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추천도서

리버보이 등록일 : 2007-12-12 13:31

중이미지보기

『리버보이』는 15세 소녀의 눈에 비친,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 뒤에 숨겨진 인생의 진실’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소녀의 추억은, 앞으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과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밑바닥까지 슬퍼하고 또다시 웃는 법을 알려준다. “수많은 돌부리를 만나도 결코 멈추는 법 없는 강물처럼” 인생은 그렇게 사랑과 추억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흘러가는 것임을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상실의 순간과 그 후에 찾아오는 삶의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것처럼, 그 당시에는 가슴을 후벼 파는 것처럼 괴롭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흘려보내고 나면 또다시 인생이 준비해둔 다른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탁월하게 풀어냈다.

추천평
<마당을 나온 암탉>과 <연어> 이후로 이렇게 잔잔하고 가슴 먹먹한 소설은 처음이다. 안타깝고 두근거려서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판타지 소설 같은 재미와 미스터리한 신비로움, 인생에 관한 통찰이 강하게 묻어나는 감동적인 소설. - 안광복 (서울 중동고 철학교사 및 독서지도 교사)

우리는 다른 책은 고를 생각도 하지 않았다. 7개의 후보작 중 이 책이 올해 카네기 메달의 주인공이 될 거라는 사실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리버보이는 성장소설이 가지는 장점을 모두 가졌다. 읽고 또 읽어도 언제나 가슴이 뭉클하며, 동시에 삶과 죽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누구라도 그 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목소리는 조용하지만 그것이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 카네기 메달 선정위원단

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이윽고 눈을 떴을 때 내 앞에 놓인 삶이 전에 없이 아름답게 보여 기쁨의 눈물이 솟구쳤다. 과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제칠 만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오,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 트리시아 킹즈 (영국 청소년도서관 의회 회장)

조용하고 단순하며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무엇보다도 감동적이다 - 수잔 쿠퍼 (퓰리처상 수상자)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