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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등록일 : 2015-04-15 12:00

 

 

 



 

정혜신·진은영 지음

창비 펴냄

4월 15일 발간

 

 

 

 

유채꽃 핀 제주를 향해 가던 304명을 허무하게 떠나보낸 참사. 슬퍼한 건 모두가 같았지만 예술적·사회적 감수성이 예민한 이들의 내상은 더 컸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희생돼야 했는지, 왜 우리는 그들을 구할 수 없었는지 지난 1년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거리의 의사' 정혜신과 '행동하는 시인' 진은영이 만나 섬세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상처를 보듬은 대화가 책으로 나왔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가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뼈 아프게도 치유를 위한 사회적, 제도적 바탕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적 치유의 첫걸음은 서로가 서로에게 '이웃집 천사'가 되는 일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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