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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불황을 이기는 생활 10계명 등록일 : 2009-02-06 09:38

장기 불황이 예고된 가운데 2009년을 맞는 지금, 몸과 마음은 우울하기만 하다. 불황 탈출 수혜자가 되어 현명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비결은 뭘까? 의식주 전반에 걸친 10계명, 이것만 실천하면 이겨낼 수 있다.

껴라, 토시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껴봤을 토시가 ‘워머’라는 세련된 이름으로 패션과 결합해 올겨울 핫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부피가 작고 부분적으로 보온 효과가 뛰어난 포인트 워머 타입 토시가 대박을 치고 있는 것. 워머 하면 흔히 레그(발) 워머를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팔에 하는 워머로 진화한 것이다. 목이나 손목, 발목 등 신체 특정 부위에 간단히 덧댈 수 있을 뿐 아니라 1천~1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인기 이유.
합쳐라, 화장품
겨울철 피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화장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존 제품들을 섞어 새로운 기능의 촉촉한 화장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매치 노하우.
● 컨실러+수분 로션_ 컨실러 소량(파운데이션보다 색소가 농축된 상태이기 때문)을 덜어 수분 크림을 섞으면 가볍게 발리면서 적당히 촉촉하고 은근히 윤기가 돌아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하는 컬러 로션이 된다.
● 마사지 크림+에센스_ 마사지 크림에 영양이 풍부한 에센스(산뜻한 젤 타입, 안티 링클, 피지 조절 에센스 제외)를 3:2 비율로 섞는다. 질감이 묽은 에센스를 섞으면 훨씬 가볍게 발리고, 마사지 후에는 피부에 도톰한 유분막이 씌워진 느낌이 난다. 여기에 에센셜 오일을 한 방울 섞으면 아로마 효과까지 더해진다.
※ 단, 서로의 기능을 저하시키는(예를 들면 화이트닝 제품 속의 비타민은 탄력 제품의 콜라겐을 응고시킨다) 제품은 섞어 바르지 않는다. 안티 링클, 각질 관리, 영양 크림도 기능이 상반되는 궁합.
입어라, 내복
내복을 입으면 6~7℃의 체온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내복도 단순히 보온 효과를 넘어 패셔너블해지고 있다.
“빨간색 아니면 피부를 모방한 스킨색이 대부분이었던 예전의 내복과 달리 화려한 꽃무늬, 새로운 펄감과 반짝이는 젤 텍스처 등으로 화사해지고 있어요. 자수를 놓아 여성스러움을 살리거나 소매 밑단이나 목둘레 등에 레이스를 달아 장식성을 더하기도 하죠. 겉옷의 맵시를 살리기 위해 실루엣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
(BYC 상품기획부 디자이너 한윤희)
신어라, 레깅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레깅스는 올겨울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체 비만도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레깅스 코디 불문율!
rule ① 긴 상의로 부담스러운 엉덩이와 허벅지만 가리면 큰 난관은 해결!
rule ② 컬러는 톤 다운된 어두운 색이나 블랙, 다크 그레이가 적당하다.
rule ③ 발목이 두껍다면 종아리 부분에 셔링이 잡힌 디자인을 선택해라.
rule ④ 긴 상의로도 커버되지 않는 하체 비만이라면 굽이 놓은 힐을 신어 다리 라인을 살려라.
뒤져라, 경품잔치
이벤트 경품으로 살림을 장만하고 재테크까지 하는 사람이 많다.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끈기 있게 응모해 당첨을 이뤄내는 ‘노력파’들. 당첨된 경품만으로 추운 겨울 배부르고 따뜻하게 보내는 경품 고수들에게 당첨 노하우를 들었다.
● 설문조사 경품은 피한다_ 단순한 설문조사 경품은 오히려 투자 시간에 비해 당첨 확률이 낮다.
● 의견 수렴 조사 경품 정보는 충분한 지식을 먼저 습득한다_ 의견 수렴 조사 경품은 자신의 참여 능력 및 글 솜씨에 달려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의견 수렴 내용에 대해 충분히 지식을 습득한 뒤 그에 맞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 지나친 칭찬은 오히려 해가 된다.
● 회원가입을 무조건 하지 마라_ 단순히 개인 정보만 보여주는 꼴이 된다. 회원가입 시에는 그 회사의 연혁 및 신뢰성을 먼저 확인한 후 가입해라.
● 단순한 경품도 놓치지 마라_ 경품 상품이 자신과 상관없다고 피하지 마라. 만약 당첨되면 인터넷 옥션 등에 팔수 있다.
● 경품 정보 사이트를 활용해라_ 최근 유료로 경품 응모를 대행해주는 곳이 많지만 크고 작은 사건이 생기므로 피한다. 경품 마니아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이트가 정보를 얻기도 좋고 당첨 확률도 높다.
※ 자료 제공_ 네이버 경품 카페 cafe. naver. com/pcs1009. cafe
직접 해라, 미용 관리
피부과 시술이나 에스테틱에서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 좋지만 돈을 무시할 순 없다. 이런 사람들을 겨냥해 집에서도 그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 집중 미백_ 헤라 더마 스팟 클리어 키트. 피부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은 듯 피부 결점을 개선, 균일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집중 미백 관리 6주 프로그램.
● 각질_ 아이오페 리뉴잉 인텐시브 필링 키트. 필링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환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홈 필링 전문 시스템 제품.
● 비타민 C_ CNP 차앤박 이온 프로그램. 전문 스킨케어를 응용한 획기적인 미백 프로그램. 미세 전류가 흐르는 이온 패치로 홈 케어 미백 관리가 가능한 제품. 더블 구조의 용기가 진공 보관해 보다 안정화된 비타민 C를 접할 수 있다.
● 주름과 탄력_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인텐시브 앰풀 트리트먼트. 파우더 앰풀과 나노에멀션 앰풀로 구성된 6주 프로그램. 피부 에너지 공급은 물론 주름 개선,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클릭해라, 공동 구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동 구매로 물건을 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공동 구매의 성공과 실패는 당신의 클릭에 달렸다. 한 번도 써보지 않는 제품을 충동 구매하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사용해본 제품을 고르고,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실시하는 깜짝 세일을 노린다. 일주일 단위로 깜짝 세일 스케줄을 알려주니 미리미리 확인할 것. 택배비가 소비자 부담이라면 물건 값에 택배비를 더해야 하므로 오히려 비쌀 수도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택배비 유무를 확인한다. 유모차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은 마진폭이 더 크므로 판매 매장에서 물건을 확인한 후 공동 구매한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물건이 정말 저렴한지 확인한 다음 소비자들이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읽어보고 믿을 수 있는지 살핀다.
싸라, 도시락
점심값 5천원! 그 비용도 녹록치 않다. 게다가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은 금방 싫증나기까지 한다. 특별한 양념을 넣지 않았는데도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은 얼마나 맛있었던지. 유년 시절의 기억을 실어다주는 추억으로 양념한 옛날 도시락 반찬.
recipe 1_ 김치볶음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3㎝ 길이로 썰고 대파는 다진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 다진 마늘, 대파, 고춧가루를 넣고 중간 불에서 볶는다. 김치가 익으면 참기름을 넣고 빠르게 섞어 마무리한다.
recipe 2_ 분홍 소시지볶음
소시지는 0. 5㎝ 두께로 동그랗게 썬다. 달걀에 소금을 넣고 고루 푼 다음 소시지에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옷을 입힌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옷을 입힌 소시지를 노릇하게 지져낸다.
붙여라, 문풍지
올해도 옥션에서는 문풍지의 인기를 대변하듯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상품을 선정했다.
1위_ 인드림텍 사계절 투명 문풍지
붙여도 표시가 나지 않으며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탄력성과 접착력이 좋다. 영하 40℃에서도 얼지 않는 것이 장점이지만 소재가 부드러운 대신 다소 얇은 편이라 틈새가 벌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2위_ 3M 외풍 차단용 투명 비닐
유리에 붙이고 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 바짝 밀착돼 이중창의 효과를 내며, 붙이고 나면 유리처럼 투명해 보인다. 창문 전체를 가릴 수 있는 대신 가격은 다소 비싼 편.
3위_ 오공 털실 직조 문풍지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문에 손가락이나 발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난연성 소재를 사용한 데다 끈적임이 남지 않지만 투명 문풍지에 비해 밀착력은 다소 떨어진다.
4위_ 오공 우레탄 문풍지
양면테이프로 된 접착 면을 창문 틈에 붙여 사용하는데 소음 차단 효과도 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접착력이나 탄력성은 떨어진다.
깔아라, 카펫
방바닥의 차가움을 막아주는 카펫. 방바닥에도 난방 보일러가 놓칠 수밖에 없는 차가운 틈새 공간이 있다. 바로 책상 밑 같은 가장자리 부분. 바닥에 20㎝ 간격으로 구불구불하게 이어 시공하는 난방 파이프는 방의 경계가 되는 가장자리, 특히 집 외부로 향한 부분에는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한다. 또 카펫이나 러그 등을 잘 활용하면 열 손실을 35%까지 줄일 수 있다. 거실 바닥에는 카펫, 현관이나 방문 앞에는 러그를 깔면 동일한 난방비로 2~3℃ 정도 높은 체감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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