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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새해를 맞으러 떠나는 아름다운 일몰&일출 여행지 등록일 : 2008-12-18 11:37

겨울여행-새해를 맞으러 떠나는 아름다운 일몰&일출 여행지

연말을 맞으면서 좋은 소식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수비기만 하다. 이럴때는 훌쩍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송구영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올해 쌓인 앙금을 씻어내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에는 부디 행복한 소식이 이어지길 기도해보자. 겨울여행으로 최적지인 명소를 추천한다.

☆아듀~2008, 일몰 여행지 6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옹진 영흥도

시간이 없어서, 멀리 못가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영흥도(인천시 옹진군)로 일몰 구경을 나서도 좋다. 영흥도는 2000년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영흥도 가기전 길목에서 만나는 선재도를 지나서 영흥대교를 건너면 된다. 영흥도에는 용담리, 장경리, 십리포 등 세곳의 해수욕장이 있지만 특별난 바닷가는 없다. 장경리 해변이나 소나무가 있는 십리포르 ㄹ찾아 갯벌 체험을 해도 좋다. 빼어난 자연 풍치보다는 그저 잊힌 추억이 그리워지는 섬.그래서 그곳에서 바라본 낙조가 더욱 오랫동안 가슴속에 각인되는 듯하다.

찾아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월곶IC→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 배를 이용할 경우에는 인천 연부두나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대부해운으 ㄹ이용.

추천 별미집 바지락고추장찌개로 유명한 하늘가든, 영흥도바지락해물칼국수가 소문난 맛집이다.

숙박시설 비치클럽은 건물 자체보다 조경이 매우멋진 곳이다.

동백보다 아름다운 여수 군내면 해운도로

여수엔 오동도의 동백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서 시작되어 작금리-성두리로 이어지는 해안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낙조는 물론이고 향일암에서는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있다. 특히 작금-성두 언덕배기에서 만나는 낙조는 오랫동안 가슴속을 후벼 팔 정도로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이 해안길에서는 겨울철에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굴구이촌을 만날수 있다. 바닷가에 굴과 바지락 양식장이 많은데 겨울철이면 국구이 푸장마차가 늘어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니다.

찾아가는길 호남고속도로→순천IC→보성 방향→여수 방면 7번국도→여수시내→돌산대교→돌산읍

추천 별미집 여수는 맛의 고장이다. 구백식당이나 삼학집은 서대회가 괜찮고 황소식당, 두꺼비쌈밥은 게장백반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다. 돌산대교 밑에 있는 군산횟집도 추천할만하다.

숙박시설 여수비치관광호텔, 돌산 관광해수타운.

사진작가들의 촬영 포인트, 부안 솔섬

전북 부안은 워낙 풍치가 빼어나 우리나라에서 몇 손안에꼽힐 정도로 멋진 여행지다. 변산의 내소사,청련암,월명암,개암사 등 천년 고찰이 있고 그외에도 드라마 <이순신>촬영지나 영상테마랜드, 줄포저류지의 갈대밭 등. 허전한 겨울 한 자락을 부여잡을 만큼 풍성하고 멋진 여행지가 산재해 있다. 그래서 부안 여행에 낙조감상은 주된 목적이 아니라 멋진 여행지를 찾아나서기 위한 핑계거리인 셈이다. 특히 채석강이나 적벽강 주변은 아주 아름다운 곳이고 낙조 포인트는 바로 솔섬 주변인데 사진작가들이 워낙 많이 찾는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인근데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는 곰소만이 있으며 곰소젓갈시장도 가볼 만하다.

찾아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부안읍→곰소항

추천 별미집 채석강 앞에 있는 전주그린횟집, 곰소항 인근에 있는 칠산꽃게장, 젓갈백반으로 유명한 곰소쉼터르 ㄹ추천. 별미로는 계화회관의 백합죽과 변산온천산장의 바지락죽이 유명하다.

숙박시설 채석강리조트, 왕포리조텔

해당화처럼 붉게 물드는 영광 백수 해안길

전남 영광의 백수 해안 드라이브길은 금방이라도 바닷물이 넘실거릴 것처럼 해안 가까이에 만들어진 길이다. 2006년 한국도로 교통협회가 봅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백수 해안길에서 유독 눈길을 잡아끄는 붉은 열매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해당화 열매다. 겨울철까지도 열매가 윤기 잃은 채로 남아 있는데 그것 또한 매력적이다. 건강365라는 타이틀의 바닷가로 난 나무 계단을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칠산 전망대르 ㄹ곳곳에 오르면 아름다운 해안길을 감상할수 있다. 이 길에는 낙조를 감상할수 있다. 이 길에는 낙조를 감상할수 있는 전망대를 곳곳에 만들어두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영화<마파도>촬영지인 동백마을이나 굴비의 원산지인 법성포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듯.

찾아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영광→영광 방향 23번 국도→영광읍→백수 방면 844번 지방국도로→만곡에서 우측 군도로 진입→천정저수지→원불교성지→모래미(대신삼거리)에서 77번 국도 이용

추천 별미집 법성포구의 다랑가지식당, 만나식당과 영광 읍내 한정식 집인 문정 식당이 전라도의 맛을 볼수 있는 별미집이다.

숙박시설 답동펜션, 두우펜션,반도모텔,관광호텔아리아

등대가 아름다운 사천 실안일주관광도로

경남 사천시 남양부터 해안을 따라 실안 해안관광도로가 펼쳐져 있다.금방이라도 푸른 바닷물이 넘실거릴 것처럼 가까이에 바다가 있다. 이 길은 삼천포에 가까워지면서 더욱 아름다워진다. 바다에는 초양섬, 모개도,늑도동, 학섬,신도 등이 점점이 떠 있고 바다를 밝혀주는 등대가 유난히 아름다운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풍치를 특별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바다에 죽방렴이 있다는 것이다. 그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엔 아련한 그림움이 스며 있다. 실안-사천간 해안 드라이브길을 따라 새로 난 창천대교 조금 못미쳐 아래쪽으로 난 해안길을 따라가면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찾아가는길 남해고속도로 사천IC→3번국도→1003번 지방도로로 우회전

추천 별미집 재건맹면집, 용골횟집의 냉면과 자연산 회 맛이 일품.

숙박시설 관광지 주변에 민박할 곳이 있으며 사천 시내의 팔포매립지는 여관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제주도 용왕 나드르마을 군산의 일몰

제주도에서 아직 덜 알려졌지만 꼭 한번은 가봄직한 여행 테마가 용왕 난드르마을에서이 고지잡이 체험, 그리고 인근데 있느 ㄴ군산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일이다.난드르마을은 농촌 전통 테마마을인데 찾느 ㄴ이가 많지 않아좋고 월나봉의 아름다운 박수절벽도 멋지다. 멀지 않은 곳에 논짓물이 있고 그 옆 질지슴에는 지삿개와 같은 육각형 주상절리가 있다. 군상 정상에 오리면 한라산 ,바다, 제주 서부지역 등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제주도 전경을 감상할수 있으며 산방산 너머 바다로 바져 들어가는 낙조는 가히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인근에 있는 쇠소각, 김영갑갤러리에도 곡 들러보자. 자녀와 함께라면 아프리카박물관, 초콜릿박물관도 함께 추천.

찾아가는길 서귀포-화순 간 12번 국도 중간에 안덕계곡 팻말을 따라 들어가 길이 끝나면 난드르마을을 만난다. 군산은 다시 길을 거슬러 나와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팻말이 따로 없으므로 유의할것. 정상 아래까지 포장되어 있다.

추천 별미집 남국회초밥, 남궁서민횟집, 제주왕왕햇집, 오멍가멍쌈밥집,식도락

숙박시설 티파니에서 아침을, 목화휴양펜션

☆ 굿모닝! 2009, 일출 여행지

특별한 감흥을 주는 강릉 주문진 소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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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소돌이라 불리는 곳. 등대 선착장에 매어있는 배들.그 앞으로 자그마한 어시장이 형성되는 동해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자그마한 바닷가다. 어시장 옆에는 아들바위 공원이라는 돌 팻말이 있는데 이 공원의 바위들이 소돌위의 백미다. 바닷가 주변에는 크고 작은 돌이 가득한데 바닷가에서 오랫동안 파도와 자연의 풍상을 겪은 바위들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벼냏ㅆ다. 특히 아들바위는 옛날 부부가 백일기도 뒤 아들을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곳의 일출은 여명에 바다로 나가는 어선들의 행렬과 기룩대는 갈매기 떼의움직이을 뚫고 멀리 등대 너머에서 용광로처럼 부글부글 끓으면서 해가 솟구친다. 너무 멋져서 눈물이 맺힐정도다. 일출을 보고 나서는 주문진 어시장을 찾는 것이 필수 코스다. 이른 아침 고기를 잡아 경매에 나선 사람들과 상인,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풍경을 보면 활력이 넘친다.

찾아가는길 영동고속도로 강릉IC→동해고속도로 현남 분기점→7번 국도 강릉 방면→주문진어시장→북부해안길→소돌해수욕장

추천별미집 파도식당, 보빠이횟집,영진횟집,대동면옥

숙박시설 주문진가족호텔, 강릉전통황토불한증막, 원시한증막, 주문진 해수찜질,

여명이 아름다운 속초 영금정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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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일출 포인트는 바로 여명이다. 새벽녘 부스스일어나 영금정으로 나가면 아직도 꺼지지 않은 해변가 가로등 불빛, 24시간불 밝히는 슈퍼, 여명을 따라 부산하게 배에 오르는 어부들. 대구를 걸어 말리는 할머니들. 늘펼쳐지는 바닷가의 일상 속을 비집고 더오르는 해가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속초 영금정에서 바라본 여명은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해가뜬 뒤 동명항 어시장의 경매 현장을 찾아보는 일은 여행의 필수 코스다. 가까이에 속초 등대가 있으며 짧지만 영랑호 해변길 드라이브도 멋지다.

찾아가는길 올림픽대로→팔당대교→양평→홍천→미시령터널→속초

추천별미집 사돈집, 송도횟집,감나무집,

숙박시설 설악 한화리조트, 켄싱턴 스타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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