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700~800mL 인데,
여기에 든 유산균은 700~800억개가 들었있습니다.
일반 요구르트 65ml짜리 100~120병 정도와 맞먹는다고 해요.
유산균은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막걸리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해 중년 남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꼽히는데요.
피로완화와 피부재생 및 시력증진의 효과를 가지고 있죠.
또한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
여자들에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막걸리안주-파전
전통 자연발효 식품인 ‘웰빙주’ 막걸리는 영양이 풍부하고,
만성질환에도 효능을 발휘하는 등 일종의 건강식품이다.
막걸리는 멥쌀이나 찹쌀,
혹은 메밀이나 보리 등을 쪄서 누룩과 섞어서 발효시킨 술로
주정 도수가 6%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독한 술보다 몸에 부담이 적다.
막걸리의 주 원료인 곡물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로 분해되며 이런 단당류들이 단맛을 낸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상당량의 단백질과 당질, 무기질, 소량의 비타민,
그리고 미량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생리활성 물질과 생효모도 만들어지는 등 영양이 풍부하다.
막걸리에 쓰이는 누룩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누룩인 ‘신곡’과 비슷하다.
신곡은 입맛을 돋우고 소화장애를 개선하는 데 많이 쓰였다.
따라서 누룩으로 빚은 막걸리에는 소화흡수 촉매제인 효소와 효모가 풍부하다.
생막걸리의 살아있는 효모를 흡수하면
장내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정장제로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혈압예방, 면역증진, 간 보호, 갱년기 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은
막걸리의 가라앉은 부분에 많이 들어있다.
또 막걸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는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뿌리한의원 이의준 원장은 “막걸리에 들어있는
젖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은 갈증을 멎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혈액 속의 피로 물질을 제거해 준다”고 설명했다.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는
파전·김치전 등 기름진 전류, 도토리묵, 홍어삼합, 두부, 묵은김치 등이 꼽히고 있다.
막걸리 역시 술이기 때문에 숙취에 효과가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안주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