에 둥근 라인이 생겼다. 햇살 좋은 날 피부는 그렇게 소리 없이

상하는 것. 뜨거운 태양에 놀란 보디를 진정하려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20~22℃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도 화끈거리는 부위는 얼음팩이나 냉타월로

진정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어 차갑게 식힌 화장품으로 달래는 것.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알코올 프리 토너를 사용해 피붓결을 정돈한 후 얼음물에 적신 타월

을 얼굴 위에 덮고 5분간 그대로 둔다. 선번을 입은 피부에는 복잡한 스킨케어 과정을 생략

한다. 최소한 단계로 최대한 효과를 가져다주는 쿨링&보습 케어만으로 충분하다.

step 2 수분 공급
집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시트 타입 마스크가 효과적. 샤워 후 진정 효과와

함께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고 싶다면 보습제와 함께 올리브오일, 아몬드 오일 등 평소

보습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텍스처의 보디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다.

꼼꼼히 바르고 온몸에 흡수될 때까지 3분 정도 기다린 후 옷을 입는다. 열기를 어느 정도

식혔다면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전달해주는 크림이나 젤을 듬뿍 바를 것.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한 알로에 베라와 오이, 해양 심층수 성분이 함유된 젤이나 크림이 적당하다.

step 3 재생 트리트먼트
바캉스 후 자연 회복 능력을 상실한 피부에는 영양이 풍부한 천연 오일 성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호호바와 아보카도 같은 천연 추출물 오일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재생에

효과적. 열기가 진정되고 2~3일이 지나면 몸 전체를 자극 없는 필링제로 스크럽한 후, 진정과

재생을 도와줄 수 있는 오일 트리트먼트 마사지를 한다.

step 4 화이트닝&리프팅
오후 외출로 살짝 그을린 정도라면 따갑거나 아프지 않아 케어를 하지 않고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몇 차례 반복되면 원래 피부색을 회복하는 본연의 재생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기미, 주근깨 등은 계절에 따라 크기와 색만 달라질 뿐 아예 뿌리가 생긴다.

목과 등에는 비타민 C, 알부틴 등이 함유된 화이트닝 크림이나 에센스를 사용할 것.

얼굴에 바르면서 목과 등에도 한 번씩 바르고 미백에 효과적인 천연 재료로 팩을 한다.

또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지친 피부에는 탄력을 주는 리프팅&퍼밍 제품을 발라 노화를

막는 것도 중요. 최근에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보디 세럼이 많이 나왔다.

step 5 상황별 스페셜 케어
잠을 설칠 만큼 온몸이 따갑다!
등이 파인 옷을 입거나 부드러운 천연 오가닉 소재를 고른다. 수시로 시원한 물로 가벼운 샤워를

하고 오일 성분 샤워 젤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내어 몸에 패팅하듯 두드려 묻힌 후 씻어낸다.


껍질이 벗겨진다
손상된 피부 아래쪽에는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고 있는 것.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피부 건조증을 막는 것이 급선무. 오일 성분 보디 크림을 듬뿍 바른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얼굴은 얼음찜질보다 차가운 우유 세안이 효과적. 냉타월로 진정한 후 차가운 우유로 패팅하듯

세안한다. 보습과 미백에 모두 효과적.


머릿속이 간지럽다
여름 햇빛은 두피의 모공을 넓혀 세균이 번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두피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할 것. 샴푸 후 두피와 모발에 촉촉하게 수분이 남은 상태에서

비닐 캡을 쓰고 스팀타월로 감싼다. 10분 정도 지나 두피의 각질이 불었을 때 얼굴에 사용

하는 스크럽제와 물을 섞어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한 다음 헹군다.



홈 스파부터 찜질까지~
Hot Beauty Therapy

step 1 홈 스파의 시작, 입욕
온몸을 푹 담그는 입욕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입욕을 하기 전 간단한 샤워로 더러움을 제거한다. 자극적이지 않은 젤 타입이나 밀크 타입 세안제를 이용해 피부 속 오염을 제거한다. 물 온도는 38~40℃ 정도가 좋고 스파 효과를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로마를 5~6방울 넣거나 미네랄 등 미용 성분이 있는 입욕제를 넣어 혈액순환과 보습력을 높인다. 또 물이나 녹차 등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하반신만 담그는 반신욕이 효과적. 전신을 담그는 것보다 땀이 잘 배출되어 스파의 효과를 더할 수 있다. 장시간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유의. 집에서 목욕할 때도 머리를 먼저 감아 두피의 모공을 여는 것이 좋다. 땀의 배출이 원활해지는 동시에 트리트먼트를 하면 모발이 훨씬 윤기 있고 촉촉해진다. 여름철 그냥 샤워만 할 때, 샤워 후 오일을 바르는 것이 찜찜하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물을 받아놓은 대야에 오일을 적당량 섞은 후 온몸에 뿌린다.

step 2 피로 한 방에 풀어주는 족욕
족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렇다고 무조건 오래 담그는 것은

각질만 붇게 할 뿐 별다른 효과가 없다. 물 온도는 뜨겁다고 느낄 정도인 약 40℃가 좋으며

복사뼈에서 손가락 네 마디 위까지 충분히 잠기게 한다. 15분 정도 담그고 2~3분 정도 찬물에

담근다. 엄지손가락으로 복사뼈 주위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발바닥 가운데를 힘 있게 주물러

마무리.

step 3 각질 어떻게 벗길까?
때수건으로 무리하게 각질층을 벗겨내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있어야 할 부분의 각질층도

벗겨져 피부가 손상되기 때문에 스크럽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한 무릎,

팔꿈치는 스크럽제를 바르고 해면 타월로 문지를 것. 여드름이 생긴 가슴이나 등은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 스크럽’과 같은 진정 작용을 하는 스크럽을, 건조한 계절에는 꿀이나 오일이

함유된 스크럽을 고른다. 올바른 사용법에도 신경 쓸 것! 소금 성분 스크럽은 물과 섞어

사용하고 미세한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은 물기가 약간 있는 피부에 사용할 것을 권한다.

찜질한 후에는 절대 스크럽을 해서는 안 된다. 땀을 많이 흘린 것은 물론 표피가 매우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 목욕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오일이나 보디로션을 발라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step 4 찜질방 200% 즐기기
1 온도가 낮고 습한 곳에 먼저 들어간다
갑자기 뜨거운 곳에 들어가면 혈액순환이 급격히 활발해지기 때문에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피부 역시 갑자기 건조해짐을 느껴 탄력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낮은 온도와 상대적으로 습한

찜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한 번 찜질을 할 때의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40~50℃의

방에서 10분간 열기욕을 한 후 20분간 실내 온도와 같은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 좀더 뜨거운

방에 10분씩 들어가는 것을 3회 정도 반복.


2 보습 제품을 바른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피부의 수분도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피부의 표피와 지질에 남아 있어야 할 수분이 땀과 함께 증발하므로 찜질방

이야말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 위험한 장소이다. 따라서 찜질 전 얼굴에 화장수와 보습,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케어와 더불어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보습 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3 천연 팩으로 열기 달래기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간 감자와 밀가루를 섞은 것이나 다진 오이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은 것으로 팩을 하면 붉은 기가 가라앉는다. 찜질방에 다녀온 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천연 팩을 할 때는 얼굴에 시트를 덮는 것이 좋고, 마사지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한 각질 제거 등은 3일 정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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