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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를 만드는 엄마의 유형 등록일 : 2008-05-07 11:33
유난히 말 안 듣고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아이.
"누구를 닮아 저러지?"라며 탓할 게 아니라 부모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
문제아 뒤에는 그에 버금가는 문제 부모가 있기 때문이다.
내 뱃속에서 나온 아이지만 도저히 이해하기도 힘들고,
통제하지 못할 때가 있다며 토로하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이가 어느 날부터 반항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말을 듣지 않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도대체, 왜?’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아이들은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자아가 발달하기 시작하고,
만 2세 이후에는 ‘나와 엄마’에 머물던 관계가 제3자로 확장되면서
여러 유형의 문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부모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면 문제 행동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귀여운 반항아와 진짜 문제아를 결정짓는 존재가 바로
부모라는 점이다.
부모가 아이를 돌보면서 무심코 보이는 행동이 아이를 ‘문제아’로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소아
정신과나 아동상담센터를 찾는 부모들을 보면 공통점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부모의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이 아이를 문제아로 만들기 때문에
1차적인 원인은 바로 부모에게 있는 셈이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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