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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 등록일 : 2013-07-10 15:00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가진

本然之心에 닿으면,

하느님을 만나고 부처님이 된다.

그리고 그 곳에 서면,

진리가 보이고 손에 잡힌다.

사랑이 충동질하며 탈각을 꿈꾸게 한다.

그래서 没我的인 측은지심으로

모두를 걱정하게 된다.

우주적인 사랑으로 나를 잊어버린다.

 

그 자리는 자비와 충성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는 곳이기에...

마침내 거기에서는 중생이 보살 되고

하느님이 내려와 인간이 된다.

너, 사람아! 너는 본래 부처이고

하느님의 자녀이니라.

지금껏 살던 거짓과 허영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새 생명을 잉태한 채

숨죽여 살던 세월일랑 잊어버리고

그 새로운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일어나거라.

 

값없이 사서 누릴 자유가 본래 네 것이니라.

세상의 먼지 속에서 하늘을 우러르며 부러워하던

그 모든 것이 실은 너의 가능성이니라.

 

믿어라! 희망하라!

그리고 너를 사랑하여라!

모든 것이 거기서 시작되느니.

살아있음을 축복하고

호흡할 수 있음에 경외하며

높이 높이 날아오르거나 깊이 깊이 침잠하면서

네 몫의 영원함을 싫도록 누리려무나.

 

그러다가 하늘이 내려오고

땅이 열리면 우주적인 생명이

그 거대한 강물의 한 자락이

마치 너를 먹여 살리는 젖줄인 양

네 입에 닿아 있을테니.

이제 너와 나는 왜 분별해야 하고

서로 무엇을 두려워하며 죽음을 생각하는가?

너는 본래 귀하고 영롱한 仏子이거늘 왜 믿지 않는가?

도미니까 수녀(이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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