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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등록일 : 2015-04-16 12:00
김기성 김일우 글
박재동 화백 그림
한겨레출판
4월 15일 발간
누구가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그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며
같이 아파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된 지금 누군가는 세월호를 잊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많은 아이들을 검은 바다로 떠나보내야 했던 가족의 아픔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세월호를 기억해야만 하는 이유다.
단원고 학생 114명의 얼굴 그림과 아들딸을 그리워하며 쓴
부모의 편지, 학생에 대한 소개 기사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수익금은 모두 4·16가족협의회에 전달돼 유가족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인다.
앞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실은 증보판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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