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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풍력,수력,수소에너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에너지의 고갈,
그리고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우리나라에서 물살이
가장 빠른 진도와 해남 사이 해협인 울돌목.
지난 2009년,공사 시작 4년 만에 조류발전소가 전기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INT▶최장현 *당시 국토해양부 차관*
"...친환경 해양에너지 선진국가로 발돋움.."
초기 생산량은 430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시간 당 천킬로와트.
정부는 당초 1단계 운영 거쳐 내년까지
9만킬로와트까지 용량을 늘릴 계획이었습니다.
[2013년. 4만 6천 가구 공급
9만kw]
그러나 사고와 위치 변경으로 전기 생산량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사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게다가 현재 조류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요금을
산정하는 공급 가중치 적용에서도 제외돼
사업자들의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진도 맹골수로와 장죽수로에 추진하려던 추가
조류발전소 건설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INT▶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
"..언제 가능할 지 아직 말하기 어렵다..."
또다른 신재생에너지 사업들도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허가 남발로 곳곳에서
민원이 일고,일부에선 투기 행위 지적도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관련 규정을 손질하거나 경제효과가 없다며 허가를 내주지 않는 사례까지 있습니다.
[전라남도:3년 이내 사업 착수의무화
자연 지형 그대로 시설
강진군 :태양광 발전소 건립 불허]
'바다위의 유전'으로 불리는
풍력 발전소도 입지 선정 잡음에다 투자자를
잘못 골라 차질을 빚는 경우도 있습니다.
(s/u)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업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 대체 에너지라는 이름에 걸맞는 철저한
준비와 추진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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