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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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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25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이바지 전 >

 

시집가는 딸을 위해 엄마가 정성으로 준비했던 우리네 전통음식, 이바지 음식. 오가는 음식 속에 사돈 간의 돈독한 정을 담았던 맛의 미학, 그 중심에 이바지 전이 있었다. 남도음식명인 이경애 食고수가 평생을 바쳐 이어왔다는 이바지 전! 조기전과 키조개 관자전, 제철 맞은 새조개전까지! 전을 사랑하는 두 친구도 처음 접한다는 비주얼갑의 전통 이바지 전을 배워보자. 이번 주 두 친구의 대결요리는 이경애 명인의 집에서 어린 시절부터 자주 해먹었다는 특별한 방식의 ‘감자전’! 과연 이 주의 승자는?

 

* 미식의 서재 < 요리하는 도시농부, 박선홍 작가 >
 

외국에서 요리 공부를 했다. 한국에선 식품회사를 다녔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을 하던 차, 자신과 잘 어울리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9년 전, 그녀가 선택한 또 다른 일은 바로 농부였다. 텃밭 농부가 된 첫 해, 고구마만한 매디쉬를 키우고, 10개가 넘는 고추 모종에서 키운 고추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대실패를 경험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텃밭 농사 덕분에 사람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으며, 환경에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작가. 요리하는 도시농부, 박선홍. 그녀가 전하는 텃밭 예찬론을 함께 들어보자!

 

* 엄마의 레시피 <여수 박정옥 어머니의 건강한 레시피>

 

워킹맘으로 바쁜 일상을 살면서도 자식들 끼니 준비에 소홀함이 없었던 박정옥 어머니.. 아들 현우는 그런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을 받고 건강하게 자랐다. 어려서 아토피 증세를 보인 현우를 위해 어머니는 간이 약한 미역국과 된장찌개 등 건강한 한식을 만들어줬고 그렇게 아들의 아토피는 개선되었다. 밤 늦게 퇴근하는 날에도 다음날의 끼니를 걱정하며 주방에 머무르곤 했던 어머니의 삶은 아들에게 엄마의 사랑과 함께 먹거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혼자서도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남다른 모자가 함께 만들어보는 오늘의 레시피는 요거트가 들어간 렌치드레싱으로 신선한 맛을 살린 새우 아보카도 샐러드, 삼겹살에 간장의 맛을 더해 깊은 맛을 구현한 삼겹살 간장 조림.. 그리고 엄마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고기 떡국! 엄마의 주방에서 펼쳐지는 모자의 따뜻한 음식 전수 현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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