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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똑소리 육아수칙 등록일 : 2008-09-08 10:59

1_ 몰래 출근하지 않는다
아이 몰래 출근하거나 금방 다녀온다는 거짓말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 아이에게는 출근하는 엄마가 영원히 떠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 출근 전쟁에 대비해 돌 전후 아이라면 평소 까꿍놀이를 많이 해주자. 까꿍놀이는 사라진 엄마가 곧 돌아온다는 믿음을 주기 때문에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 매달리는 일이 크게 줄어든다. 말문이 트이는 돌 이후에는 아이가 직접 엄마에게 ‘빠이빠이’를 하도록 유도해보자.

2_ 퇴근 후 아이와 먼저 놀아준 뒤 집안일은 나중에~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놀고 싶어 늦게 자는 경우가 많다. 일단 아이가 자기 전까지는 모든 집안일을 뒤로 미뤄두자. 아이와의 몸 놀이나 그림책 읽어주기 등을 초저녁에 집중적으로 해주면 아이는 피곤함에 일찍 잠들게 되므로 그 후에 집안일을 하면 된다. 아이는 건강을 챙기고 엄마는 시간을 버는 일석이조의 방법.

3_ 코트 벗기 전 아이부터 안아줘라
하루 종일 엄마만 기다린 아이를 위해 현관문을 여는 그 순간부터 20분은 아이와의 시간으로 보낸다.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보고 싶어했는지 충분히 느끼게 하려면 코트도 벗지 말고 바로 안아줘야 한다. 하루 20분 집중 놀이로는 스킨십과 눈 마주치기가 최고의 방법인데, 오래 껴안고 많이 뽀뽀해주자.

4_ 하루 한 권의 그림책 읽기가 어떤 교육보다 효과적이다
말문이 트이는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하고 호기심 덩어리다. 하지만 아이 옆에 계속 붙어 있지 못하다 보니 아이의 호기심을 그때그때 풀어줄 수 없다. 대신 하루 한 권 이상 꾸준히 그림책을 읽어주도록 하자. 엄마가 직접 그림책을 보여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그때그때 생기는 궁금증에 답해주자.

5_ 주말은 아이와의 특별한 날로 만들어라
워킹맘은 주말에도 밀린 집안일로 바쁘다. 아이와 함께 박물관이나 공원, 동물원에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여력이 안 된다면 집에서 아이와 함께 쿠키를 만들거나 평일에는 할 수 없었던 미술 놀이를 해보자.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게 하자.

6_ 절대 물질로 보상하지 않는다
외벌이보다 수입이 많은 맞벌이 부부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물질로 보상하려고 한다. 하지만 상실감을 자꾸 물질로 채우다 보면 물질만능주의자로 자랄 수 있다. 때문에 지나친 물질적 보상은 절대 피할 것. 보상은 주말에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가기 등으로 충분하다. 또한 엄마도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것을 너무 미안해하지 않는다.

7_ 또래 아이를 둔 엄마들과 인맥을 만든다
아이가 자라면 육아 정보는 물론 교육 정보도 절실히 필요해진다. 친한 엄마 한두 명만으로는 정보를 교환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알찬 정보를 얻기 위해서 친한 엄마 4~5명 정도는 사귀어둔다.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면 바쁘더라도 인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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