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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름철 건설재해 '위험'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6-12 07:30:00 수정 2013-06-12 07:30:00 조회수 0

◀ANC▶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설업의 경우는 특히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는 위험 요소도 많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이펙트 6월 7일 뉴스데스크----------
(앵커멘트)
공사장에서 인부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어제에 이어 오늘 또 일어났습니다.
---------이펙트 6월 8일 뉴스데스크----------
(앵커멘트)
아파트 외벽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
건설 현장의 안전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CG)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461명.

산재 사고 사망자 10 명 중 네 명이
건설업에서 발생할 정도로 높습니다.//

◀INT▶노동청
(2층 높이에서만 일하더라도 떨어졌을 때는 생명에 지장을 주는 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화면전환)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옥상 높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모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띠나 안전고리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안전에 대한 고질적인 불감증,
역시 사고의 주요 원인입니다.

여기에 폭염과 장마,태풍 등이 겹치는 여름철은
재해 위험이 더 커집니다.

◀INT▶안전관리자문단
(뼈대가 약해지고 지반이 약해지면 기초가 약해지니까 붕괴 사고가 납니다. 제일 중요한 게 붕괴 사고입니다.)

(CG)감전 사고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근 3년동안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 사망자의 60%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또 태풍에 타워 크레인이 넘어지거나
바람에 날아간 공사 자재에
사람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이면 건설현장의 위험은
커질 수 밖에 없지만
가장 현실적인 예방책은
안전수칙 지키기와 점검 또 점검 뿐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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