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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샴푸만 바르게 해도 머릿결이 건강해요 등록일 : 2009-10-19 11:28

1.

사람마다 머리를 감는 방법도 제 각각인데, 우선은 머리를 감기전에 굵은 빗으로 머리를 충분히 빗어준 다음(브러싱) 더운 물로 약1분간 머리를 적신다.
손바닥에 삼푸를 덜어 물과 섞은 다음 손바닥으로 문질러 거품을 내어 손바닥과 손가락 끝을 이용해 젖고 이완된 머리에 골고루 삼푸를 바른다. 이때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 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함으로써 샴푸가 모발에 스며들도록 한다

2.

모발의 끝부분은 두피 오일이 그곳까지 미치지 않아 대체로 건조하고 깨끗하므로 살짝만 손으로 만져준다. 반면에 정수리 부분은 소홀하기 쉬운데, 이곳은 비듬이 모여 있고 가려움도 많이 느끼는 곳이므로 가로, 세로로 손가락을 움직여 완벽하게 감는다. 그리고 귀 부근도 주의해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머리에 삼푸기가 남게 되면 공기 중의 먼지등을 끌어들여 모발이 더러워지기 쉽고, 비듬이나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삼푸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3.

충분히 삼푸를 씻어낸 후 뜨겁지 않은 물 또는 찬물로 헹구어 준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두피에서 땀샘과 피지선을 활성화시켜 지방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또한 찬물은 더운물로 이완된 모발의 외피와 두피를 수축시켜 건강한 모발로서의 광택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4.

두 번째 감을때는 샴푸를 처음보다 적게 덜어 사용하고 아주 가볍게 마사지해 준다.
샴푸는 모발 끝까지 바를 필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헹굴때 샴푸가 모발을 타고 머리 끝까지 내려오기 때문이다. 특히 모발끝이 건조하고 손상되었을때는 이런 방법으로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5.

물에 헹구어 샴푸를 완전히 제거한다.

6.

모발에 컨디셔너를 바르는데 이때 손가락을 빗처럼 하여 고르게 부드럽게 펴 바른다.

7.

컨디셔너가 흡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주고 다시 헹구어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여 샴푸가 끝난 머리는 젖어 있는데 젖어 있는 모발은 해를 입기 쉽다.
이때는 성글성글한 빗을 이용해 젖은 머리의 엉킨 부분을 풀어 주면서 서서히 말려준다.
머리가 마르면 너무 강하지 않은 브러쉬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빗어준다.
이때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빠진 머리카락도 머리 뿌리는 살아있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다시 자라기 때문이다.

샴푸할때 주의해야 할 점

1.

손톱으로 박박 긁으면서 샴푸하는 것은 비듬,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잘 빗겨지지도 않는데 샴푸 도중에 억지로 빗을려고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생명을 다하지
못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므로 샴푸전의 예비 부러싱으로 대체한다.

3.

샴푸로 머리카락이 약해진 상태에서 가는 빗으로 머리를 빗게 되면 무리한 마찰로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끊어지는 손상을 부르게 되므로 굵은 빗으로 아래부터 빗는것이 좋다.

4.

수건으로 박박 문질러 닦아주면 머리카락끼리 서로 부딪혀 큐티클이 벗겨져 손상이 되므로
머리카락을 수건 사이에 두고 가볍게 톡톡 문질러 주는것이 좋다.

5.

약한 열로 가까이서 오래 말리는 것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10cm 이상의 거리에서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


탐스럽고 윤기나는 머릿결은 모든여성들의 소원이다. 감고 말리기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 돼지털 머리. 갈라진 머리 등 고민에 따라 각기 다른 손질법이 필요하다. 찰랄찰랑 머릿결로 만드는 비법을 찾아보자

머리결 좋아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들

브러싱은 왜 하지?

빗질은 두피의 혈행을 자극해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 보통 두피의 영양분이 머리카락까지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백 번 정도 브러싱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머리 감기 직전에도 브러시로 머리를 한번 빗어주는 것이 좋다. 앞쪽에서 뒤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해준다. 이때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은 머릿결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삼가도록 하자.

샴푸 횟수는?

정상적인 머리카락의 경우엔 보통 이틀에 한 번씩 샴푸하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금세 끈적이는 사람은 매일 감아도 좋다. 하루에 2번 샴푸는 좀 많은 편. 두피의 피지를 너무 제거해서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비듬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

거품은 많이 나야 좋은 걸까?

머리의 불순물이 거품에 묻어 떨어지므로 거품은 충분한 것이 좋다. 이때 머리 위에 샴푸를 바르고 거품을 내려고 하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머리 구석구석에 바르는 것이 좋다. 풍부한 거품과 함께 두피를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퉁기듯 가볍게 쥐었다 놓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머리 감을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정도가 정답. 손을 대보았을 때 약간 따뜻한 정도면 OK.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남아 있어야 할 기본 유분기마저 제거된다. 이러면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머리는 말리고 자야 하나?

피부가 잠자는 동안 영양을 받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마찬가지. 특히 젤이나 무스 등을 바른 상태로 그냥 자면 머리가 손상될 수 있다. 단, 감고 자더라도 꼭 말리도록 하자. 젖은 상태로 자면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 큐티클층이 상하기 쉽다.

내게 맞는 샴푸는 어떤 걸까?

매일 머리를 감아도 저녁 때 기름기가 돈다면 지성모발. 이런 경우엔 정상모발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한다. 반대로 머리를 감은 날 푸석푸석해진다면 건성타입. 손상모발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퍼머나 염색 등 화학적인 자극으로 머리카락만 건성타입으로 변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정상모발용 샴푸와 손상모발용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린스는 꼭 해야 하는 걸까?

린스는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 따라서 매일 감아도 머리에 기름기가 도는 지성모발이 아니라면 린스는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카락 중에서 가장 손상되기 쉬운 머리끝 부분을 위주로 마사지하듯이 사용하도록 하자. 되도록 두피 부분에는 린스 성분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 린스는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씻어내지 않고 머리에 남아 있는 린스 성분은 비듬, 탈모의 원인이 된다.

트리트먼트 제품은 어떻게 사용해?

트리트먼트제는 손상된 머리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머릿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머리 손상이 심할 때는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제는 샴푸 전에 하는 것과 나중에 하는 것 2종류가 있다. 트리트먼트제를 바를 때는 머리끝부터 시작해서 두피까지 전체적으로 스며들도록 한다. 랩이나 헤어팩을 두르고 10~15분 후에 깨끗이 헹군다. 단, 지성인 사람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머리 말릴 때 꼭 지켜야 할 것

머리는 젖은 상태에서 가장 약하다. 따라서 머리를 비비면서 말리는 건 절대 금물. 큰 타월로 전체적인 물기를 제거한 후 작은 타월로 톡톡 두드리듯이 나머지 물기를 제거하도록 하자. 또 추운 날 젖은 머리로 외출하는 건 머릿결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 아무리 바빠도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나가도록 한다.

가장 안전한 드라이 방법은?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하기 쉽다. 젖은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이중으로 모발을 손상시키는 격. 먼저 머리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반드시 2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드라이어 바람을 쐬도록 한다. 마지막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마무리하면 헤어 스타일을 오래 고정시킬 수 있다.

비누로 감는 게 더 좋은 건 아닐까?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윤기를 잃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엔 마지막 헹굼물에 레몬이나 식초를 조금 떨어뜨리면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비누는 일반적으로 강한 세척력 때문에 머리가 건조해지기 쉽다. 따라서 머리카락에 잘 맞는 샴푸를 골라 쓰는 것이 더 좋다.

트리트먼트와 린스의 차이는?

트리트먼트나 팩 제품은 머리 안에 부족한 단백질이나 유분을 적극적으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린스는 머리카락 표면을 얇게 코팅해서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따라서 팩은 머리카락과 두피에 골고루 하는 것이 좋고 린스는 손상된 머리카락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린스만으로 머리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특별한 헤어케어가 필요하지 않다. 푸석푸석한 느낌이 심하다면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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