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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30cm 이상 거리 두고 사용해야” 등록일 : 2012-07-11 10:20

방통위, 이동통신기지국 및 가전제품 전자파 세기 측정 결과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30㎝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주거지 주변 이동통신기지국과 가전제품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동통신기지국의 경우 5552곳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아래로 수치가 나왔다. 조사대상 중 98%는 보호기준의 10%에 못 미치는 전자파가 방출됐다.

전기장판, 전자레인지 등 36개 가전제품에 대한 전자파 측정에서도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통상 전자파가 높을 것으로 우려되는 전기장판도 기준치보다 훨씬 적게 전자파가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의 경우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는데도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전자파가 측정됐다.


방통위는 “전자레인지 우측면에 위치한 고압의 변압기에서 60㎐의 자기장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수치가 높진 않아 거리를 두고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며 “전자레인지 사용 시 30㎝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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