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

재난 반복사회 대한민국에서 내 가족은 누가 지킬 것인가

김석철 지음

라온북 펴냄

4월 13일 발간

모든 굵직한 대형재난  사고는 실질적 개선보다는 책임회피용 사후

뒷북 대책을 남발하는 국가와 매번 이를 묵인하는 국민의 잘못이다

사고는 멀리 있지 않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개인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만이

지긋지긋한 후진국형 재난의 반복을 막을 수가 있는 유일한 길이다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원자력사고방지·핵안보전문관을 지내는 등 안전전문가인 저자가 대한민국 안전을 진단한다. 한국을 전형적인 후진국형 ‘재난 반복사회’라 칭하며 사고가 있을 때마다 내세우는 정부의 판에 박힌 후속 대책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보여주기식, 책임 회피용 후속 대책은 사고 예방은커녕 오히려 대형 사고의 반복을 부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