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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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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5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순천 송광골 햇감자 편 >


‘땅 속의 사과’라 불리는 감자는 전 세계 어딜 가도 만날 수 있는 공통식재료! 그 대표 작물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접을 받는 시절이 바로, 여름이니~ 그래서 ‘하지감자’란 별칭으로도 불린다.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심심산골, 순천 송광골을 찾은 린지와 데이빗. 갓 수확해 더 신선한 감자를 소금 살짝 뿌려 쪄서도 먹고, 볶아서도 먹고, 생선과 함께 지져서도 먹는 다양한 한국식 감자 요리법을 배워본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 즐겨 먹었다는 스위스식 감자전 ‘뢰스티’와 여름철 차게 만들어 먹는 ‘감자스프’를 만호 셰프의 글로벌 쿠킹 클래스에서 함께 만들어본다. 

 

* 미식의 서재 <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 저자: 정성기 >


예순의 나이가 될 때까지 라면 한 번 제대로 끓일 줄 몰랐다는 스머프 할배 정성기 작가. 그랬던 그가 50가지가 넘는 김치를 담고, 한국의 대표 묵을 쑤는 등 정성기만의 수 천 가지 레시피를 갖게 된 건 오롯이 ‘어머니’ 덕분이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10년 넘게 직접 모시며 생니가 8개나 빠지는 고생을 하면서도 그가 어머니의 밥상을 지극정성을 차린 이유는 무엇일까?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신 후에도 매일 오후 찾아가 어머니를 위해 손수 만든 ‘사랑의 죽’을 대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절하기까지 했다는 지난 10년, 징글맘 어머니를 위해 밥상을 차린 스머프 할배의 가슴 따뜻한 食 이야기를 미식의 서재에서 만나보자!
   
* 엄마의 레시피 < 조카사랑이 듬뿍, 영광 김순자 어머니의 레시피 >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백장미 씨에게 둘째 이모 김순자 씨는 엄마 같은 존재다.. 일하느라 바빴던 엄마를 대신해 어린 시절부터 살뜰히 장미 씨를 보살펴준 둘째 이모는 암으로 오랫동안 투병한 엄마의 병수발을 도맡아 해준 고마운 분이기도 하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각자의 슬픔과 그리움을 나누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이모와 조카가 오늘은 음식의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평생을 영광에서 살아온 김순자 씨는 풍부한 산물이 모이는 영광의 분위기 덕분에 각종 요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며 살아온 분이다 이모의 국보급 레시피를 배우기 위해 장미 씨는 두 손 두 발 걷어붙였고, 학구열을 불태우는 조카를 위해 이모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는데.. 무더위에 도망간 조카의 입맛을 되찾아줄 여름김치, 깻잎김치...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등갈비 김치찜.. 싱싱한 새우와 이모님의 양념비법이 시너지를 이루는 새우무침까지 영광 김순자 어머니의 맛깔스런 레시피를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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