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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노래제목이알고싶슴돠.. 등록일 : 2002-07-20 00:00

이소영 언니 저 알아요 그 언니 고향이 전주거든요 그래서 정말 반갑고 신기하고 그러데요
전 신방과에 다니는 학생인데 저도 능력있는 아나운서가 되고싶네요
소영 언니 항상 힘 내시고 더운 여름날 좋은 내용 많이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엠비시 가족여러분!
여수 시민입니다. 늘 좋은 방송을 만드시는데 수고 많으십니다. 여러분의 수고로 인하여 늘 좋은 방송, 신속한 방송을 접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여러분의 회사 앞을 지나다니는데 사원 중 "오병종"님과 "두발로"라고 하는 자전거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홈페이지에 글을 썼는데 애사심이 투철한 오병종부장님께 걸리고 말았습니다. 재미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오부장님 같은 애사심으로 일하고 계실줄 믿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더 좋은 방송을 만드는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사회의 빛과 소금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가 쓴 글입니다. 아래의 "산자"님이 오병종부장님의 아이딥니다.

길은 평탄하게 이어지고 내리막길로...


두 번째로 쉬는 곳에서는 오르막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로 인하여 모두들 웃음꽃을 피웠다. 숲 속으로 들어가서 거름도 주고...매번 느끼지만 오르막만 있는 길을 가고싶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무리 가파르고 힘들어도 그리고 구슬땀이 나더라도 언젠가 정상에 도달하는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서, 이어서 내리막을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오르막을 오를 것입니다.

험한 산이었는데도 상당히 먼 거리를 수평으로 길을 낸 것이 특이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어느 지점에 도달하니까 길가에 난 풀이 낫으로 베어낸 것처럼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길 가장자리에서 자라난 자전거 행렬을 방해한 가시덤불 줄기도 말끔히 잘려나가 있었습니다.

산자님(자유게시판의 누굴까요?의 자전거와 함께 제일 멋진 분)의 말씀에 의하면 염소를 방목하는데 그 염소들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그것을 다 뜯어먹어서 그랬답니다. 오리를 벼논에 키워서 잡초를 제거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오리논이 생각났습니다.

정말로 길에는 염소의 검은 배설물이 수없이 깔려있었습니다. 염소를 사육하는 곳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아름답고 신선한 숲 속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냄새가 풍겼습니다. 경호를 위해 키우고 있는 사나운 개가 앙칼지게 짖어대는 모습도 볼썽사나웠고...

시설을 짓는지 보완하려는지 주변이 많이 파헤쳐져 있었고 또 공사를 위한 자재가 여기 저기 널려있어서 마음이 언짢았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달한 평지의 끝에는 또 통행을 제한하는 장애물이 쇠사슬로 쳐져있었습니다. 땅과 같은 어두운 색깔이어서 맨 처음 달리던 회장님이 사고를 당하실 뻔했다고 합니다. 자상한 회장님은 싸리나무를 꺾어서 거기에 걸쳐놓아 안전을 확보해주셨습니다.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은 것 같았습니다. 아래로 난 경사면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달려본 사람들의 "환상적"이라는 소감이 이어졌고 안전에 주의해야한다는 말씀들도 오고 갔습니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귀에 꽂은 라디오에선 "이명숙 변호사의 가정법원"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산자: 그런디 말이오! 거 참! 그 라디오는 엠비씨가 안 잽히나?
언제 가져와 봐유~. 고쳐주께! 나가 잘 나오게 해줄 팅께 ! ! !
통, 거 엉뚱헌 프로만 인용허고, 간첩이구먼! 간첩!
여수 요쪽 인근에서는 엠비씨 안들으먼, 간첩이라든디....
앞으로 봐야쓰겄구먼, 간첩인가? 아닝가? [07/15-15:34]

숲: 나 언젠가 걸릴줄 알았어. 자수하면 광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애사심이
대단합니다. 이것을 여수엠비씨 사장님께 전해드려야겠습니다. 거기 주
소가 대한민국 전남 여수시 문수동 맞소? 그래도 텔레비젼은 꼭 엠비씨
를 보요! 특히 미디어 비평이 좋습디다. 성경환씨를 잘 선정했어요. 그래
도 더 좋은 것은 생방송 화제집중과 아홉시 뉴스 동부권 소식...해남소식
좀 들을 수 없을까요? 산자님 아직 어제 투어기가 끝나지 않았거든요. 내
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두 편 정도가 남았는데 거기에 또 한 번 간첩
이 듣는 방송이 나오는데 이해하십쇼! 그날 잎새주 남용으로 제가 머리
가 돌았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어찌
제정신이 있으면 엠비씨를 안들었겄소! [07/15-15:56]
.. 음 귀에 많이 익은 노래여..

"현장다큐 세상사람" 이라는 프로그램 예고 하면서 배경음악으로 쓰인 음악 인데

도무지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물어 봐도 다들 귀에 익은 노래이고

약간씩 알기는 하는데 다들 노래 제목은 모르더라구요. 흑흑흑 ..

어떤 방송사에 프로 였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티브이 시청을 거의 않하거든요..

한 보름전쯤 수진이 언니에게도 부탁을 드려언니가 틀어주기는 했는데

그 노래가 아니였거든요..

노랫가사에 처음 이 "나 그대~~~~~~~~~~~~가 되고 싶어"

이렇게 해서는... 힘드시겠죠?!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 음 귀에 많이 익은 노래여..

┃"현장다큐 세상사람" 이라는 프로그램 예고 하면서 배경음악으로 쓰인 음악 인데

┃도무지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물어 봐도 다들 귀에 익은 노래이고

┃약간씩 알기는 하는데 다들 노래 제목은 모르더라구요. 흑흑흑 ..

┃어떤 방송사에 프로 였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티브이 시청을 거의 않하거든요..

┃한 보름전쯤 수진이 언니에게도 부탁을 드려언니가 틀어주기는 했는데

┃그 노래가 아니였거든요..

┃노랫가사에 처음 이 "나 그대~~~~~~~~~~~~가 되고 싶어"

┃이렇게 해서는... 힘드시겠죠?!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혹시 가사가 이렇게 시작안돼나여,
나그대 창에놓인 작은화분이 돼고싶어.. 나그대~~ 그렇져...
이곡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제목은 "쓸쓸한연가" 가수는 사람과나무 일꺼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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