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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바나나의 신통한 효능 등록일 : 2013-09-01 00:03

◆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에 도움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인 몰리 킴볼 박사는
"스트레스를 느끼면 바나나를 먹어라"고 조언한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당분은 14g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복감은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준다.
또 비타민B6(피리독신) 하루 섭취권장량의 30%를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B6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산을 도와
위기를 평화롭게 넘길 수 있게 해준다.

◆ 뇌졸중 위험 줄여줘
아침, 점심, 저녁에 하나씩 바나나를 먹으면
뇌졸중 위험을 21%나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워릭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바나나 한 개에는 50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하루 세 번 바나나를 먹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칼륨 섭취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과민,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했다.

◆ 덜 익은 바나나의 효능
잘익은 바나나는 일부 녹말이 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단맛이 나 먹기에 좋다.
바나나는 익은 정도에 따라 흡수되는 칼로리 양이 차이가 난다.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저항성 녹말이 더 많아
사람의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늦어져 혈당지수도 낮아진다.
이는 소화가 안 된 녹말이 대장까지 가는 것이므로
녹색의 덜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열량도 적게 흡수하게 되는 셈이다.
비만을 고민해 하루 섭취 열량을 계산하는 사람이라면
녹색 바나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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