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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비만인에게 좋은 운동 나쁜운동 등록일 : 2008-11-09 09:04

비만증은 음식물의 섭취와 소모량의 불균형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체중조절에 매우 중요하다.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면 체지방감소 뿐만 아니라 제지방량도 감소되지만,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실시하면 운동의 식욕감소 효과는 물론 체지방의 감소 뿐만 아니라 근육을 비롯한 무기질과 제지방량의 증가에 의해 건강 증진효과를 볼 수 있다.

체중조절 프로그램에서 운동요법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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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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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소모량 및 산소운반능력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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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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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조직 증가에 따른 기초대사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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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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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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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의 예방

비만치료를 위한 운동요법은 운동의 종류, 강도, 빈도 및 지속시간이 적절해야 하고 개인의 신체적, 환경적 여건에 맞아야 하며, 즐겁고 편하게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운동에도 몸에 좋은 운동(약이 되는 운동)과 몸에 나쁜 운동(병이 되는 운동)이 있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은 물론 체질에 맞는 일상적이고 규칙적이면서 저강도와 중강도의 활동시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면 유익한 운동이 되겠지만, 체질과 건강상태 및 체력수준에 맞지 않는 장시간 고강도 운동의 격렬한 활동은 해로운 운동이 될 것이다.

운동은 산소섭취 유무에 따라 무산소 운동(anaerobic exercise)과 유산소 운동(aerobic exercise)으로 구분되고, 운동강도의 강약에 따라 고강도 운동(high intensity exercise), 중강도 운동(miderate intensity exercise) 및 저강도 운동(,low intensity exercise)으로 표시되며, 운동지속시간의 장단에 따라 장시간 운동(long-term exercise) 단시간 운동(short-term exercise)로 나눈다.

무산소 운동, 고강도 운동 및 단시간 운동시의 주된 에너지원은 탄수화물(글리코겐)이며, 유산소 운동,,중강도 운동 및 장시간 운동시 주된 에너지원은 지방(유리지방산)이다.

비만증은 지방세포에 지방이 과잉축적된 상태로서 지방세포 내에서 지방의 분해보다 합성이 이상하게 항진한 결과로 지방합성과 지방분해의 불균형 상태에 있기 때문에 지방을 분해시켜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60분 내외의 저강도 장시간 운동(족보,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이 비만인에게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서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갑작스러운 심한 운동 혹은 단시간 고강도의 격심한 운동은 관절염증, 심장장애와 돌연사의 원인을 초래하므로 비만인에게는 나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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