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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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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11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전통 닭요리 편 >

 무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먹어왔던 이열치열 음식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닭’이었다. 삼복더위를 나는데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것 역시 삼계탕. 하지만 한국음식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캐나다 여인 린지에게도 삼계탕은 그리 당기지 않는 음식이라고. 그런 린지를 위해 특별히 한국 전통의 닭요리를 준비했다! 삶은 닭요리 ‘계남’, 궁중보양식 ‘초교탕’, 귀한 약선 요리 ‘오자증’ 등, 예로부터 선조들의 몸을 보했던 전통 닭요리로 체력이 바닥나기 쉬운 늦여름을 건강하게 이기는 食을 배워본다. 만호 셰프와 함께 만들어보는 닭요리는 닭의 근위(똥집)를 활용한 퓨전식, 마살라 똥집스 커리 요리!

 

* 미식의 서재 <대가에게 배우는 사찰음식 이야기 – 대안스님>


 30년 넘게 사찰음식을 만들고 연구해온 대안스님은 사찰음식계에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다. 한,중,일 사찰음식 비교연구를 통해 박사학위 논문까지 받음으로써 사찰음식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대안스님에게 사찰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들어보는 시간.. 스님의 사찰음식 이야기가 응집된 저서 <대안스님의 마음 설레는 레시피>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 본다. 수행을 위해 사찰에서 먹었던 것이 사찰음식의 기원. 육류와 오신채를 피하는 재료적 측면과 함께 참선하는 이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정신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생명을 헤치지 않고, 자연에서 취한 재료로 만드는 사찰음식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식사의 표본이 된다고 믿는 대안스님은 사찰음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고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함으로써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찰음식의 의미와 가치, 이 시대에 필요한 이유에 대해 내공 깊은 대안스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엄마의 레시피 <창원 강연숙 어머니의 담백한 레시피>


  창원에서 손재주 좋기로 이름난 강연숙 어머니는 그릇과 토우를 만드는 도자기 작가이며 음식에 대한 내공이 대단한 분.. 그녀의 큰 딸 지미 씨와 사위 동근 씨는 프랑스 유학 생활 중 만나 결혼했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다시 프랑스에 나가 살게 될 때를 대비해 어머니의 소중한 레시피를 배워본다. 양파를 듬뿍 넣어 담백한 맛을 강조한 멕시칸 샐러드, 생강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전분가루로 튀겨내 바삭함을 더한 생강간장치킨, 한국식 디저트의 정석 양갱까지 강연숙 어머니의 담백한 레시피를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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