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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아이 버릇 고치기 등록일 : 2008-07-16 14:43
아이들의 행동에 어떤 장애가 발생됐다면 반드시 부모를 돌아봐야 한다. 다양한 표현법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는 방법으로 흔히 말하는 말썽을 피우는 것이다.
말썽 중에도 엄마의 맘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영양소가 고루 섭취되지 않아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
▶ 야채를 싫어해요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 등 아이의 소화와 건강에 좋은 야채. 먹이고 싶지만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야채를 편식한다면 야채를 최대한 잘게 썰어 볶음밥으로 줘보자. 야채가 너무 크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니 작게 썰어 볶아주고 이도 쉽지 않다면 삼각 김밥이나 김에 말아 김밥으로 싸주거나 귀여운 쿠키 틀에 찍어 재미를 유도해보자.
아이는 성장에 좋은 야채를 고루 섭취할 수 있고 엄마는 밥 먹이기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다.
▶ 칼슘 짱 멸치 먹이기
멸치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반찬 중 하나다.
칼슘이 풍부한 멸치는 아이 성장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멸치 특유의 비린내와 맛을 거부하는 아이라면 멸치를 강정으로 만들어보자.
물엿의 달콤함이 더해 부담 없이 먹일 수 있고 때로는 바삭하게 튀겨 멸치과자로 만들어 줘도 좋다.
짭쪼름하고 달콤한 맛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성장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
아이 성장에 빠질 수 없는 우유는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먹지 않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아이라면 우유에 바나나, 키위, 딸기 등의 과일과 함께 갈아 스무디로 먹이자. 과일의 달콤한 맛이 우유의 비린 맛을 중화시켜 쉽게 먹일 수 있다.
▶ 엄마의 편식을 고쳐라
부모가 편식을 하면 아이는 십중팔구 편식하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엄마나 아빠가 싫어하는 음식이라도 골고루 식탁에 올려 아이가 많은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자.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게 되면 모르는 음식에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편식을 예방할 수 있다.
▶ 솔선수범을 보이자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면 아이 앞에서 그 음식을 먹고 맛있다는 표현을 자주 해야 한다.
거부감을 줄여 아이가 그 음식을 직접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맛있게 느낄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 편식하는 아이의 말을 들어라
특정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라면 그 음식이 구체적으로 왜 싫은지 물어 보자.
생긴 것, 냄새, 감촉 등의 구체적인 이유를 듣고 싫은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먹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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