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어제(2) 치러진 광양시 다 선거구,
고흥군 나 선거구 기초의원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돈견,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당선인들은
남은 1년 2개월 임기 동안
지역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성실히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자유통일당 3파전으로 치러진
광양시 다 선거구 기초의원 재선거.
지역에 새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 당선인의 득표율은 63%, 총 2천998표를 얻었습니다.
◀ INT ▶ 이돈견 / 광양시 다 선거구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임기가 끝날 때까지 다른 3년 이상 한
동료 의원들보다도 밑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진 고흥군 나 선거구.
인구 감소로 어려운 농어촌에
힘을 보태겠다는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당선증을 손에 쥐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총 3천300표를 얻었고
54%의 득표율을 기록해
상대를 약 8%포인트가량 앞섰습니다.
선거구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과역면 출신이면서,
7대 군의원을 지낸 김 당선인이
무소속임에도 민주당 후보를 이긴
동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 SYNC ▶ 김재열 / 고흥군 나 선거구 당선인 (무소속)
"(선거 결과) 뜻을 잘 받들어 짧은 임기지만 최선을 다해서
군민들 말씀을 잘 듣고 잘 섬기면서 추진력 있게 일하겠습니다."
이번 두 선거구의
투표율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치열한 양자 대결 양상으로
흘러간 고흥군 나 선거구는 63.8%.
비교적 무관심 속에 치러진
광양시 다 선거구는 15.5%를 기록해
4·2 재보궐 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인
26.27%를 크게 웃돌거나, 밑돌았습니다.
당선인들의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 약 1년 2개월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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