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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이용한 꿈의 여행 ‘제주 올레길’ 등록일 : 2010-01-14 11:59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학교들이 방학 기간에 돌입했다. 방학과 동시에 아이들에겐 여유가, 엄마들에겐 고민이 시작된다.
‘부족했던 과목 보충, 그간 미뤄뒀던 운동이나 악기 배우기, 영어 집중 코스 밟기’ 등 엄마들의 머릿속은 벌써부터 복잡하다. 그 모든 것을 시키자면 기나긴 방학도 짧게만 느껴지는 게 부모의 심정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방학을 즐기고 싶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다른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특별히 제주 올레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이 진행된다고 하여 살펴봤다.
CJ월디스와 함께 하는 <올레를 걸으며 내 꿈을 찾아라 시즌1>에서는 여행과 교육, 테라피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진행된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The 40 Round에서는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첫째 날에는 세계가 인정한 복화술사 안재우씨가 아이들과 엄마들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인형 복화술로 유도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웃고 떠들다가 스스로를 생각하게 하는 복화술쇼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테마별 무대로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의 Photo Therapy Zone이 운영된다. 최근 인터넷에 한창 유행 중인 포토테라피를 이용해 아이들과 엄마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도는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비만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았던 포토테라피를 이용해 아이들과 엄마의 관계를 소통시켜준다는 데에 목적을 둔다.
셋째 날은 ‘지혜를 향한 여행’이 시작된다. 독서경영 전문가로 알려진 안계환 크레벤 대표가 엘리트 인생의 스토리와 개인브랜드를 만들어가면서 겪게 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은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자신이 세운 꿈을 타임캡슐에 묻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무한도전에서 먹던 자장면을 먹으며 다채로운 경험을 체험할 예정이다.
넓고 광활한 대지를 보며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것만큼 좋은 공부도 없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의 꿈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마련해보자. 올 겨울, 올레에는 관심을 가지고 볼 만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