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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첫 유치, 6 ~ 7세부터 영구치 등록일 : 2008-04-02 16:41
아이가 태어나면 치아는 생후 6개월부터 아래 앞니가 나는 것을 시작으로 24개월이 지나면 20개의 치아가 나온다. 이 치아는 유치(젖니)로 6~7세부터 앞니를 시작으로 빠지고 영구치로 교체된다.
유치가 나기 시작할 때 아이들은 침을 많이 흘리거나 보채며 심한 경우 열, 출혈, 짜증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때 생후 4개월부터 잇몸을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자극하면 이가 날 때의 가려움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도와준다.
유치는 가운데 앞니, 작은 앞니, 송곳니, 제1 어금니, 제2 어금니 순으로 나온다. 유치가 날 때는 간격이 넓어 듬성듬성한 것이 정상이다. 간혹 보기 싫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치아 간격이 없으면 오히려 영구치의 배열이 울퉁불퉁하게 되어 덧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이 6세 정도가 되면 영구치가 나면서 유치가 빠지기 시작한다. 이때 영구치가 나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흡수하기 때문에 유치가 흔들리며 빠진다. 유치를 뺄 때 집에서 빼는 경우가 많지만 비위생적이고 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가급적 치과를 방문해 빼는 것이 좋다.
영구치는 가운데 앞니와 큰어금니부터 나오며 작은 앞니, 송곳니, 작은어금니 순으로 자라고 한번 나오면 평생 동안 사용한다. 영구치는 총 28개로 윗니는 왼쪽 오른쪽에 앞니가 2개씩, 송곳니가 1개씩, 작은어금니가 2개씩, 큰어금니가 2개씩 총 14개다. 아랫니도 같은 숫자로 총 28개다. 여기에 위아래 안쪽으로 어금니가 하나 더 있으면 사랑니로 총 32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