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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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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21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굴 요리 >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이 제철을 맞았다! 굴하면 남해안 특히 청정한 바다를 끼고 있는 고흥산 굴은 맛도 좋고, 품질도 좋기로 입소문 자자한 이 계절의 대표 식재료! 굴을 껍질째 쪄서 그 국물과 알을 함께 먹는 영양만점, 피굴부터 찐 굴과 데친 실파를 엮어 만든 굴 산적, 시원한 무와 함께 즐기는 빨간맛 생굴 무침, 묵은 굴 맛이 진하게 우러난 진석화젓까지! 한 겨울 건강을 책임져줄 매력만점 전통 굴요리들을 다양하게 즐기고 맛보고 배워본다. 백만호 셰프의 쿠킹 클래스, 별 마지막 요리는 베사멜 소스로 풍미를 더한 굴 그라탕!


* 미식의 서재 < “같이 밥 먹을래” 여하연 작가 >
 
 삼 시 세 끼를 챙기면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20대 후반부터 독립선언을 한 여하연 작가에게도 처음엔 혼자 밥을 해 먹는 건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변하기 시작했다! 나만의 밥상을 차리고, 그 상차림을 누군가와 나누면서부터. 그래서 생긴 입버릇이 “우리 집에 올래” 였고, “같이 밥 먹을” 사람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했다고. 정작 자신은 식탁을 차리고, 음식을 해내느라 늘 늦게 자리를 잡았지만 그 덕에 호스트로서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주는 좋은 버릇까지 생겼다고. 요리와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졌지만 요리가 취미를 넘어 특기가 되고, 요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는 ‘밥 잘 해주는 싱글녀’ 여하연 작가. 요리로 점절된 그녀의 싱글 라이프를 만나본다. 
 
* 엄마의 레시피 <여수 임미화 어머니의 레시피>

 
 두 딸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온 임미화 어머니와 딸들이 주인공.. 어려서 아토피로 고생한 작은딸 세희 씨는 엄마의 마음을 아리게 했던 자식.. 얼굴까지 번진 아토피 상처 때문에 먹는 것조차 힘든 딸을 위해 채소를 듬뿍 넣은 잔치국수를 만들어주곤 했다.. 정성이 통한 건지 세희 씨는 아토피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큰딸 세라 씨는 서울에서 떨어져 산지 2년 차인데 엄마가 보내주는 정성 가득한 반찬을 택배로 받을 때면 한없이 행복해진다고... 오랜만에 여수에 온 세라 씨와 엄마와 함께 살지만 딱히 음식 비법을 전수 받을 기회가 없었던 세희 씨가 어머니의 손맛을 배워본다. 무, 다시마, 멸치, 양파 등 풍성한 재료에 게딱지까지 넣어 국물맛의 깊이를 낸 잔치국수, 아삭한 식감을 살린 깍두기, 각종 재료를 듬뿍 넣은 영양 만점 김밥까지 임미화 어머니의 정갈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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