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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눈이 건강해 지는 비법 등록일 : 2009-02-12 13:31

생활 속에서 눈이 건강해 지는 비법

생활에서 무심코 행해지는 습과, 이것이 눈의 건강을 해지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책을 읽을때, TV를 볼때, 컴퓨터 작업을 할때 나의 자세는 과연 어떠한가?
나의 자세를 점검해보고 습관을 바꿔보도록 하세요.

독서자세
어두운 불빛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이 눈이 나빠지게 하거나 눈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하여 머리까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독서를 하면 눈의 깜빡이는 회수가 줄어 눈이 마르고 어두운 불빛에서는 책을 눈 가까이 하므로 눈의 조절근육이 피로하여 피로감과 통증을 눈에 느끼게 됩니다. 또 누워서 책을 볼 때도 책을 가깝게 보게 되므로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독서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책을 35-50 cm 정도 떨어지게 하고 조명을 밝게 하되 책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명의 방향이 책에 비스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TV시청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로 눈을 나쁘게 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눈의 피로가 쉽게 온다는 것입니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에서는 전자기파가 나오는 데 이 전자파가 눈에 어떤 이상을 일으킨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까지 없으나 전자기파가 인체의 유해함에 대한 의학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겠다.

현재까지 전자기파를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장치는 없으며 전자기파를 피하기 위해서는 텔레비전은 2미터 이상, 컴퓨터 모니터는 60cm 이상 떨어져 보는 것을 권합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텔레비전의 경우 화면 크기의 5배 이상 떨어져서 보기를 권하며 똑바르게 앉은 자세가 좋으며 화면 상태를 좋게 맞추고 방안의 조명을 밝게 합니다. 시청거리는 적어도 2미터 이상, 화면크기의 5배 이상 떨어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작업
컬러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면 흑백의 물체에 색깔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한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맥콜로 효과(McCollough Effect)라고 하는데 모니터의 색에 대한 보색으로 눈에 착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 눈에 이상이 생겨서는 아닙니다.

모니터를 볼 때 60cm 이상 떨어져 보고 모니터를 눈보다 약간 아래 두고 화면을 10-20도정도 뒤로 젖힙니다. 모니터 옆의 참고문헌은 모니터 바로 옆에 눈에서 모니터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거리에 두어 눈과 머리의 운동을 최소화합니다. 방은 적당히 밝게 하되 모니터에 빛의 반사가 있으면 필터가 있는 보안경을 씌우도록 하고 모니터에는 먼지가 많이 끼므로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휴식
공부를 하던지 일을 하던지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하다 보면 눈이 긴장됩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일을 중단하고 눈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정상인 사람은 보통 분당 15-20회 정도 눈을 깜박이는데 독서를 할 때는 평균 1분에 10회 정도로 깜빡거리는 회수가 줄게 되고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1분에 7회 정도로 줄게 되어 눈이 마르게 되어 눈의 피로증세가 나타납니다. 독서, TV 시청,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생기는 눈의 피로를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휴식입니다.

근거리작업을 한시간 하면 5-10분 정도 눈을 쉬게 해주어야 능률이 오르게 됩니다. 눈을 쉬게 하는데는 눈을 감거나 6미터이상 떨어진 먼 곳을 보는 것이 좋은데 눈을 감는 것보다는 먼 곳을 보는 것이 피로 회복에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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