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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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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6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광양 홍매실 >


한 여름, 배앓이나 소화가 안 될 때 혹은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여름 단방약, 매실차로, 장아찌로, 효소로 그리고 담금주로까지 활용되며 우리 식탁에 365일 자리하는 매실을 담는 계절 역시 여름이다. 일본에서 건너온 열매인 매실은 그 종이 수 백 가지에 이르지만 실제로 심어지고 그래서 먹을 수 있는 종류는 10여 가지. 그 중에서 광양 백운산 자락에서 자라는 홍매실은 그 약효나 맛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늘 보던 ‘초록 매실’이 아니라 붉은 색, 혹은 살구를 연상시키는 노란색을 띠는 광양 홍매실. 홍매실 요리를 배우기 위해 두 친구가 광양의 대표 명인을 찾아 나섰다. 이번 주 고향으로 휴가를 떠난 데 서방을 대신해 일일 친구가 된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씨와 린지의 케미가 돋보이는 쿠킹클래스까지! 한국 전통 식재료를 만나는 두 친구의 즐거운 배움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보자!
 
* 미식의 서재 < 치킨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

                                <대한민국 치킨展 >정은정 작가 편 >


 일자리가 필요한 대한민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 “치킨집이나 해볼까?”
하지만 문을 여는 건 쉬워도 돈을 벌고, 유지를 해나가는 건 더없이 힘든 것이 바로 ‘치킨집 사장님’이라는 정은정 작가. 본인이 직접 발로 뛰며 깨닫고, 배우고, 연구한 대한민국 치킨의 세계,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치킨 프랜차이즈 이야기를 쉬우면서도 리얼하게 쏟아낸 책, <대한민국 치킨 展>
‘치킨을 보면 대한민국의 현실이 보인다‘는 정은정 작가를 만나본다!      


* 엄마의 레시피 <심플한 게 좋아! 목포 오경희 어머니의 레시피>


  자수작가이자 차 전문가인 오경희 님은 20년 동안 이 두 분야에 지극한 열정을 쏟아온 이다. 전통찻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차를 개발해온 어머니는 우리 차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둘째 아들인 한주 씨에게 가업을 잇게 하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되었는데.. 모자의 추억이 담긴 음식과 엄마가 손수 개발한 차를 전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본다. 한주 씨 가 다섯 살 무렵 살았던 서해의 작은 섬 안마도는 신선한 해산물을 얻기 좋은 곳이었는데 어려서 몸이 허약했던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꽃게볶음을 만들어주곤 했다고.. 다른 어떤 음식보다 꽃게볶음의 맛에 빠진 아들은 밥 두 그릇을 뚝딱 비울 만큼 꽃게볶음을 좋아하게 되었고, 집이 그리울 때나 엄마가 보고 싶을 때 함께 떠오르는 음식이 되었다고.. 그런가하면 오이생강소박이는 바쁜 현대인의 기호에 부합하는 초 간단 심플 레시피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김치라는데.. 오경희 어머니 표 꽃게볶음과 오이생강소박이, 그리고 자몽과 구기자의 약성을 조화롭게 엮은 자몽구기자차까지 오경희 어머니의 소중한 음식비법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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