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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도라지차로 기침 막고 오미자차로 폐 보호하자 등록일 : 2014-03-21 11:30

올해 첫 황사가 오늘(18일) 기상청에 의해 관측됐다. 외출 시 황사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마스크만으로 몸에 들어오는 먼지를 100% 차단할 수는 없다. 외출 후에는 황사로 인해 지친 폐를 한방차로 달래주는 것도 좋다.

한방차를 끓이는 데는 특별한 도구나 제조법이 없다. 일반 주방도구로 자신에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해 끓이면 된다. 다만 약재들의 맛이 시고·쓰고·매운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홍시나 꿀을 타서 맛을 내주면 좋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도라지, 가래·기침 예방


도라지는 폐의 기운을 잘 상승하게 하여 폐는 물론 목구멍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가래를 줄여주며 기침을 막아주고 기관지점막의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도라지차는 도라지 50g을 얇게 편썰기하여 감초 6쪽을 함께 주전자에 넣고 물 1L가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은근히 달여주면 된다. 하루 2~3회 수시로 마셔주면 좋다.

◆오미자, 폐의 허약함 보충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면서도 건조하지 않아 폐에 좋은 작용을 한다. 몸의 진액과 음기를 보충하는 약재여서 폐의 허약함을 도와 기침과 헐떡거림을 멈추게 하고,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오미자차는 오미자 40mg과 물 1.8L를 주전자에 넣고 강한 불로 10분가량 끓인 후, 오미자 건더기를 건져내면 완성된다.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강해지므로 되도록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완성된 차는 식혀서 냉장실에 보관하고 신맛이 싫다면 꿀이나 과즙을 첨가해 마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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